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17

유출 소문 90% 빗나간 애플 행사, 무엇이 맞고 무엇이 틀렸나?

Michael Simon | Macworld
애플 행사 때마다 무엇이 공개될지 사용자는 꽤 정확히 알고 있다. 행사 당일에 앞서 몇 달 동안 최신 소문을 계속 확인해 온 사람이라면, 기조연설은 이미 한번 본 행사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면이 나오기를 기다리는 것 같을 것이다.
 
ⓒ Apple

하지만 이번주의 캘리포니아 스트리밍 행사는 전혀 그렇지 않았다. 사실로 드러난 소문도 있었지만 소문으로 떠돌던 예측 중에는 틀린 것도 많았다. 아이폰 13 배터리 크기 용량 증가, 애플 워치 화면 크기 확대 정도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예측이 빗나간 것이다. 잘못된 사전 예측, 빗나간 사전 유출 정보를 점검해보자.
 

에어팟 신제품 실종

아마도 에어팟이 발표에서 누락된 것이 가장 큰 이슈였을 것이다. 아이폰 11 이후로 행사마다 새로운 에어팟에 대한 소문이 있었고, 신제품 에어팟이 아이폰 13과 함께 등장할 것이라고 거의 모두 예상했다. 그러나 애플은 에어팟을 언급조차 하지 않았다.
 

위성 기능

몇 주 전 밍 치 쿠오가 먼저 보도하고 마크 거먼이 확인하여 신뢰를 얻은 소문은 아이폰 13에 저궤도 위성 기능이 탑재되어 새로운 커스텀 5G 모뎀 탑재로 인해 셀룰러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을 때에도 통화와 문자 메시지 전송이 가능해진다는 것이었다. 거먼은 이 기능이 최소한 내년까지는 공개되지 않을 확률이 높고, 통화가 아니라 비상 정보용으로 사용될 수 있다고 밝히기는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행사 발표 내용에 없었다.
 
ⓒ Apple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 미지원

몇 년 동안 아이폰에도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것이라는 소문이 있었으며 아이폰 13의 적용 가능성도 높아 보였다. 거먼과 맥스 웨인바하 등 유명한 애널리스트가 렌더링 이미지, 소문, 유출 정보를 제시했지만, 기조 연설에서는 이 기능이 전혀 언급되지 않았다. 아이폰 14에서는 가능할 수도 있겠다.
 

애플 워치 플랫 디자인, 근거 없어

확실해 보이는 또 다른 소문은 새로운 디자인의 애플 워치였다. 몇 달 전, 존 프로서는 아이폰과 마찬가지로 애플 워치도 모서리가 각진 플랫 디자인 도입 가능성을 보도했고, 최근 거먼도 이를 언급했었다. 시리즈 7 워치는 예상대로 화면이 커졌지만 여전히 모서리가 둥글고 평평한 부분이 전혀 없다.
 

애플 워치 시리즈 7 배터리 사용 시간은 그대로

애플은 아직 애플 워치 시리즈 7의 기술 사양 페이지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전원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터리 사용 시간은 최대 18시간이다. 행사 전까지는 애플 워치의 배터리가 커질 것이라는 보도가 많았고, 웨인바하도 출시 이후 처음으로 실질적인 배터리 사용 시간 개선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애플은 신제품 애플 워치의 충전 기능이 강화됐다고 자랑했지만, 행사 중 배터리 사용 시간에 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 Apple
 

아이패드 미니 스마트 커넥터 미지원

이번주 행사에서 아이패드 미니가 출시된 것 자체도 그렇지만, 대부분의 기능이 소문과 일치했다는 것도 놀라웠다. 단 하나만 빼고 말이다. 프로서의 보도 이후 9투5맥도 아이패드 미니에 아이패드 에어나 아이패드 프로와 마찬가지로 자석 스마트 커넥터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다. 애플이 스마트 폴리오  케이스에서 몇 가지 새로운 색상을 공개했지만 자석으로 부착되는 것은 2세대 애플 펜슬 뿐이다.
 

애플 워치 프로세서는 변화 없어

양면 제조 공정이 적용된 빠르고 작은 새 프로세서로 애플 워치 배터리가 커지고 건강 관련 부품이 들어갈 공간을 만들어냈다는 것이 새 애플 워치에 대한 가장 중요한 소문이었다. 그러나 애플은 어제의 제품 발표 시 칩에 관해서는 언급조차 하지 않았고 애플 워치 시리즈 7 페이지도 프로세서를 언급하지 않았다. 시리즈 6에서 달라진 점이 없었기 때문이다.
 

너무 빗나간 색상 예측

많은 이가 아이패드 에어와 일치할 것이라며 아이패드 미니가 선셋 골드, 브론즈 매트 블랙 등으로 출시될 것이라고 예측한 것은 완전히 틀렸다. 올해의 색상은 보기에 따라 오프 화이트 또는 페일 골드처럼 보이는 스타라이트(Starlight)다. 그 외에도 아이폰 13 프로에는 시에라 블루 색상이, 아이폰 13 파란색 계열인 미드나이트가, 아이패드 미니에는 보라색, 애플 워치는 올리브 그린 색조가 적용되었다. 완전히 예상을 깬 색상들이다.
 
ⓒ Apple
 

아이패드 미니 가격 인상

아이패드 미니에 대한 예측은 주로 전면 화면 디자인, USB-C, 애플 펜슬 2 지원 등에 집중됐다. 그러나 25%나 가격이 오르리라고 예측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 신제품 아이패드 미니의 가격은 이전 모델보다 100달러나 인상된 499달러다. editor@itworld.co.kr 


2021.09.17

유출 소문 90% 빗나간 애플 행사, 무엇이 맞고 무엇이 틀렸나?

Michael Simon | Macworld
애플 행사 때마다 무엇이 공개될지 사용자는 꽤 정확히 알고 있다. 행사 당일에 앞서 몇 달 동안 최신 소문을 계속 확인해 온 사람이라면, 기조연설은 이미 한번 본 행사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면이 나오기를 기다리는 것 같을 것이다.
 
ⓒ Apple

하지만 이번주의 캘리포니아 스트리밍 행사는 전혀 그렇지 않았다. 사실로 드러난 소문도 있었지만 소문으로 떠돌던 예측 중에는 틀린 것도 많았다. 아이폰 13 배터리 크기 용량 증가, 애플 워치 화면 크기 확대 정도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예측이 빗나간 것이다. 잘못된 사전 예측, 빗나간 사전 유출 정보를 점검해보자.
 

에어팟 신제품 실종

아마도 에어팟이 발표에서 누락된 것이 가장 큰 이슈였을 것이다. 아이폰 11 이후로 행사마다 새로운 에어팟에 대한 소문이 있었고, 신제품 에어팟이 아이폰 13과 함께 등장할 것이라고 거의 모두 예상했다. 그러나 애플은 에어팟을 언급조차 하지 않았다.
 

위성 기능

몇 주 전 밍 치 쿠오가 먼저 보도하고 마크 거먼이 확인하여 신뢰를 얻은 소문은 아이폰 13에 저궤도 위성 기능이 탑재되어 새로운 커스텀 5G 모뎀 탑재로 인해 셀룰러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을 때에도 통화와 문자 메시지 전송이 가능해진다는 것이었다. 거먼은 이 기능이 최소한 내년까지는 공개되지 않을 확률이 높고, 통화가 아니라 비상 정보용으로 사용될 수 있다고 밝히기는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행사 발표 내용에 없었다.
 
ⓒ Apple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 미지원

몇 년 동안 아이폰에도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것이라는 소문이 있었으며 아이폰 13의 적용 가능성도 높아 보였다. 거먼과 맥스 웨인바하 등 유명한 애널리스트가 렌더링 이미지, 소문, 유출 정보를 제시했지만, 기조 연설에서는 이 기능이 전혀 언급되지 않았다. 아이폰 14에서는 가능할 수도 있겠다.
 

애플 워치 플랫 디자인, 근거 없어

확실해 보이는 또 다른 소문은 새로운 디자인의 애플 워치였다. 몇 달 전, 존 프로서는 아이폰과 마찬가지로 애플 워치도 모서리가 각진 플랫 디자인 도입 가능성을 보도했고, 최근 거먼도 이를 언급했었다. 시리즈 7 워치는 예상대로 화면이 커졌지만 여전히 모서리가 둥글고 평평한 부분이 전혀 없다.
 

애플 워치 시리즈 7 배터리 사용 시간은 그대로

애플은 아직 애플 워치 시리즈 7의 기술 사양 페이지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전원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터리 사용 시간은 최대 18시간이다. 행사 전까지는 애플 워치의 배터리가 커질 것이라는 보도가 많았고, 웨인바하도 출시 이후 처음으로 실질적인 배터리 사용 시간 개선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애플은 신제품 애플 워치의 충전 기능이 강화됐다고 자랑했지만, 행사 중 배터리 사용 시간에 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 Apple
 

아이패드 미니 스마트 커넥터 미지원

이번주 행사에서 아이패드 미니가 출시된 것 자체도 그렇지만, 대부분의 기능이 소문과 일치했다는 것도 놀라웠다. 단 하나만 빼고 말이다. 프로서의 보도 이후 9투5맥도 아이패드 미니에 아이패드 에어나 아이패드 프로와 마찬가지로 자석 스마트 커넥터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다. 애플이 스마트 폴리오  케이스에서 몇 가지 새로운 색상을 공개했지만 자석으로 부착되는 것은 2세대 애플 펜슬 뿐이다.
 

애플 워치 프로세서는 변화 없어

양면 제조 공정이 적용된 빠르고 작은 새 프로세서로 애플 워치 배터리가 커지고 건강 관련 부품이 들어갈 공간을 만들어냈다는 것이 새 애플 워치에 대한 가장 중요한 소문이었다. 그러나 애플은 어제의 제품 발표 시 칩에 관해서는 언급조차 하지 않았고 애플 워치 시리즈 7 페이지도 프로세서를 언급하지 않았다. 시리즈 6에서 달라진 점이 없었기 때문이다.
 

너무 빗나간 색상 예측

많은 이가 아이패드 에어와 일치할 것이라며 아이패드 미니가 선셋 골드, 브론즈 매트 블랙 등으로 출시될 것이라고 예측한 것은 완전히 틀렸다. 올해의 색상은 보기에 따라 오프 화이트 또는 페일 골드처럼 보이는 스타라이트(Starlight)다. 그 외에도 아이폰 13 프로에는 시에라 블루 색상이, 아이폰 13 파란색 계열인 미드나이트가, 아이패드 미니에는 보라색, 애플 워치는 올리브 그린 색조가 적용되었다. 완전히 예상을 깬 색상들이다.
 
ⓒ Apple
 

아이패드 미니 가격 인상

아이패드 미니에 대한 예측은 주로 전면 화면 디자인, USB-C, 애플 펜슬 2 지원 등에 집중됐다. 그러나 25%나 가격이 오르리라고 예측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 신제품 아이패드 미니의 가격은 이전 모델보다 100달러나 인상된 499달러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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