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2.25

IDG 블로그 | “북미, 아시아, 유럽의 IT 의사결정은 다르다” 지역별 구매 프로세스 차이 정리

IDG | IDG.com
최근 몇 년간 기술에 대한 의존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었지만, 2020년 코로나19가 닥치면서 의존도가 훨씬 높아졌다. 전 세계 기업은 전례 없는 직원과 비즈니스의 요구에 맞춰 신속하고 창의적으로 대응해야만 했다. IDG의 2020년 IT 의사결정권자의 역할과 영향력 조사는 이런 변화 속에서 IT 의사결정권자의 역할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팬데믹으로 IT 구매 프로세스가 어떻게 변화했는지 파악했다. 

전 세계 지역이 팬데믹에 다른 방식으로 반응함에 따라, 아시아태평양(APAC), 유럽, 중동, 아프리카(EMEA), 북미(NA)의 대응을 비교하면, 2021년 각 지역의 기술 이니셔티브와 우선순위를 파악할 수 있다.

몇 가지 영역은 모든 지역에서 동일하게 나타났다. 예를 들어, 신속한 구매 의사결정을 내릴 때 새로운 공급 업체를 선택한다고 답한 비율이 약 3%p 차이에 불과했다. 하지만 다른 영역에선 차이가 분명했다. 예를 들어, 향후 12개월간의 IT 예산 변화에 대한 예상치는 거의 20%p 정도 차이가 났다. 이번 조사에서 드러난 지역별 차이 중 핵심을 정리했다.
 
ⓒ Getty Images Bank
 

IT 예산 변화 전망

지난 10개월을 “급한 불 끄기” 정도로 생각한다면 과소평가한 것이다. 처음에는 예상치 못한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비용 관리와 모니터링을 통해 ‘비필수’ 영역의 지출을 줄이는 데 집중했다. 하지만 기업이 기술 솔루션의 비즈니스 가치와 이 기간에 비즈니스를 계속 발전시켜야 한다는 필요성을 인식함에 따라 IT 예산이 반등하기 시작했다. 

모든 지역에서 2021년 IT 예산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특히 EMEA 지역의 회복이 빠를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12개월간 IT 예산이 증가하거나 동일하게 유지하리라고 답한 응답자가 EMEA는 82%인데, NA와 APAC은 각각 75%와 63%다. 
 

솔루션 선택

재택근무 이니셔티브로 인해 많은 기업이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했다. 보안, 클라우드 및 협업 도구 같은 기술에 거의 모든 기업이 크게 의존하고 있는데, 이는 기술 업계의 희망이다. 이제는 업그레이드이든, 교체이든, 기존 기술 스택에 추가하는 것이든 어떤 기술을 구매할지가 궁금할 것이다. 

모든 지역에서 ‘최근 이벤트와 관계없이 계획에 따라 기술 추가 구매(NA 35%, APAC 34%, EMEA 32%)’하거나 ‘기존 솔루션 업그레이드(NA 28%, APAC 27%, EMEA 27%)’한다는 응답이 많았다.

빠른 구매 결정을 내릴 때 새로운 솔루션 공급 업체를 고려할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EMEA와 APAC IT 의사결정권자의 54%, 51%가 각각 기존 업체보다 새로운 업체를 고려한다고 답했다. NA의 경우 36%에 불과해 신규 업체를 선정할 때 더 신중한 것으로 해석된다.

새로운 공급 업체를 찾는 동기는 현재의 제품이나 서비스가 더 이상 비즈니스 요구를 충족하지 못한다고 답한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NA 49%, EMEA 36%). 하지만 APAC의 경우에는 현재의 업체를 유지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이 증가해서 신규 업체를 고려한다는 응답자가 44%였다. 
 

IT 구매의 리더십

그렇다면 누가 IT 구매 프로세스를 주도하는지도 지역별 편차가 있을까? APAC의 경우 모든 단계를 CIO가 주도하고, 다른 기술 관련 역할(IT 관리나 CT)가 지원한다. EMEA나 NA에서도 CIO가 통제권을 유지하지만, CFO가 제품 및 서비스 구매를 승인하는 등 IT 외 부서의 의견 영향력이 큰 편이다.

공급 업체 선정 시 최종 후보 목록을 만드는 방법을 고려할 때 EMEA의 IT 의사결정권자의 44%는 LOB가 IT에 최종 후보 목록을 제출하고, 42%는 IT가 솔루션을 조사해서 최종 후보 목록을 작성한다고 답했다. APAC에서는 IT 의사결정권자의 68%가 IT가 솔루션을 조사하고 최종 후보 목록을 만들며, 단 18%만이 LOB가 최종 후보 목록을 만들어 IT에 제출한다고 답했다.
 

구매 과정에서 참고하는 리소스

2020년 전 세계적으로 커뮤니케이션과 상호작용 방식에 상당한 변화가 생겼다. IT 의사결정권자들이 구매 의사결정 과정에서 참고하는 정보도 지역별로 다소 차이가 있었다. EMEA에서는 1) 기술 콘텐츠 사이트, 2) 기술 업체(전화 혹은 이메일), 3) 기술 업체(대면 만남), 4) 애널리스트 보고서, 5) 동료(전화 혹은 이메일) 순이었다면, APAC은 1) 컨퍼런스/이벤트, 2) 애널리스트 보고서, 3)  기술 업체(대면), 4) 웹캐스트/웨비나, 5) 동료(전화, 이메일) 순이었다.

한편, 콘텐츠와 관련해 기술 마케터들이 반드시 인식하고 있어야 할 부분은 온라인 정보에 대한 IT 의사결정권자들의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모든 지역에서 온라인 정보의 신뢰도를 높이는 방법으로는 동료의 추천(APAC 70%, NA 65%, EMEA 54%)이었고, 리뷰나 케이스 스터디의 경우에는 출처의 신뢰성(APAC 63%, NA 60%, EMEA 41%)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 IT 구매 프로세스와 관련된 다양한 조사 결과를 IDG가 발간한 <IT 마케터를 위한 구매 프로세스 현황 보고서 – IDG Market Pulse>에서 확인할 수 있다. editor@itworld.co.kr
 


2021.02.25

IDG 블로그 | “북미, 아시아, 유럽의 IT 의사결정은 다르다” 지역별 구매 프로세스 차이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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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간 기술에 대한 의존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었지만, 2020년 코로나19가 닥치면서 의존도가 훨씬 높아졌다. 전 세계 기업은 전례 없는 직원과 비즈니스의 요구에 맞춰 신속하고 창의적으로 대응해야만 했다. IDG의 2020년 IT 의사결정권자의 역할과 영향력 조사는 이런 변화 속에서 IT 의사결정권자의 역할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팬데믹으로 IT 구매 프로세스가 어떻게 변화했는지 파악했다. 

전 세계 지역이 팬데믹에 다른 방식으로 반응함에 따라, 아시아태평양(APAC), 유럽, 중동, 아프리카(EMEA), 북미(NA)의 대응을 비교하면, 2021년 각 지역의 기술 이니셔티브와 우선순위를 파악할 수 있다.

몇 가지 영역은 모든 지역에서 동일하게 나타났다. 예를 들어, 신속한 구매 의사결정을 내릴 때 새로운 공급 업체를 선택한다고 답한 비율이 약 3%p 차이에 불과했다. 하지만 다른 영역에선 차이가 분명했다. 예를 들어, 향후 12개월간의 IT 예산 변화에 대한 예상치는 거의 20%p 정도 차이가 났다. 이번 조사에서 드러난 지역별 차이 중 핵심을 정리했다.
 
ⓒ Getty Images Bank
 

IT 예산 변화 전망

지난 10개월을 “급한 불 끄기” 정도로 생각한다면 과소평가한 것이다. 처음에는 예상치 못한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비용 관리와 모니터링을 통해 ‘비필수’ 영역의 지출을 줄이는 데 집중했다. 하지만 기업이 기술 솔루션의 비즈니스 가치와 이 기간에 비즈니스를 계속 발전시켜야 한다는 필요성을 인식함에 따라 IT 예산이 반등하기 시작했다. 

모든 지역에서 2021년 IT 예산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특히 EMEA 지역의 회복이 빠를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12개월간 IT 예산이 증가하거나 동일하게 유지하리라고 답한 응답자가 EMEA는 82%인데, NA와 APAC은 각각 75%와 63%다. 
 

솔루션 선택

재택근무 이니셔티브로 인해 많은 기업이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했다. 보안, 클라우드 및 협업 도구 같은 기술에 거의 모든 기업이 크게 의존하고 있는데, 이는 기술 업계의 희망이다. 이제는 업그레이드이든, 교체이든, 기존 기술 스택에 추가하는 것이든 어떤 기술을 구매할지가 궁금할 것이다. 

모든 지역에서 ‘최근 이벤트와 관계없이 계획에 따라 기술 추가 구매(NA 35%, APAC 34%, EMEA 32%)’하거나 ‘기존 솔루션 업그레이드(NA 28%, APAC 27%, EMEA 27%)’한다는 응답이 많았다.

빠른 구매 결정을 내릴 때 새로운 솔루션 공급 업체를 고려할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EMEA와 APAC IT 의사결정권자의 54%, 51%가 각각 기존 업체보다 새로운 업체를 고려한다고 답했다. NA의 경우 36%에 불과해 신규 업체를 선정할 때 더 신중한 것으로 해석된다.

새로운 공급 업체를 찾는 동기는 현재의 제품이나 서비스가 더 이상 비즈니스 요구를 충족하지 못한다고 답한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NA 49%, EMEA 36%). 하지만 APAC의 경우에는 현재의 업체를 유지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이 증가해서 신규 업체를 고려한다는 응답자가 44%였다. 
 

IT 구매의 리더십

그렇다면 누가 IT 구매 프로세스를 주도하는지도 지역별 편차가 있을까? APAC의 경우 모든 단계를 CIO가 주도하고, 다른 기술 관련 역할(IT 관리나 CT)가 지원한다. EMEA나 NA에서도 CIO가 통제권을 유지하지만, CFO가 제품 및 서비스 구매를 승인하는 등 IT 외 부서의 의견 영향력이 큰 편이다.

공급 업체 선정 시 최종 후보 목록을 만드는 방법을 고려할 때 EMEA의 IT 의사결정권자의 44%는 LOB가 IT에 최종 후보 목록을 제출하고, 42%는 IT가 솔루션을 조사해서 최종 후보 목록을 작성한다고 답했다. APAC에서는 IT 의사결정권자의 68%가 IT가 솔루션을 조사하고 최종 후보 목록을 만들며, 단 18%만이 LOB가 최종 후보 목록을 만들어 IT에 제출한다고 답했다.
 

구매 과정에서 참고하는 리소스

2020년 전 세계적으로 커뮤니케이션과 상호작용 방식에 상당한 변화가 생겼다. IT 의사결정권자들이 구매 의사결정 과정에서 참고하는 정보도 지역별로 다소 차이가 있었다. EMEA에서는 1) 기술 콘텐츠 사이트, 2) 기술 업체(전화 혹은 이메일), 3) 기술 업체(대면 만남), 4) 애널리스트 보고서, 5) 동료(전화 혹은 이메일) 순이었다면, APAC은 1) 컨퍼런스/이벤트, 2) 애널리스트 보고서, 3)  기술 업체(대면), 4) 웹캐스트/웨비나, 5) 동료(전화, 이메일) 순이었다.

한편, 콘텐츠와 관련해 기술 마케터들이 반드시 인식하고 있어야 할 부분은 온라인 정보에 대한 IT 의사결정권자들의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모든 지역에서 온라인 정보의 신뢰도를 높이는 방법으로는 동료의 추천(APAC 70%, NA 65%, EMEA 54%)이었고, 리뷰나 케이스 스터디의 경우에는 출처의 신뢰성(APAC 63%, NA 60%, EMEA 41%)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 IT 구매 프로세스와 관련된 다양한 조사 결과를 IDG가 발간한 <IT 마케터를 위한 구매 프로세스 현황 보고서 – IDG Market Pulse>에서 확인할 수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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