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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트렌드

“소비자 90%, 코로나가 환경 지속 가능성에 대한 견해에 영향” IBM

편집부 | ITWorld 2021.04.22
IBM 기업 가치 연구소(IBM Institute for Business Value, IBV)가 9개국 1만 4,000명 이상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최신 설문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로 인해 소득이 감소한 상황에서도 환경 지속 가능성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과 환경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더 많은 돈을 지불하겠다는 의지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소비자 10명 가운데 9명은 코로나가 환경 지속 가능성에 대한 자신의 견해에 영향을 미쳤다고 답변했으며, 코로나는 대규모의 산불, 기상 현상으로 인한 재해나 관련 뉴스보다 더 큰 영향을 미친 요소였다.

이 조사는 지역마다 소비자 의견의 차이를 드러냈는데, 미국인은 지속 가능성 주제에 대해 가장 덜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조사에 응한 다른 나라 소비자의 73%가 기후 변화에 대처하는 것이 그들에게 매우 중요하다고 답한 반면, 미국 소비자는 51%만이 그렇게 답변했다.

IBM글로벌 비즈니스 서비스의 지속 가능성, 기후 및 에너지 전환 부문 글로벌 리더인 머레이 심슨 박사는 “이번 조사는 전 세계의 응답자들이 글로벌 기후 위기에 대해 점점 더 우려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며, “또한, 우리는 많은 기업들이 고객 및 투자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환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조사에 따르면, 많은 소비자들이 환경 지속 가능성 요인 때문에 쇼핑, 여행, 직장, 심지어 개인 투자처까지도 바꾸려는 경향이 증가하고 있다.

조사 대상 직장인들과 구직자의 71%가 환경친화적 기업이 더 매력적인 고용주라고 답했다. 또한, 전체 잠재 노동 인구 2/3 이상이 환경 및 사회적으로 책임감을 가진 조직에 지원하거나 선택할 가능성이 더 높으며, 절반 가까이는 이러한 조직에서 일할 때 더 낮은 급여를 받는 것도 감수할 수 있다고 답변했다.

이와 동시에, 설문조사에 응한 소비자 중 48%가 지속 가능성에 대한 기업의 약속을 신뢰하고 있으며, 응답자의 64%는 향후 1년 동안 이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1년 2월에 실시한 조사에서 직원 4명 가운데 1명이 올해 이직을 계획하고 있다고 답변한 점을 감안하면 기업은 지속 가능성을 중시하는 경쟁 업체에 인재를 빼앗길 수 있는 위험에 직면할 수 있다.

조사 대상 개인 투자자의 48%는 이미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환경 지속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으며, 약 1/5(21%)은 향후에도 이러한 기조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응답했다. 조사 대상 개인 투자자의 59%는 내년에 보유 주식을 환경 지속성 요인에 따라 매입하거나 매각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코로나가 많은 개인에게 재정적 영향을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조사 대상 소비자의 54%는 지속 가능하거나 환경적으로 책임지는 브랜드에 대해 더 많은 돈을 지불할 의사가 있다고 답변했다.

또한, 설문 조사 대상 소비자의 55%는 브랜드를 선택할 때 지속 가능성이 매우 중요하다고 답변했으며, 이는 IBM이 코로나 전에 실시한 소비자 조사 때보다 22% 더 높은 수치다. 조사 대상 소비자 10명 가운데 6명 이상이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줄이기 위해 구매 행태를 바꿀 용의가 있다고 답했는데, 이렇게 답변한 소비자의 비율은 인도(78%)와 중국(70%)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 수단에 관해서, 3명 가운데 약 1명은 그들의 개인적인 이동 수단이 기후 변화에 영향을 미친다고 강하게 믿고 있다. 전 세계 소비자 가운데 82%는 비용이 더 들더라도 환경 친화적인 교통 수단을 선택할 것이라고 답했지만, 인도인의 95%, 중국인의 91%에 비해 미국인의 64%만이 이에 동의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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