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로컬 계정을 계속 지원하라
마이크로소프트 계정(MSA)으로 로그인하면 여러 가지로 편리하다. 마이크로소프트 엣지(Edge)의 즐겨찾기와 암호가 동기화되고 엑셀 같은 마이크로소프트 365 앱을 미리 설치해 유효성을 확인한다. 원드라이브(OneDrive)를 통해 문서를 공유할 수도 있다. 이런 편리함은 충분히 매혹적이지만, 마이크로소프트가 로컬 계정으로 로그인하는 것을 점점 더 노골적으로 내키지 않아 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다.점점 더 많은 서비스가 MSA와 연동될수록 MSA를 활용하는 전체 생태계가 점점 더 유용해진다는 주장도 있다. 그러나 온라인 프라이버시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을 고려하면 PC에도 같은 프라이버시를 적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지 않을까.
2. 설치 과정을 더 간소화하라
새 윈도우 11 PC를 처음 설정할 때 '안녕! 난 코타나야!'라고 놀라게 하는 장면은 다행스럽게도 이제 과거의 일이 됐다. 하지만 설치 과정은 더 간편하게 바꿀 부분이 여전히 많다. 필자는 MSA로 로그인하는 것을 그리 꺼리지 않으므로, 이를 이용해 설치 과정을 단순화하는 것도 방법이다.예를 들어 간단하게 네트워크 연결(무선이든 유선이든)을 설정하고 MSA로 로그인하고, 앱이나 보안키로 신원을 확인하면 모든 것이 일사천리로 진행되는 것이 어떨까. 광고 설정과 키보드 설정, 오피스 로그인 등은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에 저장해 자동으로 적용되는 방식도 좋다. 로컬 계정으로 로그인하려는 사용자는 그대로 허용하고 설치 과정에서 필요한 설정 사항을 물으면 된다.
3. 주요 업데이트 이후에도 설정을 유지하라
아마 이 부분은 거의 모든 윈도우 사용자가 가장 짜증스럽게 생각하는 항목일 것이다. 기능 업데이트를 설치하면 종종 사용자의 설정이 초기화된다. 두말하면 잔소리다. 윈도우 11은 이 부분을 다시 검토할 필요가 있다.4. 원드라이브 플레이스홀더 온/오프 기능을 추가하라
원드라이브에서 파일과 폴더 일종의 즐겨찾기인 '플레이스홀더(placeholders)'는 꽤 멋진 기능이었다. 필자의 폴더를 끊임없이 업로드하고 업로드하기를 반복하기 전까지는 말이다. 필자는 원드라이브의 데스크톱 백업 방식을 혐오하므로 이 기능을 비활성화했다. 하지만 다양한 플레이스홀더 폴더까지 없앨 수는 없었다. 필자의 원드라이브 폴더를 엉망으로 만드는 주범 말이다.만약 문서나 사진을 클라우드에 자동으로 백업하고 플레이스홀더를 켜고 끌 수 있다면 어떨까? 클라우드뿐만 아니라 로컬에도 꼭 필요한 파일만 유지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실제로 토글 온, 오프하는 것은 오늘날 PC에서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5.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를 개선하라
그동안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Microsoft Store)에 분노하고 있었다면, 잠시 손에 들고 있던 토치와 삼지창을 내려놓자(실제로 필자의 PC월드 동료인 브래드 카코스는 스토어 첫 페이지에 무시무시한 원한을 갖고 있다).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의 문제는 끝없이 지적할 수 있다. 먼저 원하는 앱을 찾기가 고통스럽다. 둘째, 포르자 호라이즌 4 같은 대형 게임을 다운로드하는 방법이 아예 없다. 외장 드라이브에 백업한 후 새 PC에서 불러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끊임없이 재다운로드해야 한다. 또한, 파일 크기를 알기 위해, 최근 업데이트 날짜를 확인하기 위해 작은 글자를 뚫어져라 봐야 한다. 도대체 왜 이러는 것일까.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는 전체적으로 손볼 곳이 많다. 다행히 윈도우 11에서 전면적으로 수정될 것으로 보인다.
6. PC 게이밍 경험을 개선하라
PC 게이밍은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대부분 서드파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업체의 노력 덕분이다. 에픽(Epic)이 매주 멋진 게임을 무료로 풀고 있고, 스팀(Steam)은 게임을 쉽게 설치할 방법을 제공한다. GOG 게이밍 앱에서 이들 모두를 즐길 수 있다. 지포스 익스피어리언스(GeForce Experience)는 어떤가. AMD는 물론 인텔의 앱을 오버클럭하고 관리할 수 있다. 이처럼 PC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유통, 표준 등의 영역에서 PC 게이밍 경험을 강화하기 위해 모두가 협업하고 있다.반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정반대 길을 걷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는 서드파티에 우호적이었던 적이 없다. 특히 믹서(Mixer) 네트워크 지원을 끊은 것은 마이크로소프트 게이밍 커뮤니티에 비수를 꽂는 것이었다. 엑스박스 게임 패스는 마이크로소프트 리워드(Microsoft Rewards)로 결제할 때만 그나마 괜찮다. PC용 게임 패스(Game Pass)는 여전히 뒤떨어지고, 여러 플랫폼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지원도 부족하다. 많은 게이머가 클라우드 플레이로 돌아서는 이유다.
이제 마이크로소프트가 해야 할 일은 명확하다. PC 게이밍 경험을 멋지게 만들겠다고 선언하고 이를 지키는 것이다. 엑스박스 게이밍 경험은 부활했다. 그런데 PC에서 엑스박스 브랜드는 어떤가. 이를 바로잡을 때가 바로 지금이다.
7. 윈도우 멀티미디어 앱을 최고로 만들어라
윈도우에서 중요하지만 충분한 주목을 받지 못하는 마이크로소프트 앱이 2가지 있다. 포토(Photos)와 비디오 에디터(Video Editor)다. 두 앱 모두 대부분 사용자에 필수적이다. 포토는 AI 기반의 지팡이 툴과 필터, 부분 수정 등의 기능을 이용해 사진을 개선한다. 필자는 사진을 수정할 때 항상 이 앱을 사용한다. 반면 비디오 에디터는 영상과 오디오를 모두 처리하는 장점이 있지만, 사용자 경험이 아직도 매우 거칠다.이런 상황을 바꾸어야 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혼합현실과 모바일 경험 같은 것에 집중하면서, 이런 기본적인 사용자 경험을 간과해 왔다. 페인트 3D(Paint 3D) 앱에는 포토샵의 매직 셀렉트(Magic Select) 같은 놀라운 툴이 포함돼 있는데, 왜 이를 포토 앱에 이식하지 않은 것일까.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 크리에이터 PC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전혀 이 흐름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8. 단순화를 지속해서 추진하라
윈도우 11 정식 버전에서는 유출된 빌드에서 봤던 윈도우 10X 스타일의 미니멀한 시작 메뉴와 작업 표시줄 이상으로 더 단순해지기를 기대한다. 윈도우 10 파워유저로서 필자는 더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는 강력한 운영체제를 원한다. 하지만 크롬 OS(Chrome OS)나 윈도우 10 S(Windows 10 S)처럼 더 단순화할 수 있는 여지가 분명히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계속해서 더 단순하고 가벼운 운영체제를 꿈꾸는 것을 멈춰서는 안 되는 이유다.솔직히 이런 바람은 말하기 쉬워도 달성하기 어렵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렇다면 일단 혼합 현실 뷰어(Mixed Reality Viewer) 같은 잘 쓰지 않는 앱과 서비스를 없애는 것이 좋은 출발이다. 이런 변화는 굳이 별도로 발표할 필요도 없다. 그냥 없애면 된다.
9. 새 기능을 충분히 자랑하라
이런 이야기도 하고 싶었다. 새 기능이 나오면 널리 널리 알리라는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 365(Microsoft 365)의 오피스 앱은 새 업데이트가 나오면 팝업으로 알려준다. 마이크로소프트 엣지(Microsoft Edge)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윈도우라고 안될 것이 무엇인가. 신기능 개발과 출시가 충분히 자랑스럽다면 널리 알려야 한다. 그래야 사람들이 이를 써보기라도 한다. 설사 몇 년 후 없어질 수 있다고 해도 알려야 한다.이런 용도로 딱 사용하기 좋은 것이 윈도우 팁(Windows Tips) 앱이다. 어떤 방법을 사용하든 윈도우 11부터는 사용자와 활발하게 의사소통해야 한다. 새로운 것을 소개하는 팝업을 띄우고 사라지면 된다. 사용자 편의를 위해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토글을 끄는 옵션을 추가하는 것도 좋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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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rfshark
“유료 VPN, 분명한 가치 있다” VPN 선택 가이드
ⓒ Surfshark VPN(가상 사설 네트워크, Virtual Private Network)은 인터넷 사용자에게 개인 정보 보호와 보안을 제공하는 중요한 도구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 VPN은 공공 와이파이 환경에서도 데이터를 안전하게 전송할 수 있고, 개인 정보를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준다. VPN 서비스의 수요가 증가하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동시에 유료와 무료 중 어떤 VPN을 선택해야 할지 많은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는 사용자가 많다. 가장 먼저 사용자의 관심을 끄는 것은 별도의 예산 부담이 없는 무료 VPN이지만, 그만큼의 한계도 있다. 무료 VPN, 정말 괜찮을까? 무료 VPN 서비스는 편리하고 경제적 부담도 없지만 고려할 점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보안 우려 대부분의 무료 VPN 서비스는 유료 서비스에 비해 보안 수준이 낮을 수 있다. 일부 무료 VPN은 사용자 데이터를 수집해 광고주나 서드파티 업체에 판매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개인 정보가 유출될 우려가 있다. 속도와 대역폭 제한 무료 VPN 서비스는 종종 속도와 대역폭에 제한을 생긴다. 따라서 사용자는 느린 인터넷 속도를 경험할 수 있으며, 높은 대역폭이 필요한 작업을 수행하는 데 제약을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제한 무료 VPN 서비스는 종종 서버 위치가 적거나 특정 서비스 또는 웹사이트에 액세스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 또한 사용자 수가 늘어나 서버 부하가 증가하면 서비스의 안정성이 저하될 수 있다. 광고 및 추적 위험 일부 무료 VPN은 광고를 삽입하거나 사용자의 온라인 활동을 추적하여 광고주에게 판매할 수 있다. 이 경우 사용자가 광고를 보아야 하거나 개인 정보를 노출해야 할 수도 있다. 제한된 기능 무료 VPN은 유료 버전에 비해 기능이 제한될 수 있다. 예를 들어, 특정 프로토콜이나 고급 보안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 경우가 그렇다. 유료 VPN의 필요성 최근 유행하는 로맨스 스캠은 인터넷 사기의 일종으로, 온라인 데이트나 소셜 미디어를 통해 가짜 프로필을 만들어 상대를 속이는 행위다. 이러한 상황에서 VPN은 사용자가 안전한 연결을 유지하고 사기 행위를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VPN을 통해 사용자는 상대방의 신원을 확인하고 의심스러운 활동을 감지할 수 있다. 서프샤크 VPN은 구독 요금제 가입 후 7일간의 무료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 Surfshark 그 외에도 유료 VPN만의 강점을 적극 이용해야 하는 이유는 다음 3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보안 강화 해외 여행객이 증가함에 따라 공공 와이파이를 사용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공공 와이파이는 보안이 취약해 개인 정보를 노출할 위험이 있다. 따라서 VPN을 사용하여 데이터를 암호화하고 개인 정보를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 서프샤크 VPN은 사용자의 개인 정보를 안전하게 유지하고 해킹을 방지하는 데 유용하다. 개인정보 보호 인터넷 사용자의 검색 기록과 콘텐츠 소비 패턴은 플랫폼에 의해 추적될 수 있다. VPN을 사용하면 사용자의 IP 주소와 로그를 숨길 수 있으며, 개인 정보를 보호할 수 있다. 또한 VPN은 사용자의 위치를 숨기고 인터넷 활동을 익명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지역 제한 해제 해외 여행 중에도 한국에서 송금이 필요한 경우가 생길 수 있다. 그러나 IP가 해외 주소이므로 은행 앱에 접근하는 것이 제한될 수 있다. VPN을 사용하면 지역 제한을 해제해 해외에서도 한국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따라서 해외에서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빠르고 안전한 유료 VPN, 서프샤크 VPN ⓒ Surfshark 뛰어난 보안 서프샤크 VPN은 강력한 암호화 기술을 사용하여 사용자의 인터넷 연결을 안전하게 보호한다. 이는 사용자의 개인 정보와 데이터를 보호하고 외부 공격으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양한 서버 위치 서프샤크 VPN은 전 세계 곳곳에 여러 서버가 위치하고 있어, 사용자가 지역 제한된 콘텐츠에 액세스할 수 있다. 해외에서도 로컬 콘텐츠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음은 물론이다. 속도와 대역폭 서프샤크 VPN은 빠른 속도와 무제한 대역폭을 제공하여 사용자가 원활한 인터넷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온라인 게임, 스트리밍, 다운로드 등 대역폭이 필요한 활동에 이상적이다. 다양한 플랫폼 지원 서프샤크 VPN은 다양한 플랫폼 및 디바이스에서 사용할 수 있다. 윈도우, 맥OS, iOS, 안드로이드 등 다양한 운영체제 및 디바이스에서 호환되어 사용자가 어디서나 안전한 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 디바이스 무제한 연결 서프샤크 VPN은 무제한 연결을 제공하여 사용자가 필요할 때 언제든지 디바이스의 갯수에 상관없이 VPN을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