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ㆍ협업

작업 표시줄에 통합된 팀즈 챗, 윈도우 11에서 먼저 사용해보기

Mark Hachman  | PCWorld 2021.07.22
이번주부터 윈도우 11 작업 표시줄에 팀즈 챗이 통합돼 나타난다. 윈도우 11은 현재 윈도우 참가자 프로그램 베타 빌드로 제공되고 있다. 

현재 윈도우 11에 팀즈 챗이 보이지 않을 경우에도 당장 조급해 할 필요는 없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수 주에서 수 개월 동안 사용자층을 확대해 새로운 기능을 점진적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팀즈 챗이란?

몇 년 전 출시한 마이 피플 앱에서 알 수 있듯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작업 표시줄에 채팅 기능을 통합하는 실험에 집중해 왔다. 윈도우 10에서는 스카이프 미트(Meet)가 그 역할을 했고, 이제 윈도우 11은 가을 정식 출시를 목표로 팀즈 챗을 통합할 예정인 것 같다. 업데이트 대상자가 PC를 재부팅하면 보라색의 카메라 모양 아이콘이 작업 표시줄에 나탄다. 어차피 새로운 빌드로 업그레이드하려면 재부팅은 필요한 과정이다.

팀즈 챗은 마이크로소프트 팀즈와는 다른, 팀즈의 작은 부속 기능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팀즈 챗은 텍스트와 미트(Meet)라는 영상 통화 2가지 방식을 지원한다. 팀즈 챗으로 바로 메시지를 주고 받아도 되고, 팝업 메뉴로 팀즈 앱을 열어서 협업할 수도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블로그는 팀즈 챗이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때 화면 전체를 덮는 채팅 앱의 반대 개념으로 자연스러운 협업과 멀티 태스크를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윈도우 11에서 팀즈 챗을 실행하는 법

작업 표시줄에서 팀즈 챗 아이콘을 클릭하거나 윈도우 + C 단축키를 사용하면 된다. 물론 그 전에 윈도우 계정으로 로그인한 사태여야 한다.

팀즈 챗을 시작하면, 가장 최근에 채팅한 사람들의 목록이 나타난다. 각각의 이름을 선택하면 자연스럽게 채팅이 시작된다.
 
ⓒ MICROSOFT

연락처 목록에 있는 사람이 메시지를 보낼 경우 바로 응답할 수 있는 작은 팝업도 나타난다.
 
메시지 알림과 함께 답장 입력 칸이 하나의 작은 창에 함께 표시된다. ⓒ MICROSOFT
 

윈도우 11에서 팀즈 챗을 사용하는 방법

새로운 사람과 처음 대화를 시작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우선 연락처에 이미 추가된 사람과 처음 대화를 나눌 경우에는 연락처 목록에서 이름을 선택하기만 하면 된다. 이때의 연락처는 팀즈, 스카이프, 아웃룩 모두 가능하다. 기본 연락처는 스카이프, 아웃룩과 분리되어 있지만, 이들 앱의 연락처와 동기화하는 선택지가 있다. 사용자 동의 없이 자동으로 연락처를 통합해 동기화하지는 않는다. 스마트폰용 앱을 다운로드하고 연락처 동기화를 활성화해 팀즈 챗 연락처 목록을 채우자. 초기 설정에 최대 24시간이 걸릴 수 있다.

새로운 사람과 채팅을 할 경우에는 이메일 주소나 전화번호로 연락처를 등록할 수 있다. 그 후 팀즈나 팀즈 챗에 초대하는 메시지가 전송된다. 그룹 채팅이나 화상 통화를 할 때는 팀즈 챗에서 링크를 만들어 다른 사람들에게 전송할 수도 있다.
 
팀즈 챗 화상 통화 인터페이스 ⓒ MICROSOFT

기본적으로는 채팅 서비스이기 때문에 텍스트 기반이고, 화상 통화는 팀즈 인터페이스를 사용한다. 7월 말 현재 화상 통화 기능은 아직 개발 상태에 있다.

현재 윈도우 참가자 프로그램 일부에 제공되는 팀즈 챗에는 일부 기능만 구현돼 있다. 개별/단체 음성 및 화상 통화, 회의 중 등의 상태 설정, 화면 공유 등의 더욱 풍부한 기능은 시간을 두고 개발해 추가될 예정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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