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오라클, 신개념 ‘로빙 엣지 인프라스트럭처’ 출시

편집부 | ITWorld 2021.02.22
오라클이 이동식 엣지 디바이스(Roving Edge Devices, RED)를 기반으로 핵심 인프라스트럭처 서비스를 네트워크 말단까지 제공하는 ‘오라클 로빙 엣지 인프라스트럭처(Oracle Roving Edge Infrastructure)’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원거리 클라우드 워크로드 실행을 지원하는 오라클 로빙 엣지 인프라스트럭처를 통해 기업 조직은 언제 어디에서나 오라클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오라클은 포괄적인 클라우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기업 고객의 클라우드 전환을 지원하는 공급 업체로, 29개 오라클 클라우드 리전과 오라클 정부 클라우드, 그리고 세계 전역의 6개 오라클-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상호 연동 리전(Oracle-Microsoft Azure Interconnect regions)을 아우르는 퍼블릭 클라우드 제품을 포함해 통합적인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략을 제공한다. 

오라클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솔루션은 오라클 전용 리전 클라우드 앳 커스터머(Oracle Dedicated Region Cloud @ Customer)와 오라클 엑사데이터 클라우드 앳 커스터머(Oracle Exadata Cloud @ Customer), 오라클 VM웨어 클라우드 솔루션(Oracle VMware Cloud Solution), 그리고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오라클 로빙 엣지 인프라스트럭처로 구성되며, 고객에게 위치에 따른 운영 유연성과 높은 수준의 제어기능을 제공한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오라클 로빙 엣지 인프라스트럭처는 이동 및 확장이 용이한 러기다이즈드(ruggedized) 서버 노드인 이동식 엣지 디바이스(RED)를 기반으로 핵심 인프라 서비스와 플랫폼 소프트웨어, 엔터프라이즈 수준의 보안과 애플리케이션을 네트워크 말단 및 연결이 끊어진 위치에 직접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기계 학습 추론과 실시간 데이터 통합 및 복제, 증강 분석, 쿼리 집약적 데이터웨어하우스 등과 같은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과 워크로드를 필요한 곳에서 직접 운영할 수 있다. 또한 정부 및 기업 조직의 네트워크 말단까지 클라우드 컴퓨팅과 스토리지 서비스를 공급하기 때문에, 데이터 생성 및 수집과 가까운 시점에 저지연 처리(low latency processing)가 가능해 적시에 관련 데이터로부터 통찰을 얻는 것도 훨씬 수월해진다.  

오라클 로빙 엣지 인프라스트럭처는 일관적이고 통합된 경험을 위해 고객의 기존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의 사용과 유사한 인터페이스와 워크 플로우를 바탕으로 보다 이동이 자유롭고, 네트워크 연결에 의존도가 높지 않도록 확장되어 설계되었다. 오라클 RED 디바이스는 40 OCPU, 엔비디아T4 텐서 코어 GPU, 512MB RAM, 61TB의 스토리지로 구성된 고성능 하드웨어를 갖추고 있으며, 노드 당 하루 160달러(한화 18만원 상당)의 비용으로 단일 클러스터에서 5~15개의 노드 그룹을 클러스터링할 수 있다. 

IDC 스리람 수브라마니안리서치 디렉터는 “오라클 로빙 엣지 인프라스트럭처의 출시로 오라클은 고객이 필요한 곳 어디에서나 퍼블릭 클라우드를 활용할 수 있도록 자사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제품군을 거듭 확대했다”며, “오라클 로빙 엣지 인프라스트럭처는 제품군 내의 다른 솔루션과 더불어, 고객의 가장 중요한 워크로드에 대한 다수의 배포 및 제어에 대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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