보안 / 클라우드

“대다수 기업, 클라우드에 저장된 민감 데이터 보호하지 않아” 탈레스 클라우드 보안 연구

편집부 | ITWorld 2021.12.09
탈레스(https://cpl.thalesgroup.com)가 451 리서치와 함께 진행한 ‘2021 탈레스 클라우드 보안 연구(2021 Thales Cloud Security Study)’ APAC 에디션을 통해, 40%의 기업이 최근 12개월 이내에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침해를 경험했다고 밝혔다.
 

클라우드에 저장된 데이터에 대한 사이버 공격이 급증하고 있는 한편, 대부분(83%)의 기업이 여전히 클라우드에 저장하는 민감 데이터의 절반을 암호화하지 않고 있어 사이버 범죄의 영향력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클라우드 채택율은 점점 더 증가하고 있으며, 기업들의 클라우드 솔루션 이용 방식은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 전세계 응답자의 57%가 두 곳 이상의 클라우드 인프라 제공업체를 이용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조직의 24%가 현재 대부분의 업무와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저장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조사에 따르면, 21%의 기업이 대부분의 민감 데이터를 클라우드에서 호스팅하고 있지만, 40%의 기업이 지난해에 데이터 침해를 경험했다고 답했다. 기업들이 클라우드 인프라 보호 방법을 모색할 때의 일반적인 경향은 기업의 33%가 다중인증(MFA)을 사이버 보안 전략의 핵심 요소로 여기고 있다는 연구 결과를 통해 잘 나타난다. 하지만 응답자의 17%만이 클라우드에 저장하는 데이터의 절반 이상을 암호화하고 있으며, 멀티클라우드 방식을 채택하는 조직의 경우에는 15%로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암호화를 통해 데이터를 보호한다고 답한 경우에도 34%의 기업이 암호키 제어를 자체적으로 하지 않고 서비스 제공업체에 맡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조직이 암호화를 통해 데이터를 충분히 보호하지 못하는 경우 잠재적인 액세스 포인트를 제한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지지만, 약 절반(48%)에 가까운 전세계 기업 리더들이 조직에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전략이 없음을 인정했으며 25%는 고려조차 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연구 결과, 기업들은 클라우드 서비스의 복잡성이 증가하는 것에 대해 공통적으로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계 응답자의 약 절반(46%)이 클라우드에서 개인 정보 및 데이터 보호를 관리하는 것이 온프레미스(on-premises) 솔루션보다 더 복잡하다고 응답했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클라우드로 완전히 전환하지 않은 많은 조직에서 일반적으로 나타난다. 클라우드가 비즈니스 인프라에서 더욱 통합적인 요소로 자리 잡으면서 기업의 55%는 클라우드 채택 시 재구축(re-architecting)보다는 ‘리프트 앤 시프트(lift & shift)’ 방식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탈레스 클라우드 보호 및 라이선스 부문 세바스찬 카노 수석 부사장은 “전세계 조직은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의 채택 확대와 함께 증가하는 복잡성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거의 모든 기업이 어느 정도 클라우드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자체 보안 팀이 데이터를 검색하고 보호하며 제어할 능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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