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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A15 프로세서로 성능 강화한' 6세대 아이패드 미니 출시

Michael Simon | Macworld 2021.09.15
애플이 캘리포니아 스트리밍 행사에서 새로운 디스플레이와 디자인, 프로세서를 탑재한 역대 가장 작은 태블릿, ‘6세대 아이패드 미니’를 공개했다.
 
6세대 아이패드 미니의 권장소비자가격은 499달러다. ⓒ Apple

6세대 아이패드 미니도 기존 아이패드 에어와 프로에 적용됐던 전면 화면을 채택했다. 디스플레이의 경우, 베젤과 홈 버튼을 없애고 8.3인치 크기로 개선됐으며, 다양한 색상과 트루톤(True Tone), 500니트의 밝기를 지원한다.

터치ID는 그대로 유지됐다. 다만, 위치가 아이패드 에어처럼 상단 전원 버튼에 내장됐다. 또한, 사용자는 이제 라이트닝 커넥터 대신 USB-C 포트를 사용해 카메라, 드라이브 등 기기와 더 빠르게 연결할 수 있다.
 
ⓒ Apple

프로세서 속도도 개선됐다. 5세대에 탑재된 A12 바이오닉 칩도 속도가 느린 것은 아니었지만, 6세대에는 아이폰 13과 동일한 A15 바이오닉이 탑재돼 더욱 빨라졌다. 애플에 따르면, A15 바이오닉 칩은 이전 모델보다 CPU 성능과 GPU 속도를 각각 40%, 80% 더 높였다. 또한, 최초로 5G 이동통신도 지원한다.

카메라도 더 좋아졌다. 후면 카메라의 경우, 더 커진 조리개와 저조도 화질을 개선하는 트루톤 플래시를 탑재한 1,200만 화소 센서로 구성됐다. 애플은 A15 바이오닉 칩 내의 이미지 신호 프로세서(ISP)가 스마트 HDR(Smart HDR) 기능으로 그림자와 하이라이트에 가려진 세부 요소까지도 담아낸다고 설명했다.

이번 신제품도 아이패드 프로와 9세대 아이패드처럼, 센터 스테이지(Center Stage)를 지원한다. iOS 15의 기능 중 하나인 센터 스테이지는 카메라가 사용자의 움직임에 따라 이동해 피사체를 항상 프레임 안에 유지한다. 6세대 아이패드 미니를 사용해 페이스타임이나 다른 영상 앱에서 화상통화를 할 때도 이 전면 카메라가 사용자를 자동으로 찍고 스캔하기 때문에 수시로 아이패드를 돌려서 초점을 맞출 필요가 없다.
 
ⓒ Apple

6세대 아이패드 미니는 블랙, 화이트, 잉글리쉬 라벤더, 다크 채리, 일렉트릭 오렌지 등 다양한 색상의 차세대 슬림 스마트 폴리오 제품군 외에도 태블릿 옆에 자석으로 부착하는 애플 펜슬 2세대를 지원한다.

가격은 499달러로, 399달러였던 5세대보다 비싸다. 퍼플, 핑크, 스타라이트, 스페이스 그레이 총 4가지 색상으로 오늘부터 사전 예약할 수 있다. 배송은 9월 24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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