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18

“친구와 팀즈로 대화 가능” MS, 팀즈에 개인 계정 추가 지원

Mark Hachman | PCWorld
5년 전, 마이크로소프트는 슬랙(Slack)이나 힙챗(Hipchat)과 경쟁할 업무용 협업 도구로 마이크로소프트 팀즈(Microsoft Teams)를 공개했다. 오늘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팀즈를 업무 시간이 끝난 후에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기능을 공개했다.

‘팀즈 개인 기능(Personal features in Teams)’라는 이상한 이름의 이 기능은 17일부터 안드로이드 및 iOS, 윈도우 데스크톱, 웹 버전에 적용된다. 디바이스에서 팀즈를 실행하고, 프로필 사진을 클릭하면 업무용 계정 외에 개인 계정을 추가할 수 있는 메뉴가 보일 것이다.

아마도 이런 의문이 들 것이다. 몇 년간 다른 커뮤니케이션 앱으로 친구들과 소통해왔는데, 이것 대신 팀즈를 사용해야 할 이유가 있을까? 그리고 팀즈 사용자들은 업무에 사용하는 앱을 친구와 소통하는 용도로 쓰고 싶을까?
 
마이크로소프트 팀즈의 개인 기능에는 그룹 채팅과 대시보드, 파일 및 작업 공유 기능 등이 있다. ⓒ MICROSOFT

마이크로소프트의 모던 라이프(Modern Life) 책임자인 크리스티 휴스는 그럴 것이라 믿는다. 휴스는 소비자들이 업무와 개인 생활을 분리하고 싶어 하지만, 일반 소비자용 팀즈는 이런 우려를 없앨 것이라 자신했다. 
 

개인용 팀즈 설정하기

업무용이든 개인용이든 팀즈를 사용하려면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이 필요하다. 사용자와 대화하는 친구는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이 필요 없지만, 계정이 없으면 SMS 기반으로 대화하게 된다. 

마이크로소포트의 그룹 채팅은 ‘목적 지향적’이다. 친구들과의 여행을 계획하는 등 친구와 ‘노는’ 가상 공간의 역할을 한다. 
 
윈도우에서 마이크로소프트 팀즈의 개인 기능은 채팅, 화상 채팅 등이 결합되어 있다. ⓒ MICROSOFT

그룹 채팅을 설정해서 친구와 소통하는 것은 일반 업무용 팀즈와 다르지 않다. 대화를 주고 받고, 이모티콘이나 GIF를 공유하는 것 등을 할 수 있다. 그룹 채팅에서 무엇을 할지 결정할 때 유용한 투표 기능도 있다. 하지만 팀즈에서 아직 제공하지 않는 것 중 하나는 스냅챗 스타일의 이미지 공유 시간제한이다. 술 취한 사진을 공유하면 그 사진이 계속 유지된다.

각 채팅에는 채팅 창과 연관된 ‘대시보드’가 있다. 작업, 사진, 쇼핑 및 이벤트 계획을 외한 스프레드시트 등을 공유하면서 팀즈가 ‘팀’용이 되는 부분이다. 휴스에 따르면, 대시보드야말로 일반 사용자용 팀즈의 강점이다. 일반적으로 사용자들은 휴대폰에 110개 이상의 앱을 가지고 있는데, 계획 등 여러 용도의 앱을 하나의 앱으로 처리할 수 있어 유용하다는 설명이다.

업무용 팀즈와 마찬가지로, 일대일 혹은 단체로 화상 채팅이 가능하다. 한 가지 제한 사항이 있는데, 일대일 화상 통화는 최대 24시간까지만 무료로 제공된다. 단체 화상 통화는 최대 100명과 60분간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재는 이 제한이 최대 참가자 300명, 24시간으로 확대된 상태다. 
 
채팅, 문자, 이모티콘으로 반응을 표시할 수 있다. ⓒ MICROSOFT

화상 통화를 진행하는 중에는 이모티콘을 사용할 수 있고, 화면 하단에 이모티콘이 표시된다. 원하면 일반 사용자용 ‘투게더 모드(Together Mode)’를 사용할 수 있다. 얼굴을 추출해서 가상의 커피숍 같은 맞춤형 배경화면에 넣을 수 있는 기능이다. 

사실, 일반 사용자 시장 대상으로 내놨던 준(Zune), 그루브 뮤직 서비스, 윈도우 모바일 폰이 모두 실패로 돌아갔기에 마이크로소프트의 이번 행보도 그리 낙관적으로 보긴 어렵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소셜 네트워크인 so.cl도 조용히 사라졌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팀즈에 새로운 기능을 자주 추가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런 부분은 일반 소비자 버전에서도 유망할 수 있다.

휴스는 “마이크로소프트는 이전에는 하지 않았던 일반 소비자 대상의 투자를 진행 중이며, 이 부문에서 과거엔 볼 수 없었던 많은 것들을 보게 될 것이다”라면서 “팀즈는 그중 하나다”라고 덧붙였다. editor@itworld.co.kr
 


2021.05.18

“친구와 팀즈로 대화 가능” MS, 팀즈에 개인 계정 추가 지원

Mark Hachman | PCWorld
5년 전, 마이크로소프트는 슬랙(Slack)이나 힙챗(Hipchat)과 경쟁할 업무용 협업 도구로 마이크로소프트 팀즈(Microsoft Teams)를 공개했다. 오늘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팀즈를 업무 시간이 끝난 후에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기능을 공개했다.

‘팀즈 개인 기능(Personal features in Teams)’라는 이상한 이름의 이 기능은 17일부터 안드로이드 및 iOS, 윈도우 데스크톱, 웹 버전에 적용된다. 디바이스에서 팀즈를 실행하고, 프로필 사진을 클릭하면 업무용 계정 외에 개인 계정을 추가할 수 있는 메뉴가 보일 것이다.

아마도 이런 의문이 들 것이다. 몇 년간 다른 커뮤니케이션 앱으로 친구들과 소통해왔는데, 이것 대신 팀즈를 사용해야 할 이유가 있을까? 그리고 팀즈 사용자들은 업무에 사용하는 앱을 친구와 소통하는 용도로 쓰고 싶을까?
 
마이크로소프트 팀즈의 개인 기능에는 그룹 채팅과 대시보드, 파일 및 작업 공유 기능 등이 있다. ⓒ MICROSOFT

마이크로소프트의 모던 라이프(Modern Life) 책임자인 크리스티 휴스는 그럴 것이라 믿는다. 휴스는 소비자들이 업무와 개인 생활을 분리하고 싶어 하지만, 일반 소비자용 팀즈는 이런 우려를 없앨 것이라 자신했다. 
 

개인용 팀즈 설정하기

업무용이든 개인용이든 팀즈를 사용하려면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이 필요하다. 사용자와 대화하는 친구는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이 필요 없지만, 계정이 없으면 SMS 기반으로 대화하게 된다. 

마이크로소포트의 그룹 채팅은 ‘목적 지향적’이다. 친구들과의 여행을 계획하는 등 친구와 ‘노는’ 가상 공간의 역할을 한다. 
 
윈도우에서 마이크로소프트 팀즈의 개인 기능은 채팅, 화상 채팅 등이 결합되어 있다. ⓒ MICROSOFT

그룹 채팅을 설정해서 친구와 소통하는 것은 일반 업무용 팀즈와 다르지 않다. 대화를 주고 받고, 이모티콘이나 GIF를 공유하는 것 등을 할 수 있다. 그룹 채팅에서 무엇을 할지 결정할 때 유용한 투표 기능도 있다. 하지만 팀즈에서 아직 제공하지 않는 것 중 하나는 스냅챗 스타일의 이미지 공유 시간제한이다. 술 취한 사진을 공유하면 그 사진이 계속 유지된다.

각 채팅에는 채팅 창과 연관된 ‘대시보드’가 있다. 작업, 사진, 쇼핑 및 이벤트 계획을 외한 스프레드시트 등을 공유하면서 팀즈가 ‘팀’용이 되는 부분이다. 휴스에 따르면, 대시보드야말로 일반 사용자용 팀즈의 강점이다. 일반적으로 사용자들은 휴대폰에 110개 이상의 앱을 가지고 있는데, 계획 등 여러 용도의 앱을 하나의 앱으로 처리할 수 있어 유용하다는 설명이다.

업무용 팀즈와 마찬가지로, 일대일 혹은 단체로 화상 채팅이 가능하다. 한 가지 제한 사항이 있는데, 일대일 화상 통화는 최대 24시간까지만 무료로 제공된다. 단체 화상 통화는 최대 100명과 60분간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재는 이 제한이 최대 참가자 300명, 24시간으로 확대된 상태다. 
 
채팅, 문자, 이모티콘으로 반응을 표시할 수 있다. ⓒ MICROSOFT

화상 통화를 진행하는 중에는 이모티콘을 사용할 수 있고, 화면 하단에 이모티콘이 표시된다. 원하면 일반 사용자용 ‘투게더 모드(Together Mode)’를 사용할 수 있다. 얼굴을 추출해서 가상의 커피숍 같은 맞춤형 배경화면에 넣을 수 있는 기능이다. 

사실, 일반 사용자 시장 대상으로 내놨던 준(Zune), 그루브 뮤직 서비스, 윈도우 모바일 폰이 모두 실패로 돌아갔기에 마이크로소프트의 이번 행보도 그리 낙관적으로 보긴 어렵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소셜 네트워크인 so.cl도 조용히 사라졌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팀즈에 새로운 기능을 자주 추가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런 부분은 일반 소비자 버전에서도 유망할 수 있다.

휴스는 “마이크로소프트는 이전에는 하지 않았던 일반 소비자 대상의 투자를 진행 중이며, 이 부문에서 과거엔 볼 수 없었던 많은 것들을 보게 될 것이다”라면서 “팀즈는 그중 하나다”라고 덧붙였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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