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29

"그래픽 카드 가격은 언제 내릴까?"…저예산일 수록 콘솔이 PC보다 낫다

Alaina Yee | PCWorld
Q. 콘솔 가격대는 얼마 정도여야 게임용 PC보다 나은 선택이 될까? 컴퓨터 구성 부품 가격이 천차만별에 점차 오름세인 현재에 특히 의미 있는 질문이다.

A. 사용자가 어떤 게이머인지에 따라 답이 달라진다. 보통이라면 PC에서 주로 게임을 하는 사용자의 예산이 최신 콘솔 가격대와 같을 경우 통하는 질문이다. 지난해 출시된 새로운 콘솔 가격대는 주로 300달러에서 500달러 사이다.

더 정확히 말하려면, 가격이 같은 콘솔과 게임용 PC의 성능을 비교한 후, 즐기는 게임 장르와 일반적인 컴퓨팅 사양을 고려해야 한다. 싱글 플레이어용 AAA급 게임 타이틀만 출시되는 즉시 플레이하고 싶은 사용자라는 예를 들어보자. 구형 노트북, PC 등 웹 검색이나 영상 회의 같은 일상적 작업에 쓰는 기기, 범용 마우스와 키보드도 이미 보유하고 있다고 가정하자. 게임용으로는 엑스박스 시리즈 S, 시리즈 X, 플레이스테이션 5 같은 최신 콘솔이 적합할 것이다. 이 가격대에서 콘솔은 PC를 크게 위협한다. 콘솔은 제품 생명 주기 안에 출시되는 모든 제품의 플레이를 전부 지원한다. 여기에는 대형 유명 기대작도 포함된다. 지난 두 세대 콘솔은 7년, 8년 동안 서비스를 유지했다. 지금 구입하는 그래픽 카드가 2028년 AAA급 게임을 똑같은 화질로 지원할 수 있을까? 아니다. 이 점에서 콘솔의 승리다.

그러나 만일 멀티 플레이 게임 마니아이고, 온라인 플레이를 즐긴다면 콘솔로 플레이할 떄는 엑스박스 라이브 골드나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 같은 온라인 멤버십에 연간 60달러를 지불해야 한다. 멤버십 가격을 세일하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은 정가를 기준으로 한다. 게임용 PC에서는 GPU를 구입하기까지 얼마나 기다려야 하는지가 예산을 대폭 늘리는 요인이다. PC에서는 온라인 멀티 플레이가 무료라는 점은 장점이지만 말이다. 예를 들어 4년마다 PC를 업그레이드하는 사용자의 경우 콘솔로 치면 240달러를 예산으로 배정하는 것이 적당할 것이고, 그 정도의 예산이 들어가면 상당히 괜찮은 GPU를 살 수 있다.
 
보통 콘솔과 PC 중 하나를 고르는 것은 예산이 500달러 이상이냐, 미만이냐만 생각하면 되는 간단한 질문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1,500달러를 상회하는 그래픽 카드 가격 때문에 콘솔 구매를 고려하는 PC 게이머가 많다. ⓒ MICROSOFT / YOUTUBE

콘솔 대 PC의 가치는 시나리오에 따라 제각각이다. 가벼운 인디 게임만 플레이하는 사용자라면 보급형 게임 PC가 가장 나을 수 있다. 다른 PC나 노트북이 없는 사람이면 새로운 최신 데스크톱 PC를 구입하는 것이 가장 효용이 클 것이다.

현재 공급이 극히 부족하거나 웃돈이 붙은 제품이 많은 경우에는 계산이 더 어렵다. 가격과 구입 가능성이 개선될 때까지 중·단기 계획을 세우고 기다릴 의지와 콘솔을 쟁취할 의지를 각각 평가해야 한다. 엑스박스와 플레이스테이션 5는 PC용 그래픽 카드보다는 다소 상황이 낫다.

현재 가진 것도 고려해야 한다. 지포스 나우 같은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를 이용하면 기존 게임 PC를 계속 사용할 수 있다. 또는 구형 게이밍 하드웨어가 들어가 있는 완제품 PC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도 있을 것이다. 물론 RTX 3090에 1,500달러를 쓰는 사용자라면 걱정이 없겠지만, 가격이 소비자 정가로 떨어질 때까지 기다리면서 엑스박스 시리즈 X로 만족하는 것에 불만을 느낄 수도 있을 것이다.

부디 그래픽 카드 가격이 다시 합리적으로 내려와 본격적으로 PC와 콘솔의 가격 대비 효용을 비교할 때까지 너무 오래 기다리지 않기를 바란다. editor@itworld.co.kr 


2021.03.29

"그래픽 카드 가격은 언제 내릴까?"…저예산일 수록 콘솔이 PC보다 낫다

Alaina Yee | PCWorld
Q. 콘솔 가격대는 얼마 정도여야 게임용 PC보다 나은 선택이 될까? 컴퓨터 구성 부품 가격이 천차만별에 점차 오름세인 현재에 특히 의미 있는 질문이다.

A. 사용자가 어떤 게이머인지에 따라 답이 달라진다. 보통이라면 PC에서 주로 게임을 하는 사용자의 예산이 최신 콘솔 가격대와 같을 경우 통하는 질문이다. 지난해 출시된 새로운 콘솔 가격대는 주로 300달러에서 500달러 사이다.

더 정확히 말하려면, 가격이 같은 콘솔과 게임용 PC의 성능을 비교한 후, 즐기는 게임 장르와 일반적인 컴퓨팅 사양을 고려해야 한다. 싱글 플레이어용 AAA급 게임 타이틀만 출시되는 즉시 플레이하고 싶은 사용자라는 예를 들어보자. 구형 노트북, PC 등 웹 검색이나 영상 회의 같은 일상적 작업에 쓰는 기기, 범용 마우스와 키보드도 이미 보유하고 있다고 가정하자. 게임용으로는 엑스박스 시리즈 S, 시리즈 X, 플레이스테이션 5 같은 최신 콘솔이 적합할 것이다. 이 가격대에서 콘솔은 PC를 크게 위협한다. 콘솔은 제품 생명 주기 안에 출시되는 모든 제품의 플레이를 전부 지원한다. 여기에는 대형 유명 기대작도 포함된다. 지난 두 세대 콘솔은 7년, 8년 동안 서비스를 유지했다. 지금 구입하는 그래픽 카드가 2028년 AAA급 게임을 똑같은 화질로 지원할 수 있을까? 아니다. 이 점에서 콘솔의 승리다.

그러나 만일 멀티 플레이 게임 마니아이고, 온라인 플레이를 즐긴다면 콘솔로 플레이할 떄는 엑스박스 라이브 골드나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 같은 온라인 멤버십에 연간 60달러를 지불해야 한다. 멤버십 가격을 세일하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은 정가를 기준으로 한다. 게임용 PC에서는 GPU를 구입하기까지 얼마나 기다려야 하는지가 예산을 대폭 늘리는 요인이다. PC에서는 온라인 멀티 플레이가 무료라는 점은 장점이지만 말이다. 예를 들어 4년마다 PC를 업그레이드하는 사용자의 경우 콘솔로 치면 240달러를 예산으로 배정하는 것이 적당할 것이고, 그 정도의 예산이 들어가면 상당히 괜찮은 GPU를 살 수 있다.
 
보통 콘솔과 PC 중 하나를 고르는 것은 예산이 500달러 이상이냐, 미만이냐만 생각하면 되는 간단한 질문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1,500달러를 상회하는 그래픽 카드 가격 때문에 콘솔 구매를 고려하는 PC 게이머가 많다. ⓒ MICROSOFT / YOUTUBE

콘솔 대 PC의 가치는 시나리오에 따라 제각각이다. 가벼운 인디 게임만 플레이하는 사용자라면 보급형 게임 PC가 가장 나을 수 있다. 다른 PC나 노트북이 없는 사람이면 새로운 최신 데스크톱 PC를 구입하는 것이 가장 효용이 클 것이다.

현재 공급이 극히 부족하거나 웃돈이 붙은 제품이 많은 경우에는 계산이 더 어렵다. 가격과 구입 가능성이 개선될 때까지 중·단기 계획을 세우고 기다릴 의지와 콘솔을 쟁취할 의지를 각각 평가해야 한다. 엑스박스와 플레이스테이션 5는 PC용 그래픽 카드보다는 다소 상황이 낫다.

현재 가진 것도 고려해야 한다. 지포스 나우 같은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를 이용하면 기존 게임 PC를 계속 사용할 수 있다. 또는 구형 게이밍 하드웨어가 들어가 있는 완제품 PC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도 있을 것이다. 물론 RTX 3090에 1,500달러를 쓰는 사용자라면 걱정이 없겠지만, 가격이 소비자 정가로 떨어질 때까지 기다리면서 엑스박스 시리즈 X로 만족하는 것에 불만을 느낄 수도 있을 것이다.

부디 그래픽 카드 가격이 다시 합리적으로 내려와 본격적으로 PC와 콘솔의 가격 대비 효용을 비교할 때까지 너무 오래 기다리지 않기를 바란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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