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크로소프트는 패치 작업을 진행했다. 패치는 윈도우 업데이트를 통해 설치하거나 직접 다운로드해서 설치해야 한다. 이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는 오류가 발생할 수 있는 앱 목록을 공개했다. 일부 앱은 S 모드에서만 발생하는 오류였다. S 모드는 서피스 고 3처럼 저렴한 PC와 태블릿에서 기본으로 사용하는 운영체제다.
- 캡처 도구
- 윈도우 11 설정 앱 랜딩 페이지 및 사용자 정보 페이지(S 모드에서만 발생)
- 시작 메뉴(S 모드에서만 발생)
- 터치 키보드, 음성 인식, 이모티콘 패널
- 입력 메서드 편집기 UI
- 시작하기 및 팁
목록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처럼, 일부 앱은 대부분 작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터치 키보드와 음성 인식은 서피스 고 3나 서피스 프로 8 태블릿 모드를 사용할 때 필수 기능이다. 설정 앱도 자주 사용하는 앱이다. 시작 메뉴 오류는 윈도우 11의 모든 앱 사용과 직결되기 때문에 가장 치명적이다. 물론 ‘윈도우 키+R’을 눌러 앱을 직접 실행하는 방법도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캡처 도구 오류가 발생할 경우 키보드의 ‘프린트 스크린’ 키를 사용하라고 조언했다. 프린트 스크린 키를 누른 뒤 문서에 붙여 넣거나, 그림판에 붙여 넣어서 원하는 부분을 잘라서 사용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기본 앱 오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KB5006746 업데이트를 배포했다. ‘윈도우 설정 → 업데이트 및 보안 → 윈도우 업데이트’ 경로의 ‘선택적 업데이트 사용 가능’ 항목에서 해당 업데이트 파일을 설치하면 된다.
오류 때문에 설정 메뉴에 접근할 수 없다면 ‘마이크로소프트 업데이트 카탈로그’ 페이지에서 직접 다운받아야 한다. 인텔 코어나 AMD 라이젠이 탑재된 PC용 파일과 ARM 기반 PC용이 따로 있으니 사용자의 컴퓨터 사양에 맞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윈도우 10 사용자는 이번 오류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그렇다 하더라도 마이크로소프트는 ‘패치 화요일’에 배포되는 업데이트를 반드시 설치하길 당부했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