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퓨처(WinFuture)의 최근 보도를 보면, 새로운 서피스 랩탑 4에 들어가는 CPU는 AMD 라이젠 5 4680U와 라이젠 7 4980U의 '서피스 에디션'이다. 모바일 라이젠 4000 시리즈는 인텔 제품 대비 놀라운 성능 개선을 이룬 AMD의 첫 라이젠 칩이다. 단, 라이젠 4000은 AMD의 젠 2 아키텍처 기반의 구형 칩이다. 신형 라이젠 5000 랩톱 칩에는 최신 젠 3 아키텍처가 적용됐다.
또한 같은 보도에 따르면, 서피스 랩탑 4를 구매할 때 다른 CPU도 선택할 수 있다. 인텔의 최신 11세대 타이거 레이크 프로세서로, 코어 i5-1145G7과 코어 1145G7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따라서 실제 사람들이 더 신형인 인텔 칩 대신 구형 AMD 칩을 고를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CPU를 제외하면 서피스 랩탑 4에서 바뀌는 것은 별로 없다. 윈퓨처에 따르면, 메모리는 최대 16GB, SSD는 최대 512GB까지 선택할 수 있다.
한편 피트리(Petri.com)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서피스 랩탑 4를 오는 4월에 열리는 행사에서 공개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 자리에서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신형 마이크로소프트 브랜드의 웹 카메라도 첫선을 보인다.
이 웹 카메라가 4K 해상도를 지원할지는 확실치 않지만, 최소한 프라이버시 셔터 기능은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업무용으로 사용하기에는 큰 불편함이 없지만 현재 서피스 제품에서 빠져 있는 기능이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