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01

인텔 코어 i9-11900K 리뷰 | 14나노 로켓 레이크의 한계? “성능만큼 전력소모량도 늘었다”

GORDON MAH UNG | PCWorld
인텔의 11세대 로켓 레이크-S CPU는 작별 여행을 빛내는 대표 선수격인 제품이다. 로켓 레이크 S의 바탕인 14나노 프로세스는 여러 시즌을 뛰면서 기록을 세웠고, 마지막 순간에 승리를 일궈낸 적도 있는 은발의 백전 노장 선수를 닮았다. 그러나 이 기억을 너무 오래 붙잡고 있다. 간발의 차로 앞서 우승하는 경기는 이제 없다. 다른 사람들처럼 TV에서 플레이오프를 보기 위해 일찍 퇴근한다.

많은 작업에서 더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것은 강력한 적수인 AMD 라이젠 9 5900X일 것이다. 그래도 챔피언의 심장에는 투쟁심이 있다. 구형인 14나노 공정으로 개발됐지만  로켓 레이크는 여전히 약간의 볼 거리를 선사한다.
 

11세대 로켓 레이크란 어떤 CPU?

많은 정보가 유출되면서 로켓 레이크-S의 거의 모든 사양이 이미 공개된 것이나 마찬가지다. 로켓 레이크가 오래된 14나노 공정의 마지막 주자라는 점이 특히 중요하다. 14나노는 7년 전인 2014년 처음 도입된 제조 공정이다. 6세대 스카이레이크부터 10세대 코멧 레이크까지 지금까지의 앞 세대 모두 14나노에 기반을 두고 있지만, 대부분은 반복된 설계였던 반면, 11세대 로켓 레이크는 10세대와 11세대 노트북 컴퓨터 CPU에 쓰인 새로운 코어에 기반한다.

노트북 컴퓨터와 데스크톱 로켓 레이크 버전의 큰 차이점은 프로세스이다. 가장 발전한 인텔 공정인 10나노 핀펫(FinFET)은 노트북 컴퓨터에 사용된다. 베테랑인 14나노는 데스크톱 칩에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사용되고, 이번 테스트의 대상이기도 하다.

두 세대의 칩 설계를 합치려면 어쩔 수 없이 절충을 해야 한다. 첫 번째 절충은 코어 수다. 코어 i9은 전 세대보다 10 코어에서 8 코어로 코어 수가 줄었다. 두 번째 절충은 전력 소비량이다. 실제 사용했을 때 전력 소비량이 엄청나게 늘어난 것을 테스트에서 확인했다.
 
ⓒ GORDON MAH UNG
 

코어 i9-11900K 성능 : 테스트 방법

PCWorld는 로켓 레이크-S 중 8코어 코어 i9-11900K를 10세대 칩, 그리고 가장 큰 적수인 AMD 플래그십 12 코어 라이젠 9 5900X와 비교해 테스트했다. 다음과 같이 테스트를 설계했다.

-    인텔 11세대 8코어 코어 i9-11900K(정가 540달러), 에이수스 맥시머스 XII 익스트림 Z490 메인보드 듀얼랭크 32GB, 듀얼 채널 DDR4/3600 ZJTPDJ EHALSPDLXJ ram, 삼성 960 프로 M.2 NVMe SSD, 지포스 RTX 2080 Ti 파운더스 에디션, 크라켄 X62 쿨러

-    인텔 10세대 10코어 코어 i9-10900K(정가 500달러), 에이수스 맥시머스 XII 히어로 Z590 메인보드 듀얼랭크 32GB, 듀얼채널 DDR4/3600 커세어 도미네이터 RAM, 커세어 MP600 PCIe 4.0 NVMe SSD, 지포스 RTX 2080 Ti 파운더스 에디션, 크라켄 X62 쿨러

-    AMD 12코어 라이젠 9 5900X(정가 550달러), MSI X570 메그 갓라이크 메인보드 듀얼랭크 32GB, 듀얼채널 DDR4/3600 커세어 도미네이터 RAM, 커세어 MP600 PCIe 4.0 M.2 NVMe SSD, 지포스 RTX 2080 Ti 파운더스 에디션, 크라켄 X62 쿨러

모든 테스트 PC에는 XMP와 AMP 프로필을 로드했다. 수동으로 크라켄 CLC 쿨러를 100% 팬 속도로 고정했고, 인텔 메인보드가 자동으로 MCE를 실행하는 환경이다. 로켓 레이크 시스템에서는 코어를 최대 클록 속도로 구동하는 인텔의 어댑티브 부스트 기술(Adaptive Boost Technology)을 활성화했다.

3개 테스트 구성 모두 지포스 RTX 2080 Ti 파운더스 에디션 카드를 사용했다. 그러나 인텔이 마침내 PCIe 4.0을 도입했기 때문에 그래픽 카드를 에이수스 지포스 RTX 3080 TUF으로 바꾸고, 게임 성능 테스트에서 수동으로 ‘성능’ 모드를 설정했다.

두 인텔 보드 모두 엔비디아와 인텔의 리사이저블(Resizable) BAR 옵션은 사용하지 않았다. MSI X570 MEG 갓라이크 메인보드는 아직 이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다. 따라서 리사이저블 BAR를 제외하고, 향후 AMD 기반 보드에도 더 많이 채택되면 다시 공평하게 평가할 수 있다.

윈도우 10 운영체제 새 버전, BIOS, GPU, 드라이버, 현재 보건 위기로 인한 공간 제약 때문에 3개 칩의 핵심 성능 테스트에 초점을 맞췄다. 이는 범위를 좁히지만, 이전 테스트를 재활용하는 것보다 더 새로운 결과를 제공한다.
 
ⓒ GORDON MAH UNG
 

코어 i9-11900K 성능 : 렌더링

인텔이 크게 강조하지 않았던 부문부터 테스트했다. 다름 아닌 3D 모델링이다. 영화에서 볼 수 있는 놀라운 시각 효과를 만드는 3D 모델링 대부분은 코어 수가 많은 시스템일수록 실행 속도가 높다. 전문가는 라이젠 쓰레드리퍼(Ryzen Threadripper)나 제온 플래티넘(Xeon Platinum) 같은 더 강력한 CPU를 이용할 가능성이 크지만, 애호가나 주머니 사정을 신경 써야 하는 VFX 전문가는 저가 프리미엄 소비자용 칩을 찾을 것이다.
 
ⓒ IDG


12코어 라이젠 9 5900X는 8코어 코어 i9-11900K보다 성능이 약 36%더 높다. 좋지는 않다. 그러나 11세대 코어 i9-11900K와 10세대 코어 i9-10900K 성능을 자세히 보자. 유념할 부분은 씨네벤치(Cinebench) R20은 CPU 코어 수가 많을수록 유리한 테스트라는 점이다. 11세대 로켓 레이크 칩은 8코어지만 이번 테스트에서 10세대 10코어 칩보다 조금 더 성능이 좋았다. 새로운 아키텍처인 사이프레스 코브(Cypress Cove)가 크게 개선된 코어라는 점을 알 수 있다.
 
ⓒ IDG
 
ⓒ IDG
 
ⓒ IDG
 
ⓒ IDG
 
ⓒ IDG
 

코어 i9-11900K 성능 : 암호화 및 압축

CPU를 많이 사용하는 작업에서는 렌더링 외에도 암호화 및 압축 성능도 중요하다. 먼저 오픈소스인 베라크립트(VeraCrypt) 1.24에 기본 탑재된 벤치마크로 AES 성능을 알아봤다. 1GB 버퍼 크기를 이용해 시스템에 스트레스를 줬다.
 
ⓒ IDG

놀랍게도 승자는 구형인 10세대 코멧 레이크 칩이었다. 그러나 아마 인텔이 중요하게 강조할 부분은 11세대 로켓 레이크가 라이젠 9 칩보다 약 5%가 빠르다는 결과일 것이다.
 
ⓒ IDG
ⓒ IDG

 



2021.04.01

인텔 코어 i9-11900K 리뷰 | 14나노 로켓 레이크의 한계? “성능만큼 전력소모량도 늘었다”

GORDON MAH UNG | PCWorld
인텔의 11세대 로켓 레이크-S CPU는 작별 여행을 빛내는 대표 선수격인 제품이다. 로켓 레이크 S의 바탕인 14나노 프로세스는 여러 시즌을 뛰면서 기록을 세웠고, 마지막 순간에 승리를 일궈낸 적도 있는 은발의 백전 노장 선수를 닮았다. 그러나 이 기억을 너무 오래 붙잡고 있다. 간발의 차로 앞서 우승하는 경기는 이제 없다. 다른 사람들처럼 TV에서 플레이오프를 보기 위해 일찍 퇴근한다.

많은 작업에서 더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것은 강력한 적수인 AMD 라이젠 9 5900X일 것이다. 그래도 챔피언의 심장에는 투쟁심이 있다. 구형인 14나노 공정으로 개발됐지만  로켓 레이크는 여전히 약간의 볼 거리를 선사한다.
 

11세대 로켓 레이크란 어떤 CPU?

많은 정보가 유출되면서 로켓 레이크-S의 거의 모든 사양이 이미 공개된 것이나 마찬가지다. 로켓 레이크가 오래된 14나노 공정의 마지막 주자라는 점이 특히 중요하다. 14나노는 7년 전인 2014년 처음 도입된 제조 공정이다. 6세대 스카이레이크부터 10세대 코멧 레이크까지 지금까지의 앞 세대 모두 14나노에 기반을 두고 있지만, 대부분은 반복된 설계였던 반면, 11세대 로켓 레이크는 10세대와 11세대 노트북 컴퓨터 CPU에 쓰인 새로운 코어에 기반한다.

노트북 컴퓨터와 데스크톱 로켓 레이크 버전의 큰 차이점은 프로세스이다. 가장 발전한 인텔 공정인 10나노 핀펫(FinFET)은 노트북 컴퓨터에 사용된다. 베테랑인 14나노는 데스크톱 칩에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사용되고, 이번 테스트의 대상이기도 하다.

두 세대의 칩 설계를 합치려면 어쩔 수 없이 절충을 해야 한다. 첫 번째 절충은 코어 수다. 코어 i9은 전 세대보다 10 코어에서 8 코어로 코어 수가 줄었다. 두 번째 절충은 전력 소비량이다. 실제 사용했을 때 전력 소비량이 엄청나게 늘어난 것을 테스트에서 확인했다.
 
ⓒ GORDON MAH UNG
 

코어 i9-11900K 성능 : 테스트 방법

PCWorld는 로켓 레이크-S 중 8코어 코어 i9-11900K를 10세대 칩, 그리고 가장 큰 적수인 AMD 플래그십 12 코어 라이젠 9 5900X와 비교해 테스트했다. 다음과 같이 테스트를 설계했다.

-    인텔 11세대 8코어 코어 i9-11900K(정가 540달러), 에이수스 맥시머스 XII 익스트림 Z490 메인보드 듀얼랭크 32GB, 듀얼 채널 DDR4/3600 ZJTPDJ EHALSPDLXJ ram, 삼성 960 프로 M.2 NVMe SSD, 지포스 RTX 2080 Ti 파운더스 에디션, 크라켄 X62 쿨러

-    인텔 10세대 10코어 코어 i9-10900K(정가 500달러), 에이수스 맥시머스 XII 히어로 Z590 메인보드 듀얼랭크 32GB, 듀얼채널 DDR4/3600 커세어 도미네이터 RAM, 커세어 MP600 PCIe 4.0 NVMe SSD, 지포스 RTX 2080 Ti 파운더스 에디션, 크라켄 X62 쿨러

-    AMD 12코어 라이젠 9 5900X(정가 550달러), MSI X570 메그 갓라이크 메인보드 듀얼랭크 32GB, 듀얼채널 DDR4/3600 커세어 도미네이터 RAM, 커세어 MP600 PCIe 4.0 M.2 NVMe SSD, 지포스 RTX 2080 Ti 파운더스 에디션, 크라켄 X62 쿨러

모든 테스트 PC에는 XMP와 AMP 프로필을 로드했다. 수동으로 크라켄 CLC 쿨러를 100% 팬 속도로 고정했고, 인텔 메인보드가 자동으로 MCE를 실행하는 환경이다. 로켓 레이크 시스템에서는 코어를 최대 클록 속도로 구동하는 인텔의 어댑티브 부스트 기술(Adaptive Boost Technology)을 활성화했다.

3개 테스트 구성 모두 지포스 RTX 2080 Ti 파운더스 에디션 카드를 사용했다. 그러나 인텔이 마침내 PCIe 4.0을 도입했기 때문에 그래픽 카드를 에이수스 지포스 RTX 3080 TUF으로 바꾸고, 게임 성능 테스트에서 수동으로 ‘성능’ 모드를 설정했다.

두 인텔 보드 모두 엔비디아와 인텔의 리사이저블(Resizable) BAR 옵션은 사용하지 않았다. MSI X570 MEG 갓라이크 메인보드는 아직 이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다. 따라서 리사이저블 BAR를 제외하고, 향후 AMD 기반 보드에도 더 많이 채택되면 다시 공평하게 평가할 수 있다.

윈도우 10 운영체제 새 버전, BIOS, GPU, 드라이버, 현재 보건 위기로 인한 공간 제약 때문에 3개 칩의 핵심 성능 테스트에 초점을 맞췄다. 이는 범위를 좁히지만, 이전 테스트를 재활용하는 것보다 더 새로운 결과를 제공한다.
 
ⓒ GORDON MAH UNG
 

코어 i9-11900K 성능 : 렌더링

인텔이 크게 강조하지 않았던 부문부터 테스트했다. 다름 아닌 3D 모델링이다. 영화에서 볼 수 있는 놀라운 시각 효과를 만드는 3D 모델링 대부분은 코어 수가 많은 시스템일수록 실행 속도가 높다. 전문가는 라이젠 쓰레드리퍼(Ryzen Threadripper)나 제온 플래티넘(Xeon Platinum) 같은 더 강력한 CPU를 이용할 가능성이 크지만, 애호가나 주머니 사정을 신경 써야 하는 VFX 전문가는 저가 프리미엄 소비자용 칩을 찾을 것이다.
 
ⓒ IDG


12코어 라이젠 9 5900X는 8코어 코어 i9-11900K보다 성능이 약 36%더 높다. 좋지는 않다. 그러나 11세대 코어 i9-11900K와 10세대 코어 i9-10900K 성능을 자세히 보자. 유념할 부분은 씨네벤치(Cinebench) R20은 CPU 코어 수가 많을수록 유리한 테스트라는 점이다. 11세대 로켓 레이크 칩은 8코어지만 이번 테스트에서 10세대 10코어 칩보다 조금 더 성능이 좋았다. 새로운 아키텍처인 사이프레스 코브(Cypress Cove)가 크게 개선된 코어라는 점을 알 수 있다.
 
ⓒ IDG
 
ⓒ IDG
 
ⓒ IDG
 
ⓒ IDG
 
ⓒ IDG
 

코어 i9-11900K 성능 : 암호화 및 압축

CPU를 많이 사용하는 작업에서는 렌더링 외에도 암호화 및 압축 성능도 중요하다. 먼저 오픈소스인 베라크립트(VeraCrypt) 1.24에 기본 탑재된 벤치마크로 AES 성능을 알아봤다. 1GB 버퍼 크기를 이용해 시스템에 스트레스를 줬다.
 
ⓒ IDG

놀랍게도 승자는 구형인 10세대 코멧 레이크 칩이었다. 그러나 아마 인텔이 중요하게 강조할 부분은 11세대 로켓 레이크가 라이젠 9 칩보다 약 5%가 빠르다는 결과일 것이다.
 
ⓒ IDG
ⓒ IDG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