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폰 13 발표일과 3세대 에어팟 이미지 등을 공개했던 트위터 '릭스애플프로(LeaksApplePro)'에 따르면, 신형 아이패드 프로는 (미국 시각) 화요일인 4월 13일에 보도자료와 함께 자사 홈페이지에 올라온다. 이는 새 태블릿과 함께 에어팟, 에어태그 등을 공개하는 대규모 행사를 열 것이라는 기존 전망과 다소 차이가 있다.
이와 같은 발표 형식이 곧 새 아이패드 프로의 개선사항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의미는 아니다. 애플은 지난해 3월 아이패드 프로와 시 매직 키보드, 개선된 맥북 에어 등을 내놓을 때도 홈페이지에 보도자료를 올려놓는 것으로 대신했다. 지난해 4월 아이폰 SE 공개, 12월 에어팟 맥스 헤드폰 발표 때도 마찬가지였다.
신형 아이패드 프로에는 여러 가지 신기능이 추가될 것으로 알려졌다. 더 밝고 전력 효율이 좋은 미니 LED 디스플레이, 썬더볼트 3, 개선된 카메라, 5G 네트워크 등이다. 크기와 외형은 11인치, 12.9인치로 동일하지만 더 빠른 A14X 칩이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