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디바이스 / 윈도우

3년 이상 된 구형 서피스, 윈도우 11 업그레이드 불가

Mark Hachman | PCWorld 2021.06.25
마이크로소프트의 서피스(Surface) 제품군 중 절반 정도는 윈도우 11로 업그레이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서피스 제품군 중 윈도우 11로 업그레이드 가능한 제품에 대한 PCWorld의 문의에 마이크로소프트 대변인은 이메일을 통해 지금까지 출시된 25종의 서피스 디바이스 중 단 13종만이 윈도우 11로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다고 답했다. 지원이 제외된 모델에는 서피스 프로 태블릿 대부분과 서피스 허브, 서피스 스튜디오 등이 포함되어 있다. 단순하게 보면 2017년 이전에 출시된 서피스 디바이스를 보유하는 경우 윈도우 11로 업그레이드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들 제품이 윈도우 11 업그레이드 지원 목록에서 빠진 이유를 언급하진 않았지만, 이번에 공개된 윈도우 11 하드웨어 요구사항, 특히 TPM 2.0 코프로세서 탑재 조건 때문으로 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전한 윈도우 11 업그레이드 가능 서피스 제품의 목록은 다음과 같다.
  • 서피스 북 3(2020 5월)
  • 서피스 북 2: 8세대 인텔 CPU를 탑재한 제품 2종(Core i5-8350U or Core i7-8650U, 2017년 11월) 
  • 서피스 고 2(2020년 5월)
  • 서피스 랩탑 4 13.5인치(2021년 4월)
  • 서피스 랩탑 4 15인치(2021년 4월)
  • 서피스 랩탑 3 13.5인치(2019년 10월)
  • 서피스 랩탑 3 15인치(2019년 10월)
  • 서피스 랩탑 2(2018년 10월)
  • 서피스 랩탑 고(2020년 10월)
  • 서피스 프로 7+(2021년 2월)
  • 서피스 프로 7(2019년 10월)
  • 서피스 프로 6(2018년 10월)
  • 서피스 프로 X(2019년 11월)

마이크로소프트는 웹사이트를 통해 사용자가 직접 본인의 PC가 윈도우 11의 최소 요구사항을 충족하는지는 확인할 수 있는 ‘호환성 확인’ 앱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윈도우 10의 지원은 2025년 10월 14일까지 계속 지원된다. 일반적으로는 윈도우 11로 무난하게 넘어갈 수 있는 시간이긴 하지만, 높은 수준의 사용자 경험을 기대하고 프리미엄 서피스 디바이스를 구매한 사용자에겐 상당히 실망스러운 일일 것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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