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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링의 새로운 경계” 관찰 가능성의 이해

Scott Carey | InfoWorld 2021.02.23


오픈소스 프로젝트인 오픈텔레메트리(OpenTelemetry) 이니셔티브도 인기를 얻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CNCF가 관장하는 이 샌드박스 프로젝트(오픈센서스(OpenCensus)와 오픈트레이싱(OpenTracing) 합병)는 관찰 가능성에 대한 떠오르는 산업 표준으로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다.

자체적으로 관찰 가능성 스택을 구축하려는 개발자라면, 측정용으로 프로메테우스, 로그용으로는 로그스태시, 추적용으로는 재거(Jaegar) 같은 오픈소스 툴이 관찰 가능성의 세 가지 핵심 요소에 필요한 빌딩 블록을 제공한다.

관찰 가능성의 다음 단계

관찰 가능성 분야에서 사용자와 솔루션 업체를 위한 성배는 툴킷이 어떤 것이냐에 관계없이 프로세스에서 ‘팩트’를 찾는 부분을 자동화하는 것이다. 문제를 자동으로 발견하고 사용자에게 영향을 미치기 전에 수정되도록 하는 것으로, 소프트웨어가 결함을 찾아 개발자가 대시보드에서 문제를 인지하기도 전에 바로잡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관찰 가능성이란 과제의 다음 단계를 노리는 신생업체와 오픈소스 프로젝트의 커뮤니티 역시 점점 커지고 있다. 대표적인 것으로 쿠버네티스나 마이크로서비스용 오픈소스 관찰 가능성 플랫폼인 Signoz.io를 들 수 있다. 또 전직 넷플릭스 엔지니어가 설립한 젤리(Jeli) 프로젝트는 개발팀이 실패한 코드가 어디에 있는지 찾아낼 수 있는 툴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관찰 가능성이란 문화의 구축

명심해야 할 것은 세 가지 핵심 요소만으로는 바로 관찰 가능성을 구현할 수 없다는 점이다. 사람과 프로세스가 공동의 목표에 맞춰져 있어야 한다. 신디 스리다란은 “어떤 정보를 드러내고 어떻게 직접 검사할 것인지를 아는 프로세스에는 뛰어난 직감은 물론, 여전히 시스템과 해당 영역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관찰 가능성은 그 자체가 목표가 되어서는 안된다. 좀더 안정적인 소프트웨어를 구축하고 운영하는 수단으로 봐야 한다. 스리다란은 “관찰 가능성의 가치는 주로 비즈니스와 조직이 얻는 가치에서 생긴다”라며, “프로덕션의 문제를 신속하게 진단하고 바로잡는 역량은 뛰어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서비스의 인간적이고 지속 가능한 운영성으로 가는 길도 열어준다”고 강조했다.

이 두 가지 인센티브, 즉 고객의 성과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의 삶은 앞으로 많은 조직이 더 나은 관찰 가능성을 얻기 위해 노력할 만한 충분한 이유가 될 것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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