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2.25

'인텔 맥보다 까다롭네' M1 맥에서 외장 드라이브로 부팅하기

Glenn Fleishman | Macworld
애플의 신제품 'M1 맥'은 기존 인텔 기반 맥과 기능성에서 큰 차이가 있는 애플 실리콘(Apple silicon)을 사용한다. 그 중 한 가지가 시작하는 방법 혹은 외장 드라이브에서 M1을 부팅하는 방법이다. 인텔 맥에서는 간단하지만 M1 맥에서는 조금 차이가 있다.
 
ⓒ IDG

외장 드라이브에서 부팅하려는 필요는 다양하다. 고성능 SSD 혹은 애플의 사악한 가격이 아닌 가성비 좋은 SSD를 구매했을 때가 대표적이다. M1 맥에 문제가 생겼을 때를 대비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일단 M1 맥에서 외장 볼륨으로 부팅하려면 기본적으로 다음 사항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 썬더볼트 3 드라이브가 필요하다. USB-C 커넥터를 사용하는 제품은 다양하지만, 네이티브 USB 3.1이나 3.2 드라이브여야 한다. USB 3.0 타입 A 어댑터나 USB 3.0 이후 드라이버도 사용할 수 없다. 네이티브 썬더볼트 3 드라이브를 사용해야 성공하는 것으로 보인다.
  • 드라이브를 완전히 삭제하고 APFS로 포맷해야 한다.
  • 외장 드라이브에 빅 서 인스톨러를 추가한 후 M1 맥에서 빅 서를 외장 드라이브에 직접 설치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M1 맥은 내장 드라이브를 통한 부팅만 허용된다. 또한, 인텔 맥은 M1용으로 만든 외장 드라이브로 시작할 수 없다.

자, 이제 각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자.
 

썬더볼트 3 드라이브

대부분의 저가 외장 드라이브는 USB-C와 연결하는 데 USB 3을 사용한다. 썬더볼트 3은 일반적으로 고성능 드라이브나 그래픽과 비디오용 드라이브에서 쓰인다. 그런데 원 월드 컴퓨팅(One World Computing, OWC)은 저가의 버스 기반 썬더볼트 3 SSD를 지원하는 제품을 판매한다.

일부 사용자는 USB 3 드라이브로도 M1 외장 스토리지 부팅에 성공했다고 한다. 하지만 어떤 USB 3 제품이 왜 성공하는지 분명치 않으므로, 필자는 이런 모험을 추천하지 않는다.

OWC는 SSD 용량이 480GB인 제품을 199달러에, 1TB 제품을 299.75달러에 판매한다. 더 높은 용량도 구매할 수 있지만, 엔보이 익스프레스(Envoy Express) 케이스를 79달러에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 2280 M.2 NVMe 표준을 지원하는 어떤 SSD든 사용할 수 있다.

OWC에 따르면, 현재 최대 4TB까지 지원하고, 앞으로 지원 용량을 더 확대할 예정이다. 필자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500GB SSD를 75달러에 구매했다.
 

외장 드라이브를 APFS로 포맷하기

빅 서를 사용하려면 드라이브를 APFS로 포맷해야 한다. 그러나 일부 보도에 따르면, 기존 드라이브를 단순히 포맷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 보이지 않는 파티션이 인텔 드라이브에서 부팅 관련 목적으로 사용되거나 이전 맥OS 설치용으로 쓰였던 드라이브에서 이런 현상이 발생한다.

이런 오류를 피하려면 디스크 유틸리티에서 해당 드라이브를 선택한 후 지우기 > 단일 APFS 컨테이너 만들기 순서로 진행하면 된다. 이렇게 하면 문제가 될 수 있는 모든 데이터 구조를 삭제하고 포맷을 진행한다.
 

빅 서 인스톨러 추가하기

M1 맥에서 빅 서를 사용해야 하므로, 맥 앱 스토어의 이 링크에서 직접 인스톨러를 다운로드해야 한다. 빅 서 11.1 혹은 그 이후 버전이 필요하다.
 

빅 서를 외장 드라이브에 설치하기

이제 빅 서 인스톨러를 실행하고 외장 드라이브를 타깃으로 선택한다. 이후 안내에 따라 진행한다. 맥이 재시작되면, 외장 드라이브에서 부팅해 설치를 완료한다.
 

내장 드라이브에서 재시작하거나 외장 드라이브로 전환하기

다시 내장 드라이브를 시작 볼륨으로 정해 부팅하려면 외장 드라이브로 맥OS를 실행하면서 시스템 환경설정 > 시동 디스크를 이용하면 된다. 여기서 내장 드라이브를 선택하고 '재시작'을 클릭하면 된다.

재시작을 완전히 마친 후에는 외장 드라이브의 연결을 해제하는 것이 좋다. 일부 사용자는 빅 서가 외장 드라이브의 일부 파티션을 그대로 사용하는 증상을 겪기도 했다.

실제로 카탈리나와 빅 서는 맥OS를 볼륨을 시스템 파일용 볼륨, 사용자 데이터용 볼륨으로 구분하는데, 외장 드라이브를 해제하지 않으면 이 데이터 볼륨이 오작동할 수 있다. 전원을 종료한 후 외장 드라이브의 플러그를 빼고 다시 시작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M1 맥 복구 모드의 시작 화면에서 시동 디스크를 선택할 수 있다. © Apple

시동 디스크를 변경하는 또 다른 방법은 복구 모드를 사용하는 것이다. 인텔 맥에서는 재시작하는 과정에서 옵션 키를 계속 누르고 있다가 드라이브를 선택하면 된다. 반면 M1 맥에서 조금 더 복잡하다.  M1 맥에서 시동 디스크를 변경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맥OS를 구동 중이라면 일단 전원을 끈다. 재시작하지 말고 상단의 사과 아이콘 > 시스템 종료를 선택한다.
  2. 맥의 전원이 완전히 꺼지면 'Loading startup options'라는 메시지가 나올 때까지 전원 버튼을 계속 누른다.
  3. 옵션 아이콘이 나타나면 선택할 수 있는 볼륨 리스트를 볼 수 있다. 여기서 원하는 볼륨을 선택하면 된다.
  4. '계속'을 누르면 맥이 해당 볼륨에서 재시작한다.

editor@itworld.co.kr
 


2021.02.25

'인텔 맥보다 까다롭네' M1 맥에서 외장 드라이브로 부팅하기

Glenn Fleishman | Macworld
애플의 신제품 'M1 맥'은 기존 인텔 기반 맥과 기능성에서 큰 차이가 있는 애플 실리콘(Apple silicon)을 사용한다. 그 중 한 가지가 시작하는 방법 혹은 외장 드라이브에서 M1을 부팅하는 방법이다. 인텔 맥에서는 간단하지만 M1 맥에서는 조금 차이가 있다.
 
ⓒ IDG

외장 드라이브에서 부팅하려는 필요는 다양하다. 고성능 SSD 혹은 애플의 사악한 가격이 아닌 가성비 좋은 SSD를 구매했을 때가 대표적이다. M1 맥에 문제가 생겼을 때를 대비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일단 M1 맥에서 외장 볼륨으로 부팅하려면 기본적으로 다음 사항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 썬더볼트 3 드라이브가 필요하다. USB-C 커넥터를 사용하는 제품은 다양하지만, 네이티브 USB 3.1이나 3.2 드라이브여야 한다. USB 3.0 타입 A 어댑터나 USB 3.0 이후 드라이버도 사용할 수 없다. 네이티브 썬더볼트 3 드라이브를 사용해야 성공하는 것으로 보인다.
  • 드라이브를 완전히 삭제하고 APFS로 포맷해야 한다.
  • 외장 드라이브에 빅 서 인스톨러를 추가한 후 M1 맥에서 빅 서를 외장 드라이브에 직접 설치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M1 맥은 내장 드라이브를 통한 부팅만 허용된다. 또한, 인텔 맥은 M1용으로 만든 외장 드라이브로 시작할 수 없다.

자, 이제 각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자.
 

썬더볼트 3 드라이브

대부분의 저가 외장 드라이브는 USB-C와 연결하는 데 USB 3을 사용한다. 썬더볼트 3은 일반적으로 고성능 드라이브나 그래픽과 비디오용 드라이브에서 쓰인다. 그런데 원 월드 컴퓨팅(One World Computing, OWC)은 저가의 버스 기반 썬더볼트 3 SSD를 지원하는 제품을 판매한다.

일부 사용자는 USB 3 드라이브로도 M1 외장 스토리지 부팅에 성공했다고 한다. 하지만 어떤 USB 3 제품이 왜 성공하는지 분명치 않으므로, 필자는 이런 모험을 추천하지 않는다.

OWC는 SSD 용량이 480GB인 제품을 199달러에, 1TB 제품을 299.75달러에 판매한다. 더 높은 용량도 구매할 수 있지만, 엔보이 익스프레스(Envoy Express) 케이스를 79달러에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 2280 M.2 NVMe 표준을 지원하는 어떤 SSD든 사용할 수 있다.

OWC에 따르면, 현재 최대 4TB까지 지원하고, 앞으로 지원 용량을 더 확대할 예정이다. 필자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500GB SSD를 75달러에 구매했다.
 

외장 드라이브를 APFS로 포맷하기

빅 서를 사용하려면 드라이브를 APFS로 포맷해야 한다. 그러나 일부 보도에 따르면, 기존 드라이브를 단순히 포맷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 보이지 않는 파티션이 인텔 드라이브에서 부팅 관련 목적으로 사용되거나 이전 맥OS 설치용으로 쓰였던 드라이브에서 이런 현상이 발생한다.

이런 오류를 피하려면 디스크 유틸리티에서 해당 드라이브를 선택한 후 지우기 > 단일 APFS 컨테이너 만들기 순서로 진행하면 된다. 이렇게 하면 문제가 될 수 있는 모든 데이터 구조를 삭제하고 포맷을 진행한다.
 

빅 서 인스톨러 추가하기

M1 맥에서 빅 서를 사용해야 하므로, 맥 앱 스토어의 이 링크에서 직접 인스톨러를 다운로드해야 한다. 빅 서 11.1 혹은 그 이후 버전이 필요하다.
 

빅 서를 외장 드라이브에 설치하기

이제 빅 서 인스톨러를 실행하고 외장 드라이브를 타깃으로 선택한다. 이후 안내에 따라 진행한다. 맥이 재시작되면, 외장 드라이브에서 부팅해 설치를 완료한다.
 

내장 드라이브에서 재시작하거나 외장 드라이브로 전환하기

다시 내장 드라이브를 시작 볼륨으로 정해 부팅하려면 외장 드라이브로 맥OS를 실행하면서 시스템 환경설정 > 시동 디스크를 이용하면 된다. 여기서 내장 드라이브를 선택하고 '재시작'을 클릭하면 된다.

재시작을 완전히 마친 후에는 외장 드라이브의 연결을 해제하는 것이 좋다. 일부 사용자는 빅 서가 외장 드라이브의 일부 파티션을 그대로 사용하는 증상을 겪기도 했다.

실제로 카탈리나와 빅 서는 맥OS를 볼륨을 시스템 파일용 볼륨, 사용자 데이터용 볼륨으로 구분하는데, 외장 드라이브를 해제하지 않으면 이 데이터 볼륨이 오작동할 수 있다. 전원을 종료한 후 외장 드라이브의 플러그를 빼고 다시 시작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M1 맥 복구 모드의 시작 화면에서 시동 디스크를 선택할 수 있다. © Apple

시동 디스크를 변경하는 또 다른 방법은 복구 모드를 사용하는 것이다. 인텔 맥에서는 재시작하는 과정에서 옵션 키를 계속 누르고 있다가 드라이브를 선택하면 된다. 반면 M1 맥에서 조금 더 복잡하다.  M1 맥에서 시동 디스크를 변경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맥OS를 구동 중이라면 일단 전원을 끈다. 재시작하지 말고 상단의 사과 아이콘 > 시스템 종료를 선택한다.
  2. 맥의 전원이 완전히 꺼지면 'Loading startup options'라는 메시지가 나올 때까지 전원 버튼을 계속 누른다.
  3. 옵션 아이콘이 나타나면 선택할 수 있는 볼륨 리스트를 볼 수 있다. 여기서 원하는 볼륨을 선택하면 된다.
  4. '계속'을 누르면 맥이 해당 볼륨에서 재시작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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