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0

“클라우드의 대안으로 인기 ↑” 코로케이션의 장단점과 업체 선택 기준

Andy Patrizio | Network World
데이터센터 자산을 옮기고 싶지만 어떤 이유로든 클라우드로 이전할 수 없는 기업에 코로케이션(Colocation)이 점점 더 현실성 있는 선택지가 되고 있다.

코로케이션은 고객이 컴퓨트와 스토리지, 네트워킹 장비를 구매하지만, 이들 자산을 자체 데이터센터가 아니라 호스팅 업체의 데이터센터에 배치하는 것이다. 기업은 여전히 하드웨어를 보유하고 관리하지만, 시설을 관리할 책임은 없다. 즉 난방이나 냉방, 조명, 전기, 물리적인 보안은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 Getty Images Bank

이런 코로케이션 서비스가 기업으로부터 상당한 관심을 끌고 있다. IDC는 미국 코로케이션 시장이 2020년 90억 달러에서 2024년 122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8%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랜드 뷰 리서치(Grand View Research)는 전 세계 데이터센터 코로케이션 시장 규모를 약 400억 달러로 추정하면서, 2020년부터 2027년까지 연평균 12.9%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가트너는 좀 더 대담한 전망을 제시했는데, 2025년이면 85%의 인프라 전략이 온프레미스와 코로케이션, 클라우드, 엣지를 통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0년 이 비율은 20%에 불과했다.

코로케이션 시설은 보통 고객과 좀 더 가까이 있는 도시 지역에 위치해 라스트 마일(Last Miles) 연결을 단축하고 지연을 최소화한다. 이런 코로케이션 업체로 대표적인 곳이 AT&T, 센추리 링크, 버라이즌, 디지털 리얼티 트러스트(Digital Realty Trusst, DRT), 에퀴닉스, 인터냅, QTS, 코어사이트 리얼티 등이다. 

코로케이션은 장단점이 있다. 장점으로는 고객이 필요한 만큼 확대하고 축소하는 탄력성과 대규모 상용 데이터센터를 통한 규모의 경제 효과 덕분에 얻을 수 있는 비용 이점을 들 수 있다. 또한 데이터센터 운영 기술을 갖춘 기술 인력을 채용해야 하는 부담도 덜 수 있다. 알맞은 인력을 끊임없이 찾고 관리해야 하는 기업으로서는 상당한 이점이다.

단점으로는 기업이 자사의 데이터를 담는 환경에 대한 직접적인 통제를 포기해야 한다. 이 때문에 코로케이션 시설을 이용하는 것이 규제 준수 여부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그럼에도 기업의 코로케이션에 대한 관심은 매우 높은 것으로 보인다. 

구글이나 AWS 같은 업체가 운영하는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는 코로케이션 서비스 업체 중에는 없다. 이들 하이퍼스케일 업체는 도심 지역 대신 땅값이 저렴하고 바람이나 물과 같은 재생 에너지를 이용할 수 있는 원격지에 데이터센터를 짓기 때문이다. 또 하나의 이유는 코로케이션 고객은 자사가 배치한 하드웨어에 물리적으로 접근할 권리를 갖기 때문이다. 하지만 구글이나 AWS는 자사 데이터센터에 직원 아닌 사람이 돌아다니는 것을 절대 허용하지 않는다.
 

“CAPEX는 낮고 시설에 대한 책임은 없고”

코로케이션 서비스는 장점이 많다. 랙 공간과 물리 보안, 네트워킹 서비스, 그리고 냉방과 전력을 제공한다. 기업은 그저 자사가 배치하고자 하는 하드웨어만 제공하면 되기 때문에 시설 운영을 걱정하지 않고 비즈니스에만 집중할 수 있다.

코로케이션 서비스 업체를 이용하면, 기업은 데이터센터 비용 중 일부를 CAPEX에서 OPEX로 바꿀 수 있다. 상당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에퀴닉스의 제품 관리 담당 수석 부사장 빌 롱은 코로케이션 서비스를 이용하면 네트워크 최적화와 분산 네트워크 아키텍처를 구현할 수 있어 애플리케이션을 중앙 데이터센터에서 서비스하는 것보다 40~70%의 네트워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롱은 “비용 절감액 대부분은 실제로 네트워크 비용이 극적으로 줄어든 데서 온다”고 강조했다. 세계 곳곳에 지사가 있는 기업이나 전 세계 고객을 상대하는 기업이 가장 큰 이점을 얻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싱가폴에 지사가 있고 본사는 미국 댈러스에 있는 기업이 싱가폴 트래픽을 댈러스로 보내기 위해 전용 MPLS 네트워크를 구축하려면, 엄청난 비용이 든다. 하지만 데이터센터 자원을 지역 코로케이션 시설에 배치하면, 장거리 MPLS 네트워크를 따로 구축할 필요가 없다.

디지털 리얼티 트러스트의 마케팅 담당 수석 부사장 토니 비숍도 40%의 절감액을 제시하며 “좋은 자체 투자이며 보통 12~18개월이면 지급된다. 우리 회사 고객이 실제로 그렇다”라고 덧붙였다.
 

확장성과 리던던시

코로케이션 서비스를 이용하면 기업 데이터센터는 확장 역량을 확보하는 셈이다. QTS의 최고 마케팅 임원 션 베일리는 “기업은 제자리에 멈춰 있지 않는다”라고 지적했다. IT는 변화가 필요하고, 이는 더 많은 데이터센터 공간을 더 다양한 지역에 확보해야 하는 것이 될 수도 있다. 알맞은 코로케이션 서비스 업체는 개별 시설 내에 더 많은 공간은 물론, 지역 또는 전 세계에 수많은 사이트를 제공한다. 

베일리는 “기업이 지금 구매한 것이 무엇이든 3~4년 뒤에도 그대로 필요하지는 않을 것이다. 입주한 건물이나 장비를 배치하기로 결정한 지역 모두 그렇다. 따라서 확장 역량을 가진 누군가와 거래를 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2021.04.20

“클라우드의 대안으로 인기 ↑” 코로케이션의 장단점과 업체 선택 기준

Andy Patrizio | Network World
데이터센터 자산을 옮기고 싶지만 어떤 이유로든 클라우드로 이전할 수 없는 기업에 코로케이션(Colocation)이 점점 더 현실성 있는 선택지가 되고 있다.

코로케이션은 고객이 컴퓨트와 스토리지, 네트워킹 장비를 구매하지만, 이들 자산을 자체 데이터센터가 아니라 호스팅 업체의 데이터센터에 배치하는 것이다. 기업은 여전히 하드웨어를 보유하고 관리하지만, 시설을 관리할 책임은 없다. 즉 난방이나 냉방, 조명, 전기, 물리적인 보안은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 Getty Images Bank

이런 코로케이션 서비스가 기업으로부터 상당한 관심을 끌고 있다. IDC는 미국 코로케이션 시장이 2020년 90억 달러에서 2024년 122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8%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랜드 뷰 리서치(Grand View Research)는 전 세계 데이터센터 코로케이션 시장 규모를 약 400억 달러로 추정하면서, 2020년부터 2027년까지 연평균 12.9%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가트너는 좀 더 대담한 전망을 제시했는데, 2025년이면 85%의 인프라 전략이 온프레미스와 코로케이션, 클라우드, 엣지를 통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0년 이 비율은 20%에 불과했다.

코로케이션 시설은 보통 고객과 좀 더 가까이 있는 도시 지역에 위치해 라스트 마일(Last Miles) 연결을 단축하고 지연을 최소화한다. 이런 코로케이션 업체로 대표적인 곳이 AT&T, 센추리 링크, 버라이즌, 디지털 리얼티 트러스트(Digital Realty Trusst, DRT), 에퀴닉스, 인터냅, QTS, 코어사이트 리얼티 등이다. 

코로케이션은 장단점이 있다. 장점으로는 고객이 필요한 만큼 확대하고 축소하는 탄력성과 대규모 상용 데이터센터를 통한 규모의 경제 효과 덕분에 얻을 수 있는 비용 이점을 들 수 있다. 또한 데이터센터 운영 기술을 갖춘 기술 인력을 채용해야 하는 부담도 덜 수 있다. 알맞은 인력을 끊임없이 찾고 관리해야 하는 기업으로서는 상당한 이점이다.

단점으로는 기업이 자사의 데이터를 담는 환경에 대한 직접적인 통제를 포기해야 한다. 이 때문에 코로케이션 시설을 이용하는 것이 규제 준수 여부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그럼에도 기업의 코로케이션에 대한 관심은 매우 높은 것으로 보인다. 

구글이나 AWS 같은 업체가 운영하는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는 코로케이션 서비스 업체 중에는 없다. 이들 하이퍼스케일 업체는 도심 지역 대신 땅값이 저렴하고 바람이나 물과 같은 재생 에너지를 이용할 수 있는 원격지에 데이터센터를 짓기 때문이다. 또 하나의 이유는 코로케이션 고객은 자사가 배치한 하드웨어에 물리적으로 접근할 권리를 갖기 때문이다. 하지만 구글이나 AWS는 자사 데이터센터에 직원 아닌 사람이 돌아다니는 것을 절대 허용하지 않는다.
 

“CAPEX는 낮고 시설에 대한 책임은 없고”

코로케이션 서비스는 장점이 많다. 랙 공간과 물리 보안, 네트워킹 서비스, 그리고 냉방과 전력을 제공한다. 기업은 그저 자사가 배치하고자 하는 하드웨어만 제공하면 되기 때문에 시설 운영을 걱정하지 않고 비즈니스에만 집중할 수 있다.

코로케이션 서비스 업체를 이용하면, 기업은 데이터센터 비용 중 일부를 CAPEX에서 OPEX로 바꿀 수 있다. 상당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에퀴닉스의 제품 관리 담당 수석 부사장 빌 롱은 코로케이션 서비스를 이용하면 네트워크 최적화와 분산 네트워크 아키텍처를 구현할 수 있어 애플리케이션을 중앙 데이터센터에서 서비스하는 것보다 40~70%의 네트워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롱은 “비용 절감액 대부분은 실제로 네트워크 비용이 극적으로 줄어든 데서 온다”고 강조했다. 세계 곳곳에 지사가 있는 기업이나 전 세계 고객을 상대하는 기업이 가장 큰 이점을 얻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싱가폴에 지사가 있고 본사는 미국 댈러스에 있는 기업이 싱가폴 트래픽을 댈러스로 보내기 위해 전용 MPLS 네트워크를 구축하려면, 엄청난 비용이 든다. 하지만 데이터센터 자원을 지역 코로케이션 시설에 배치하면, 장거리 MPLS 네트워크를 따로 구축할 필요가 없다.

디지털 리얼티 트러스트의 마케팅 담당 수석 부사장 토니 비숍도 40%의 절감액을 제시하며 “좋은 자체 투자이며 보통 12~18개월이면 지급된다. 우리 회사 고객이 실제로 그렇다”라고 덧붙였다.
 

확장성과 리던던시

코로케이션 서비스를 이용하면 기업 데이터센터는 확장 역량을 확보하는 셈이다. QTS의 최고 마케팅 임원 션 베일리는 “기업은 제자리에 멈춰 있지 않는다”라고 지적했다. IT는 변화가 필요하고, 이는 더 많은 데이터센터 공간을 더 다양한 지역에 확보해야 하는 것이 될 수도 있다. 알맞은 코로케이션 서비스 업체는 개별 시설 내에 더 많은 공간은 물론, 지역 또는 전 세계에 수많은 사이트를 제공한다. 

베일리는 “기업이 지금 구매한 것이 무엇이든 3~4년 뒤에도 그대로 필요하지는 않을 것이다. 입주한 건물이나 장비를 배치하기로 결정한 지역 모두 그렇다. 따라서 확장 역량을 가진 누군가와 거래를 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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