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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클라우드 환경에 대한 보안 위협 보고서 발표…“사용자 오류가 큰 부분을 차지”

편집부 | ITWorld 2021.09.30
IBM은 최근 2021년 X-포스 클라우드 보안 위협 상황 보고서(2021 X-Force Cloud Security Threat Landscape Report)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클라우드 환경에 대한 공격 범위가 확장되고 있는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이 연구 결과에 따르면, 많은 기업들이 클라우드를 사용하면서 취약한 보안 통제와 정책, 잘못된 설정으로 보안상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를 통해 사이버 범죄자들의 공격이 성공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는 기업이 클라우드 보안 통제권을 가지고 있지만, 이를 제대로 유지하는 것이 쉽지 않음을 보여준다. 

데이터 침해 피해를 입은 클라우드 환경 3개 가운데 2개는 API가 잘못 구성돼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IBM X-포스 사고 대응팀은 또한 설정이 잘못된 플랫폼과 통제가 느슨한 네트워크, 기본 보안 설정만으로 인터넷 상에 버젓이 노출되어 있는 가상 머신들을 발견했다.

X-포스 레드팀은 지난 한 해 동안 수행된 대부분의 클라우드 침투 테스트에서 비밀번호와 정책 위반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또한, 클라우드 구현 애플리케이션이 가진 취약점의 숫자가 지난 5년간 150% 급증함과 동시에 그 취약점의 심각성 또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IBM X-포스팀은 사이버 범죄자들이 다크 웹 시장에서 헐값에 판매되고 있는 약 3만 개의 유출된 클라우드 계정과 판매 중인 클라우드 리소스의 70%를 차지하는 원격 데스크톱 프로토콜을 통해 클라우드 환경에 대한 접근을 자동화할 수 있는 턴키 옵션을 갖게 되었음을 발견했다.
 
분석된 데이터에 따르면, 크립토마이너(암호 화폐 채굴 악성코드의 일종) 및 랜섬웨어는 클라우드 환경에 가장 많이 사용된 악성 프로그램으로서 탐지된 시스템 피해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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