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팅

신도리코, 대형 폴리머 산업용 3D 프린터 ‘신도 S100’ 출시

편집부 | ITWorld 2021.03.16
신도리코(www.sindoh.com)가 대형 폴리머 산업용 3D 프린팅 장비인 ‘신도 S100(이하 S100)’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3D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머티리얼라이즈’의 ‘블루신트 PA12(Bluesint Polyamide 12)’ 공정 기술을 도입한 3D 프린터다.



S100은 지난 2019년 머티리얼라이즈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후 긴밀한 협업을 통해 개발됐다. S100은 미세한 파우더를 도포한 후 원하는 부분에 고온의 CO₂ 레이저를 쏘아 노출된 부분만 굳혀 형태를 만드는 선택적 레이저 소결(Selective Laser Sintering, SLS) 방식의 프린터다.

S100에는 SLS 프린터에서 발생하는 재료 낭비를 개선한 머티리얼라이즈의 공정 기술 블루신트 PA12가 도입됐다. 이는 재사용 파우더만으로도 새 파우더를 사용한 출력물과 기계적 및 시각적 특성이 거의 유사한 품질로 출력하는 기술이다. 파우더 재사용률은 최대 100%에 달하며 원료비 절감 측면에서 타사 SLS프린터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경제성을 보인다.

S100은 200℃ 온도에서 에보닉의 폴리아미드 12(Polyamide 12), 바스프(BASF)사의 울트라신트 폴리아미드 11(Ultrasint Polyamide 11), 열가소성 폴리우레탄(Thermo Plastic Polyurethane, TPU), 폴리프로필렌(Polypropylene, PP) 등의 다양한 파우더를 사용할 수 있는 만큼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소재의 제품을 출력할 수 있다.

또한 S100의 빌드 컨테이너 사이즈는 가로 510mm, 세로 510mm, 높이 500mm로 동급 SLS 프린터에 대비해 큰 빌드 사이즈를 지원한다. 넓은 면적에 대비해 최적화된 출력 기술이 적용돼 연속적인 출력을 진행해도 동일한 출력품질을 보장한다. 레이저 스캔 속도는 최대 15m/s로 최고의 글로벌 산업용 프린터들과 동등한 수준이다.

제품에 장착된 2개의 레이저는 전체 공간을 독립적으로 활용해 작업효율과 출력 속도를 크게 향상시켰을 뿐만 아니라, 탈착식 빌드 시스템이 적용되어 더욱 높은 생산성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반자동 캘리브레이션(Calibration) 및 원격 진단이 가능한 유지 보수 기능이 적용되어 있어 시스템 운영 및 유지 보수에 더 많은 이점을 제공한다.

S100에 적용된 최신 ‘머티리얼라이즈 컨트롤 플랫폼(Materialise Control Platform, MCP)은 출력 중인 소재의 온도를 효과적으로 컨트롤하는 한편, 출력물의 모서리 부분 조형 품질을 개선해 보다 정교하고 섬세한 완성품을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문제 발생 시 빠르게 원인을 분석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해 출력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돌발상황에도 쉽게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S100은 매직스 프린트 25(Magics Print 25), 머티리얼라이즈 빌드 프로세서(Materialise Build Processor)를 함께 제공해 파일 수정과 사전 출력 프로세스를 통한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하고, 산업규모의 3D 프린팅 생산을 지원하기 위한 3D 프린팅 생산관리 솔루션, 매직스 RP(Magics RP) 및 스트리믹스(Streamics)와도 호환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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