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우선 두 옵션 모두 좋은 선택지다. 현재 환경이나 스팀 리모트 플레이, AMD 링크, 엔비디아 게임스트림 등 선호에 따라 서비스를 결정하면 되고, 사실 서비스 종류는 네트워크 설정보다 속도에 미치는 영향이 적다. 클라우드 게이밍의 경우 와이파이로 연결하면 아파트 같은 건물에서는 로컬이나 프라이빗 게임 스트리밍에서 지연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가장 이상적인 환경은 유선 연결을 통한 데이터 송수신이다. 데이터 전송을 무선이 아닌 이더넷 케이블로 할 경우에는 지연이나 중단 가능성이 크게 낮아진다. 이 조언은 스팀 링크나 노트북, 태블릿 등 다른 기기도 마찬가지로 해당된다. 물론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유선 인터넷을 연결하려면 별도의 어댑터나 허브, 케이블 등이 필요할 것이다.
기기마다 길게 늘어진 유선 케이블을 연결하는 것은 외관상, 생활 편의상 단점이 크다. 대역폭이 큰 CAT6 랜선으로 교체하는 공사도 좋지만 역시 현실적 제약이 따를 수 있다. 3M 커맨드 코드 클립 등의 케이블 정리 액세서리를 활용해 케이블이 바닥에 끌리지 않고 문이나 벽을 둘러 연결되도록 해보자. 이더넷 케이블은 또한 색상과 길이가 다양하므로 주변 환경과 어우러지는 색상을 적당한 길이로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모노프라이스(Monoprice) 같은 품질이 우수하고 가격이 저렴하며 색상과 굵기가 다양한 이더넷 케이블 중 하나를 고르면 좋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