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17

즉석 리뷰 | 윈도우 11의 첫인상 "익숙한 형태에 더 개인화된 UI 담겼다"

Mark Hachman | PCWorld
윈도우 11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차세대 운영체제다. 윈도우 11은 실제로 존재하는 운영체제였고 이 리뷰는 현재 유출된 버전을 토대로 한다. 사용기를 통해 위젯 서랍 추가, 윈도우 10X 가시화, 사용자 인터페이스 등 새로운 운영체제에 기대할 만한 점을 미리 살펴봤다.

오는 6월 24일, 마이크로소프트는 ‘차세대 윈도우’를 주제로 한 윈도우 관련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초대장은 숫자 11처럼 보이는 그림자를 만들기 위해 창문을 통해 빛이 쏟아지는 그래픽으로 힌트를 주었다. 또한 발표 시간을 오전 11시(동부 시간)로 설정했다. CEO 사티야 나델라는 이것을 ‘차세대 윈도우’라 부른다. 그리고 실제로 유출된 버전의 윈도우 11 여기저기에 윈도우 11이라고 표시되어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아직 공개 릴리즈 또는 윈도우 참가자 프로그램에 윈도우 11을 정식 공개하지 않았다. 또한 유출된 윈도우 11 빌드가 어떤 개발 단계에 있는 제품인지도 알 수 없다. 웹을 통해 유출된 제품인 윈도우 데브(Dev) 빌드 21996.1을 확보하고 다운로드하여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프로 7+에 설치했다. 윈도우 11을 설치하기 전과 후의 성능을 비교하기 위한 성능 지표는 없지만, 확실히 더 빠른 느낌이 들었다. 단, 몇 가지 버그가 있기는 했다.

지금까지의 경험에 비추어, 윈도우 11이 윈도우 10보다는 낫다고 생각하지만 ‘진정한’ 차세대 운영체제로 보기에는 부족해 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10을 배제하고 처음부터 다시 모든 것을 새로 만든 것이 아니라, ‘윈도우 11’이라는 용어에서 알 수 있듯 윈도우 10을 더욱 진화, 발전시켰다.
 

윈도우 11 설치

예상대로 윈도우 11의 다운로드와 설치는 꽤 번거롭다. ISO 자체는 4GB가 조금 넘으며, 윈도우 11 설치 과정에서 설치와 여러 번의 재부팅을 거치면서 20분이 소요되었다. (가상 머신에 윈도우 11을 설치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견되어 서피스 프로 7+ 태블릿을 포맷하고 새로운 윈도우 10 21H1에서 설치했으며 로컬 계정으로 로그인했다. 웹에서 다운로드한 테스트되지 않은 윈도우 10 또는 윈도우 11을 설치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다.)
 
ⓒ Mark Hachman / IDG

윈도우 10을 시작하면 보이는 ‘안녕하세요. 저는 코타나예요!’ 화면이 없어졌다(OOBE 경험). 사실, 테스트한 유출된 빌드는 광고 설정 등 그간 익숙한 설치 과정과는 달랐다. OOBE 경험이 얼마 전 구매한 새 PC와는 다를 수 있지만 업그레이드로서의 윈도우 11은 이미 사용자와 사용자 PC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을 많이 활용한 것으로 보인다. 전체 과정에서 PC의 전원을 연결하라고 요청하면서 라바 램프를 연상시키는 컬러 배경이 천천히 바뀌는 것 같은 화면이 표시되었다.
 
ⓒ Mark Hachman / IDG
 

윈도우 11 첫인상

이 과정이 완료되면 기본 데스크톱 배경화면과 작업 표시줄 가운데에 모여 있는 작은 아이콘 그룹이 나타난다. 소개 환영 화면은 없지만 시작 메뉴를 클릭하면 윈도우 팁이 변경되었음을 보여주면서 새로운 윈도우 11 세계로 안내한다. 재미있게도, 마이크로소프트 팀즈가 바로 등장한다.
 
ⓒ Mark Hachman / IDG

이 모든 것은 매우 익숙해 보인다. 마치 1월에 유출되었고 이후 마이크로소프트가 없애버린, 간소화된 윈도우 버전인 윈도우 10X를 닮았다. 윈도우 10X와 마찬가지로 윈도우 11은 작업 표시줄 가운데에 같은 아이콘 클러스터를 사용하며 시작 메뉴는 좌측의 새로운 시작 로고에서 바로 튀어 나온다. 현재까지,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10에 포함되어 있던 라이브 타일(Live Tile)을 없애는 대신에 직관적인 앱 아이콘 계층구조로 바꾸기로 결정한 것 같다.

솔직히 윈도우 10X은 재미없었다. 회색 배경은 보호 시설처럼 느껴졌다. 형태보다는 기능을 중시한다 하더라도 화면 하단에 있는 쾌활한 새로운 아이콘과는 눈에 띄는 차이점이 있다. 예를 들어, 검색 상자는 한 단계 내려갔다. 작업 표시줄의 검색 아이콘은 윈도우 10 같은 검색 상자를 열며, 여기에서 로컬 문서뿐 아니라 웹도 검색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전통적인 윈도우 10 설정 > 개인 설정 > 배경메뉴를 통해 접근할 수 있는 여러 개의 새롭고 놀라운 데스크톱 배경화면을 수집했다. 또한 ‘선 밸리(Sun Valley)’의 일환으로 마이크로소프트가 밝혔던 작은 UI 변화도 있다. 아이콘이 바뀌고 메뉴의 모서리가 둥글어졌다.
 
ⓒ Mark Hachman / IDG

기존의 레이아웃을 원한다면 일부를 되살릴 수 있다. 작업 표시줄을 마우스 오른쪽 클릭하면 작업 표시줄 옵션 페이지가 열리고, 여기에서 작업 표시줄 아이콘을 왼쪽으로 정렬할 수 있다. 그리고 시작 메뉴를 열면 왼쪽 모서리에서 열린다.

하지만 여기에서는 좀 더 넓은 공간과 아이콘의 의미에 대한 텍스트 설명을 제공했던 윈도우 10 스타일의 탭보다는 작업 표시줄 아이콘을 선택하도록 유도하는 것 같았다. 각 아이콘 위로 마우스를 가져가면 해당 앱이 숨긴 여러 개의 창이 표시된다. 잘 보이지는 않지만 1개 이상의 창이 있는지 그래픽으로 보여주는 일종의 ‘배지’가 있다.

시작 메뉴는 단조롭게 느껴지며, 앱이 수직으로 배치되어 있어 스크롤할 수 있다. 하지만 많은 앱 제공업체가 스크롤, 양방향 라이브 타일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으며, 이것들은 윈도우 10 모바일의 유산이기도 하다. 

흥미롭게도, 마이크로소프트는 시작 메뉴 하단의 최신 문서 ‘추천’ 목록을 추가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최근 문서를 ‘추천’할지 아니면 윈도우가 관련성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을 알고리즘으로 선택할지는 알 수 없다. 
 
ⓒ Mark Hachman / IDG


2021.06.17

즉석 리뷰 | 윈도우 11의 첫인상 "익숙한 형태에 더 개인화된 UI 담겼다"

Mark Hachman | PCWorld
윈도우 11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차세대 운영체제다. 윈도우 11은 실제로 존재하는 운영체제였고 이 리뷰는 현재 유출된 버전을 토대로 한다. 사용기를 통해 위젯 서랍 추가, 윈도우 10X 가시화, 사용자 인터페이스 등 새로운 운영체제에 기대할 만한 점을 미리 살펴봤다.

오는 6월 24일, 마이크로소프트는 ‘차세대 윈도우’를 주제로 한 윈도우 관련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초대장은 숫자 11처럼 보이는 그림자를 만들기 위해 창문을 통해 빛이 쏟아지는 그래픽으로 힌트를 주었다. 또한 발표 시간을 오전 11시(동부 시간)로 설정했다. CEO 사티야 나델라는 이것을 ‘차세대 윈도우’라 부른다. 그리고 실제로 유출된 버전의 윈도우 11 여기저기에 윈도우 11이라고 표시되어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아직 공개 릴리즈 또는 윈도우 참가자 프로그램에 윈도우 11을 정식 공개하지 않았다. 또한 유출된 윈도우 11 빌드가 어떤 개발 단계에 있는 제품인지도 알 수 없다. 웹을 통해 유출된 제품인 윈도우 데브(Dev) 빌드 21996.1을 확보하고 다운로드하여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프로 7+에 설치했다. 윈도우 11을 설치하기 전과 후의 성능을 비교하기 위한 성능 지표는 없지만, 확실히 더 빠른 느낌이 들었다. 단, 몇 가지 버그가 있기는 했다.

지금까지의 경험에 비추어, 윈도우 11이 윈도우 10보다는 낫다고 생각하지만 ‘진정한’ 차세대 운영체제로 보기에는 부족해 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10을 배제하고 처음부터 다시 모든 것을 새로 만든 것이 아니라, ‘윈도우 11’이라는 용어에서 알 수 있듯 윈도우 10을 더욱 진화, 발전시켰다.
 

윈도우 11 설치

예상대로 윈도우 11의 다운로드와 설치는 꽤 번거롭다. ISO 자체는 4GB가 조금 넘으며, 윈도우 11 설치 과정에서 설치와 여러 번의 재부팅을 거치면서 20분이 소요되었다. (가상 머신에 윈도우 11을 설치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견되어 서피스 프로 7+ 태블릿을 포맷하고 새로운 윈도우 10 21H1에서 설치했으며 로컬 계정으로 로그인했다. 웹에서 다운로드한 테스트되지 않은 윈도우 10 또는 윈도우 11을 설치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다.)
 
ⓒ Mark Hachman / IDG

윈도우 10을 시작하면 보이는 ‘안녕하세요. 저는 코타나예요!’ 화면이 없어졌다(OOBE 경험). 사실, 테스트한 유출된 빌드는 광고 설정 등 그간 익숙한 설치 과정과는 달랐다. OOBE 경험이 얼마 전 구매한 새 PC와는 다를 수 있지만 업그레이드로서의 윈도우 11은 이미 사용자와 사용자 PC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을 많이 활용한 것으로 보인다. 전체 과정에서 PC의 전원을 연결하라고 요청하면서 라바 램프를 연상시키는 컬러 배경이 천천히 바뀌는 것 같은 화면이 표시되었다.
 
ⓒ Mark Hachman / IDG
 

윈도우 11 첫인상

이 과정이 완료되면 기본 데스크톱 배경화면과 작업 표시줄 가운데에 모여 있는 작은 아이콘 그룹이 나타난다. 소개 환영 화면은 없지만 시작 메뉴를 클릭하면 윈도우 팁이 변경되었음을 보여주면서 새로운 윈도우 11 세계로 안내한다. 재미있게도, 마이크로소프트 팀즈가 바로 등장한다.
 
ⓒ Mark Hachman / IDG

이 모든 것은 매우 익숙해 보인다. 마치 1월에 유출되었고 이후 마이크로소프트가 없애버린, 간소화된 윈도우 버전인 윈도우 10X를 닮았다. 윈도우 10X와 마찬가지로 윈도우 11은 작업 표시줄 가운데에 같은 아이콘 클러스터를 사용하며 시작 메뉴는 좌측의 새로운 시작 로고에서 바로 튀어 나온다. 현재까지,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10에 포함되어 있던 라이브 타일(Live Tile)을 없애는 대신에 직관적인 앱 아이콘 계층구조로 바꾸기로 결정한 것 같다.

솔직히 윈도우 10X은 재미없었다. 회색 배경은 보호 시설처럼 느껴졌다. 형태보다는 기능을 중시한다 하더라도 화면 하단에 있는 쾌활한 새로운 아이콘과는 눈에 띄는 차이점이 있다. 예를 들어, 검색 상자는 한 단계 내려갔다. 작업 표시줄의 검색 아이콘은 윈도우 10 같은 검색 상자를 열며, 여기에서 로컬 문서뿐 아니라 웹도 검색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전통적인 윈도우 10 설정 > 개인 설정 > 배경메뉴를 통해 접근할 수 있는 여러 개의 새롭고 놀라운 데스크톱 배경화면을 수집했다. 또한 ‘선 밸리(Sun Valley)’의 일환으로 마이크로소프트가 밝혔던 작은 UI 변화도 있다. 아이콘이 바뀌고 메뉴의 모서리가 둥글어졌다.
 
ⓒ Mark Hachman / IDG

기존의 레이아웃을 원한다면 일부를 되살릴 수 있다. 작업 표시줄을 마우스 오른쪽 클릭하면 작업 표시줄 옵션 페이지가 열리고, 여기에서 작업 표시줄 아이콘을 왼쪽으로 정렬할 수 있다. 그리고 시작 메뉴를 열면 왼쪽 모서리에서 열린다.

하지만 여기에서는 좀 더 넓은 공간과 아이콘의 의미에 대한 텍스트 설명을 제공했던 윈도우 10 스타일의 탭보다는 작업 표시줄 아이콘을 선택하도록 유도하는 것 같았다. 각 아이콘 위로 마우스를 가져가면 해당 앱이 숨긴 여러 개의 창이 표시된다. 잘 보이지는 않지만 1개 이상의 창이 있는지 그래픽으로 보여주는 일종의 ‘배지’가 있다.

시작 메뉴는 단조롭게 느껴지며, 앱이 수직으로 배치되어 있어 스크롤할 수 있다. 하지만 많은 앱 제공업체가 스크롤, 양방향 라이브 타일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으며, 이것들은 윈도우 10 모바일의 유산이기도 하다. 

흥미롭게도, 마이크로소프트는 시작 메뉴 하단의 최신 문서 ‘추천’ 목록을 추가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최근 문서를 ‘추천’할지 아니면 윈도우가 관련성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을 알고리즘으로 선택할지는 알 수 없다. 
 
ⓒ Mark Hachman / ID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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