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퍼스널 컴퓨팅

아이클라우드 메일을 보낼 수 없을 때 확인해야 할 4가지

Glenn Fleishman | Macworld 2021.03.05
이메일이 구닥다리처럼 느껴지는 이도 있겠지만, 여전히 매일 수십억 통의 메일이 발송된다(받고 싶지 않은 메일도 있다). 애플의 아이클라우드 서비스에도 이메일 주소를 만들고 이를 이용해 이메일을 주고받는 기능이 포함돼 있다. 하지만 가끔은 메일 발송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때가 있다. 메일 발송에 실패한 원인도 자세히 알려주지 않는다.

이럴 때 확인해야 할 주요 사항은 다음과 같다.
 
  • 유효하지 않은 아이클라우드 주소를 사용한 것은 아닌가. 애플은 다른 도메인의 이메일 주소가 유효한지 확인하지 않는다. 그러나 icloud.com, mac.com, me.com으로 끝나는 주소로 이메일을 보내고 이 주소가 존재하지 않으면, 이메일 앱과 iCloud.com에서 메일을 발송하지 않는다. 앱에서는 어떤 주소가 잘못된 것인지 알려주지 않으므로 직접 찾아야 한다. 다른 도메인의 유효하지 않은 주소는 해당 도메인의 메일 서버에서 수신을 거절하고 이메일 답장을 보내준다.
 
  • 메일 1건에 너무 많은 수신자가 있지 않은가. 흔한 경우는 아니지만 메일 1건을 수많은 사람에게 메일을 보내야 할 때가 있다. 하지만 애플은 메일 1건당 수신자를 500명으로 제한한다.
 
  • 너무 많은 메일을 많은 사람에게 보내지 않았는가. 애플은 24시간 이내에 수신자 총 1,000명, 메일 건수 총 1,000건까지 제한한다. 수신자가 다른지도 확인하지 않는다. 즉, 여러 메일에서 같은 수신자를 중복으로 사용하면 모두 별도 수신자로 카운트해 1,000명까지로 제한한다. 따라서 메일 10건을 100명에게 보내든, 메일 100건을 10명에게 보내든, 메일 1,000건을 한 사람에게 보내든 똑같이 카운트된다.
 
  • 첨부파일이 너무 큰 것이 아닌가. 주고받는 메시지의 텍스트와 첨부파일 총 용량에도 제한이 있다. 터무니없이 모자라게 느껴지겠지만 20MB다. 2021년의 기준이라고는 상상하기도 힘들지만 애플의 공식 문서에 따르면 그렇다. 이럴 때는 '메일 드롭(Mail Drop)'이 대안이다. 메일에 첨부하는 파일을 위한 임시 스토리지로 아이클라우드를 사용할 수 있다. 최대 용량은 5GB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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