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08

“블록체인의 거품은 꺼지는가?”…신뢰를 보완하는 것이 핵심 가치

Computerwoche Editorial | COMPUTERWOCHE
블록체인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인가? 40년이나 된 기술을 둘러싼 과장광고는 왜 생긴 것인가? 문제는 무엇인가? 액센츄어의 블록체인 담당 디렉터이자 비욘 오버마이어의 대댭을 들어본다.

“블록체인은 이미 거품 단계를 지났지만, 그렇다고 기술이 더는 매력적이지 않다는 의미는 아니다. 지금은 생산성의 정체기에 있으며, 블록체인이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업는 것을 잘 알아야 한다.” 오버마이어는 잘 알려진 블록체인 전문가로, 지난 8년 동안 블록체인이란 주제를 집중적으로 연구했다. 

오버마이어는 “블록체인은 팀 스포츠이다”라고 강조했다. 즉 솔루션에서 상호 부가 가치를 끌어낼 수 있는 알맞은 파트너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이 때문에 기술을 위한 기술로 블록체인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경고하기도 했는데, “블록체인을 기술 솔루션으로 생각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면, 확장하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신에 해결해야 할 문제가 정말로 블록체인으로만 풀 수 있는 것인지, 아니면 기밀 컴퓨팅 같은 다른 접근방법으로 해결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인지 질문할 것으로 강력하게 권고했다. 

기본적으로 기업 영역에서 블록체인은 기존 IT 시스템 환경에 일종의 신뢰 계층을 추가하는 보완적인 기술이라는 것을 잊으면 안된다. 오버마이어는 “블록체인은 데이터베이스나 다른 기술을 대체하지 않는다. 정말로 보완적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블록체인은 어디에 사용해야 하고, 기술 자체는 이미 성숙한 상태인가? 오버마이어는 은행들이 블록체인 도입을 고려한다는 것이 이 기술이 이미 초기 단계를 넘어 충분히 성숙했다는 증거라고 말한다. 은행은 블록체인을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entral Bank Digital Currency)를 구현하는 데 사용하고자 한다. 그만큼 높은 위험 평가 기능을 제공해야 하고, 대규모 환경으로 확장할 수 있어야 한다. 

또 하나 긍정적인 프로젝트는 코로나 시대의 여행이다. 가까운 미래에 여행은 백신 접종이나 비확진 테스트 결과와 연결된 ID라는 디지털 증거가 있어야만 가능할 것이다. 블록체인과 생체 인식 기술의 결합을 통해 이런 디지털 증명서를 현실화할 수 있다.

블록체인의 미래에 대한 몇 가지 전망도 내놓았다. 블록체인 기술의 지지자라면 블록체인과 기타 분산 원장 기술이 일종의 프로토콜, 즉 신뢰 인터넷(Internet of Trust)로 발전하는 것을 쉽게 생각할 수 있다.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사용자는 블록체인 기술의 적용 여부를 인지하지 못하지만, 동시에 데이터로 누가 무엇을 했는지 알 수 있어서 데이터에 대한 지배권을 되찾는 것이다. 

오버마이어는 블록체인에 대한 논의는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 프로그래밍 가능한 화폐의 도입이라는 주제와 함께 활성화될 것으로 본다. 이와 함께 금융 서비스(디지털 화폐)와 디지털 ID, 공급망의 세 영역이 융합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editor@itworld.co.kr


2021.04.08

“블록체인의 거품은 꺼지는가?”…신뢰를 보완하는 것이 핵심 가치

Computerwoche Editorial | COMPUTERWOCHE
블록체인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인가? 40년이나 된 기술을 둘러싼 과장광고는 왜 생긴 것인가? 문제는 무엇인가? 액센츄어의 블록체인 담당 디렉터이자 비욘 오버마이어의 대댭을 들어본다.

“블록체인은 이미 거품 단계를 지났지만, 그렇다고 기술이 더는 매력적이지 않다는 의미는 아니다. 지금은 생산성의 정체기에 있으며, 블록체인이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업는 것을 잘 알아야 한다.” 오버마이어는 잘 알려진 블록체인 전문가로, 지난 8년 동안 블록체인이란 주제를 집중적으로 연구했다. 

오버마이어는 “블록체인은 팀 스포츠이다”라고 강조했다. 즉 솔루션에서 상호 부가 가치를 끌어낼 수 있는 알맞은 파트너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이 때문에 기술을 위한 기술로 블록체인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경고하기도 했는데, “블록체인을 기술 솔루션으로 생각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면, 확장하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신에 해결해야 할 문제가 정말로 블록체인으로만 풀 수 있는 것인지, 아니면 기밀 컴퓨팅 같은 다른 접근방법으로 해결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인지 질문할 것으로 강력하게 권고했다. 

기본적으로 기업 영역에서 블록체인은 기존 IT 시스템 환경에 일종의 신뢰 계층을 추가하는 보완적인 기술이라는 것을 잊으면 안된다. 오버마이어는 “블록체인은 데이터베이스나 다른 기술을 대체하지 않는다. 정말로 보완적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블록체인은 어디에 사용해야 하고, 기술 자체는 이미 성숙한 상태인가? 오버마이어는 은행들이 블록체인 도입을 고려한다는 것이 이 기술이 이미 초기 단계를 넘어 충분히 성숙했다는 증거라고 말한다. 은행은 블록체인을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entral Bank Digital Currency)를 구현하는 데 사용하고자 한다. 그만큼 높은 위험 평가 기능을 제공해야 하고, 대규모 환경으로 확장할 수 있어야 한다. 

또 하나 긍정적인 프로젝트는 코로나 시대의 여행이다. 가까운 미래에 여행은 백신 접종이나 비확진 테스트 결과와 연결된 ID라는 디지털 증거가 있어야만 가능할 것이다. 블록체인과 생체 인식 기술의 결합을 통해 이런 디지털 증명서를 현실화할 수 있다.

블록체인의 미래에 대한 몇 가지 전망도 내놓았다. 블록체인 기술의 지지자라면 블록체인과 기타 분산 원장 기술이 일종의 프로토콜, 즉 신뢰 인터넷(Internet of Trust)로 발전하는 것을 쉽게 생각할 수 있다.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사용자는 블록체인 기술의 적용 여부를 인지하지 못하지만, 동시에 데이터로 누가 무엇을 했는지 알 수 있어서 데이터에 대한 지배권을 되찾는 것이다. 

오버마이어는 블록체인에 대한 논의는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 프로그래밍 가능한 화폐의 도입이라는 주제와 함께 활성화될 것으로 본다. 이와 함께 금융 서비스(디지털 화폐)와 디지털 ID, 공급망의 세 영역이 융합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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