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16

“클라우드의 코로나19 특수는 계속된다”…투자와 소비만큼 낭비도 증가

Kevin Miller | InfoWorld
2020년 초 코로나19 팬데믹을 전 세계를 강타하기 전에도 퍼블릭 클라우드 도입은 증가세였다. 코로나19는 더 빠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강력한 동력원이 되어 전 산업군에서 예상과 목표를 훌쩍 뛰어넘는 성과를 기록했다.
 
ⓒ Getty Images Bank

플렉세라의 2021년 클라우드 현황 보고서(Flexera 2021 State of the Cloud Report)에 따르면, 기업 10곳 중 9곳은 코로나19로 인해 원래 계획보다 클라우드 사용량이 약간 또는 상당히 증가했다. 올해로 10번째인 플렉세라의 보고서는 전 세계 750명의 응답자가 참여한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클라우드 도입과 사용량, 과제 등의 변화를 살펴본다.

2021년 보고서의 결과는 기존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이 소비하는 용량이 증가하는 것은 물론, 의심의 여지없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업무 환경의 변화에 대응해 데이터센터의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이 가속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동시에 더 많은 기업이 퍼블릭 클라우드를 비즈니스 연속성을 위한 좀 더 안정적인 IT 자원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클라우드 사용량의 증가

2021년 거의 모든 기업과 조직(99%)이 최소한 하나의 퍼블릭 또는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사용하며, AWS와 애저, 구글은 3대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 자리를 고수했다. 현재 50%의 워크로드와 46%의 데이터가 퍼블릭 클라우드에 있는데, 1년 전보다 각각 7%, 8% 증가한 수치이다.
 

평균 2.6개의 퍼블릭 클라우드와 2.7개의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사용하며, 추가로 1.1개의 퍼블릭 클라우드, 2.2개의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시험하고 있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가 가장 대표적인 환경으로, 응답자의 78%가 하이브리드 접근법을 취하고 있다.
 
 

클라우드와 클라우드 우선 전략을 관리하기 위해 많은 기업이 중앙 클라우드팀이나 클라우드 CoE(Center of Excellence)를 두고 있다. 이들 부서는 클라우드 도입을 가속화하고,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베스트 프랙티스와 중앙집중화된 통제를 제공하는 임무를 맡는다. 현재 39%의 기업이 중앙 클라우드팀을, 36%는 클라우드 CoE를 두고 있으며, 중앙집중화 방식으로 바꿀 계획인 기업도 17%이다.
 

클라우드 지출의 증가

퍼블릭 클라우드 활용이 늘면서 클라우드 비용도 증가했다. 퍼블릭 클라우드는 IT 예산에서 상당한 상승 곡선을 그린다. 올해 조사에서는 연간 1,200만 달러(월 100만 달러) 이상을 클라우드에 사용한다는 기업의 수가 31%로 1년 사이에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기업 4곳 중 3곳은 120만 달러(월 10만 달러) 이상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클라우드 전략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정확한 클라우드 비용을 예측하는 것이 힘든 일이 됐다. 실제로 퍼블릭 클라우드 비용은 예산보다 평균 24% 더 많이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예산 수립의 문제는 내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데, 응답자들은 향후 1년 동안 클라우드 소비가 추가로 39%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동시에 낭비되는 클라우드 비용도 상당한 우려사항이 됐다. 2020년 조사에서 응답자들은 소속 조직이 클라우드 비용의 30%를 허비한 것으로 추정했는데, 이 수치는 2021년에도 마찬가지였다. 이는 낭비되는 금액이 상당하는 것뿐만 아니라 전혀 나아지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준다. 클라우드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향상된 비용 예측과 클라우드 비용 최적화가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런 측면에서 현재 사용 중인 클라우드를 최적화해 비용을 통제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클라우드 과제라는결과는 당연한 것인지도 모른다. 이 항목은 5년째 목록에 올라있다. 이외에는 성과를 개선하는 방법을 찾는 데 집중되어 있다. 워크로드를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것은 비용을 절감하고 전통적인 데이터센터를 유지하는 데 따르는 기술 부채를 해소할 수 있다. 클라우드 비용과 전체 하이브리드 IT 자산에 대한 재무 보고를 개선하는 것은 이해관계자에게 향상된 보고서를 제공해 예산과 자원 계획을 추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 마찬가지로 멀티클라우드 관리, 비용 관리, 보안, 거버넌스 툴, 자동화된 정책 역시 낭비 요소를 제거할 수 있다.
 

클라우드 비용 관리가 어려운 이유 중 하나는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의 비용 구조를 해독하는 것이 너무나 복잡한 작업이기 때문이다. 대부분 기업은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로부터 받을 수 있는 할인을 극대화하지 못하고 있는데, 사용 중인 클라우드의 서비스를 면밀하게 파악해야 추가 절감 기회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의 과제

오늘날의 복잡하고 빠르게 진화하는 IT 환경은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에도 많은 과제를 안겨준다. 이 중에서도 관계성 수립, 즉 앱과 하드웨어, 네트워킹 장비 전반에 걸쳐 각 IT 서비스와의 관계성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는데, 응답자의 51%가 애플리케이션의 의존성을 파악하는 것이 마이그레이션의 최대 과제로 답했다. 그 외의 주요 과제는 기술적 실행 가능성 평가.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의 비용 평가, 올바른 규모의 인스턴스, BYOL의 영향 등이었다. 
 

클라우드 성숙도와 관계없이 모든 기업은 보안이 최고의 과제 중 하나라고 답했다. 클라우드 성숙도의 초기 또는 중간 단계의 기업은 자원과 전문 지식 부족도 부담이다. 반면에 선도 단계의 기업은 날로 증가하는 클라우드 비용을 관리하는 것이 가장 어려운 과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클라우드 사용량이 계속 증가하면서 비용 최적화는 앞으로도 계속 주요 과제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editor@itworld.co.kr


2021.04.16

“클라우드의 코로나19 특수는 계속된다”…투자와 소비만큼 낭비도 증가

Kevin Miller | InfoWorld
2020년 초 코로나19 팬데믹을 전 세계를 강타하기 전에도 퍼블릭 클라우드 도입은 증가세였다. 코로나19는 더 빠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강력한 동력원이 되어 전 산업군에서 예상과 목표를 훌쩍 뛰어넘는 성과를 기록했다.
 
ⓒ Getty Images Bank

플렉세라의 2021년 클라우드 현황 보고서(Flexera 2021 State of the Cloud Report)에 따르면, 기업 10곳 중 9곳은 코로나19로 인해 원래 계획보다 클라우드 사용량이 약간 또는 상당히 증가했다. 올해로 10번째인 플렉세라의 보고서는 전 세계 750명의 응답자가 참여한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클라우드 도입과 사용량, 과제 등의 변화를 살펴본다.

2021년 보고서의 결과는 기존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이 소비하는 용량이 증가하는 것은 물론, 의심의 여지없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업무 환경의 변화에 대응해 데이터센터의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이 가속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동시에 더 많은 기업이 퍼블릭 클라우드를 비즈니스 연속성을 위한 좀 더 안정적인 IT 자원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클라우드 사용량의 증가

2021년 거의 모든 기업과 조직(99%)이 최소한 하나의 퍼블릭 또는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사용하며, AWS와 애저, 구글은 3대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 자리를 고수했다. 현재 50%의 워크로드와 46%의 데이터가 퍼블릭 클라우드에 있는데, 1년 전보다 각각 7%, 8% 증가한 수치이다.
 

평균 2.6개의 퍼블릭 클라우드와 2.7개의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사용하며, 추가로 1.1개의 퍼블릭 클라우드, 2.2개의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시험하고 있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가 가장 대표적인 환경으로, 응답자의 78%가 하이브리드 접근법을 취하고 있다.
 
 

클라우드와 클라우드 우선 전략을 관리하기 위해 많은 기업이 중앙 클라우드팀이나 클라우드 CoE(Center of Excellence)를 두고 있다. 이들 부서는 클라우드 도입을 가속화하고,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베스트 프랙티스와 중앙집중화된 통제를 제공하는 임무를 맡는다. 현재 39%의 기업이 중앙 클라우드팀을, 36%는 클라우드 CoE를 두고 있으며, 중앙집중화 방식으로 바꿀 계획인 기업도 17%이다.
 

클라우드 지출의 증가

퍼블릭 클라우드 활용이 늘면서 클라우드 비용도 증가했다. 퍼블릭 클라우드는 IT 예산에서 상당한 상승 곡선을 그린다. 올해 조사에서는 연간 1,200만 달러(월 100만 달러) 이상을 클라우드에 사용한다는 기업의 수가 31%로 1년 사이에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기업 4곳 중 3곳은 120만 달러(월 10만 달러) 이상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클라우드 전략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정확한 클라우드 비용을 예측하는 것이 힘든 일이 됐다. 실제로 퍼블릭 클라우드 비용은 예산보다 평균 24% 더 많이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예산 수립의 문제는 내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데, 응답자들은 향후 1년 동안 클라우드 소비가 추가로 39%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동시에 낭비되는 클라우드 비용도 상당한 우려사항이 됐다. 2020년 조사에서 응답자들은 소속 조직이 클라우드 비용의 30%를 허비한 것으로 추정했는데, 이 수치는 2021년에도 마찬가지였다. 이는 낭비되는 금액이 상당하는 것뿐만 아니라 전혀 나아지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준다. 클라우드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향상된 비용 예측과 클라우드 비용 최적화가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런 측면에서 현재 사용 중인 클라우드를 최적화해 비용을 통제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클라우드 과제라는결과는 당연한 것인지도 모른다. 이 항목은 5년째 목록에 올라있다. 이외에는 성과를 개선하는 방법을 찾는 데 집중되어 있다. 워크로드를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것은 비용을 절감하고 전통적인 데이터센터를 유지하는 데 따르는 기술 부채를 해소할 수 있다. 클라우드 비용과 전체 하이브리드 IT 자산에 대한 재무 보고를 개선하는 것은 이해관계자에게 향상된 보고서를 제공해 예산과 자원 계획을 추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 마찬가지로 멀티클라우드 관리, 비용 관리, 보안, 거버넌스 툴, 자동화된 정책 역시 낭비 요소를 제거할 수 있다.
 

클라우드 비용 관리가 어려운 이유 중 하나는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의 비용 구조를 해독하는 것이 너무나 복잡한 작업이기 때문이다. 대부분 기업은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로부터 받을 수 있는 할인을 극대화하지 못하고 있는데, 사용 중인 클라우드의 서비스를 면밀하게 파악해야 추가 절감 기회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의 과제

오늘날의 복잡하고 빠르게 진화하는 IT 환경은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에도 많은 과제를 안겨준다. 이 중에서도 관계성 수립, 즉 앱과 하드웨어, 네트워킹 장비 전반에 걸쳐 각 IT 서비스와의 관계성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는데, 응답자의 51%가 애플리케이션의 의존성을 파악하는 것이 마이그레이션의 최대 과제로 답했다. 그 외의 주요 과제는 기술적 실행 가능성 평가.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의 비용 평가, 올바른 규모의 인스턴스, BYOL의 영향 등이었다. 
 

클라우드 성숙도와 관계없이 모든 기업은 보안이 최고의 과제 중 하나라고 답했다. 클라우드 성숙도의 초기 또는 중간 단계의 기업은 자원과 전문 지식 부족도 부담이다. 반면에 선도 단계의 기업은 날로 증가하는 클라우드 비용을 관리하는 것이 가장 어려운 과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클라우드 사용량이 계속 증가하면서 비용 최적화는 앞으로도 계속 주요 과제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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