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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테크놀로지스, 서울성모병원 정보분석실에 VDI 솔루션 공급

편집부 | ITWorld 2021.09.07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는 서울성모병원이 델 EMC 파워스토어(Dell EMC PowerStore)를 기반으로 정보분석실 VDI(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를 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구축 사업에는 델 EMC 파워스토어 스토리지와 델 EMC 파워엣지(PowerEdge) 서버, 델 EMC 파워스피치 네트워킹 스위치, VDI 소프트웨어인 VM웨어 호라이즌(VMware Horizon)을 도입했다.

델 EMC 파워스토어 스토리지는 블록과 파일뿐만 아니라 VM웨어 가상볼륨(VMware vVol) 워크로드까지 단일 스토리지 장비에서 처리할 수 있다. 스케일업(scale-up)과 스케일아웃(scale-out) 아키텍처를 모두 지원하기 때문에 용량과 성능을 필요에 따라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다.

서울성모병원은 파워스토어 스토리지를 도입해 기존 장비가 차지하던 데이터센터 상면을 1/5로 줄였다. 또 지난달 델이 자체 툴을 활용해 서울성모병원의 시스템과 데이터를 측정한 결과, 4.8대 1의 데이터 절감 효율(Overall Data Saving Efficiency)을 보였다.

이와 함께 서울성모병원은 PACS(Picture Archiving and Communication System)의 데이터 비식별화를 수행했다. 데이터 비식별화는 연구 목적의 환자 데이터가 신상정보와 연동되지 않도록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요소의 일부 혹은 전체를 삭제하거나 대체하는 방법을 통해 환자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조치다.

서울성모병원의 정보분석실은 가톨릭중앙의료원에 소속된 8개 부속 병원에서 보유한 방대한 의료 데이터를 활용해 연구를 수행한다. 외부 연구 인력 또한 가톨릭중앙의료원 내부 연구원과 공동 연구팀을 구성해 승인된 범위에 한해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 이번 VDI 구축으로 서울성모병원은 영상, 병리, 유전체 등 다양한 빅데이터를 분석하는 의사 및 연구원이 외부에서도 안정적으로 연구를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성모병원 스마트병원장 김대진 교수는 “이번 구축 사업으로 속도와 안정성 측면에서 만족스러운 VDI 성능을 확보한 것은 물론 제한된 운영 인력 내에서도 충분히 관리가 가능하도록 전체 환경에 대한 단일 지원 포인트를 제공하게 됐다”라며 “델 테크놀로지스와의 협력이 데이터 중심 병원으로서 진일보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김경진 총괄사장은 “델 테크놀로지스는 제한된 예산 범위 내에서 최적의 VDI 성능을 보장하고 민감한 의료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폭 넓은 엔드투엔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라며 “선도적인 연구 시스템을 갖춘 서울성모병원의 VDI 사례는 향후 헬스케어 부문에서 의미 있는 레퍼런스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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