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26

와이파이 6 도입에 앞서 확인해야 할 질문 5가지

Eric Geier | Network World
와이파이 6 표준(802.11ax)을 도입하는 것은 와이파이를 훌륭하게 개선하는 방법이다. 이를테면 속도는 실제로 멀티기가비트 무선 연결이 가능할 정도로 개선됐고, 경기장 등 고밀도 네트워크도 지원된다. 단, 언제 와이파이 6을 도입할 것인지 결정할 때는 신중한 고민과 계획이 필요하다.
 
ⓒ RawPixel
 

빠른 속도가 필요한가

와이파이 6 액세스 포인트(AP)는 대부분 멀티기가비트 무선 속도가 가능하도록 2.5Gbps 또는 5Gbps LAN 연결 기능을 지원한다. 반면 와이파이 5 AP는 거의 모두 1Gbps 인터페이스를 갖고 있다. 와이파이 6 AP를 일반 기가비트 네트워크에 연결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와이파이 속도에 병목현상이 나타나므로 클라이언트의 내부 LAN 또는 인터넷 연결 속도는 1Gbps 이상을 지원하지 못한다.

또한, 이렇게 빠른 와이파이 접속 속도가 필요 없을 수도 있다. 사무실에서 스마트폰과 노트북으로 가볍게 와이파이를 쓰는 정도라면 더 그렇다. 단, 사용자 밀도가 높은 네트워크나 4K 동영상 스트리밍과 같은 고출력 애플리케이션 또는 민감한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네트워크에는 와이파이 6이 도움이 될 것이다. 컨텐츠 출처가 인터넷이 아닌 LAN 내부라면 특히 그렇다.
 

해당 유선 네트워크가 준비됐는가?

멀티기가비트 지원을 받으려면 유선 쪽 어떤 부분을 업그레이드해야 하는지 현재 네트워크를 평가해야 한다. 점검 대상은 다음과 같다.
 
  • 스위치: AP와 라우터 사이에 위치한 모든 스위치가 지원하는 최대 데이터 속도를 확인한다. 와이파이 클라이언트가 LAN 상의 네트워크에 접근해야 한다면, 트래픽의 이동 경로를 따라가서 해당 스위치도 점검해야 한다.
 
  • 이더넷 전원 장치(PoE): 스위치나 외부 인젝터를 통해 PoE로 AP에 전력을 공급하는 경우, 해당 AP가 지원하는 PoE 표준과 데이터 속도를 점검한다. 와이파이 6 AP 대부분은 최소한 PoE+ 표준(802.3at)을 지원해야 한다. 일부 AP는 구형 PoE 표준(802.3af)을 지원하지만, AP 성능이 저하되고 최대 데이터 속도도 1Gbps로 제한될 가능성이 크다. 스위치나 인젝터에서 최신 PoE++ 표준(802.3bt)을 사용할 수 있다면 미래에 대비해 최신 표준을 도입하는 것도 좋다.
 
  • 케이블: 유선 쪽 속도를 1Gbps 이상으로 높이려면 AP까지는 물론 AP와 라우터 사이 전체를 최소한 Cat6 케이블로 연결해야 한다. 미래에 대비해 Cat6a, Cat7, Cat7a를 함께 검토하고 Cat8을 사용할 수 있다면 Cat8이 가장 좋은 대안이다. 구형 Cat5e나 이보다 더 오래된 케이블은 이더넷 콘센트마다 케이블을 다 교체해야 할 수도 있음을 알아야 한다. 와이파이 클라이언트가 LAN 상에서 그리고 트래픽 경로 위에서 어떤 것에 접근할지 꼼꼼하게 검토해야 한다.
 
  • 라우터: 라우터 상에 스위치 포트가 사용되는 소규모 네트워크가 1Gbps만 지원한다면 업그레이드를 고려하는 것이 좋다.

스위치, PoE, 라우터에 대한 멀티기가비트 지원에는 2.5Gbps, 5Gbps, 10Gbps 등 다양한 최대 지원 데이터 옵션이 있지만, 와이파이 6에서는 2.5Gbps 혹은 5Gbps만 필요할 가능성이 높다. 유무선 양쪽의 미래에 대비하려면 10Gbps를 고려해야 한다. 케이블의 경우, Cat6a, Cat7, Cat7a는 모두 똑같이 최대 데이터 속도 10Gbps를 지원하지만 뒤로 갈수록 앞의 대역폭이 높다.
 

AP를 어디에 설치해야 할까?

와이파이 배치 시에는 AP 배치에 앞서 항상 현장 조사를 해야 한다. LAN 조사에서 기대할 점의 대부분은 이미 논의했다. 무선 또는 RF 조사를 하면 어디에 AP를 설치해야 도달 범위와 로밍, 성능이 가장 좋을지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 와이파이 6의 도달 범위는 예전 표준에서 제공되는 것과 비슷할 수 있지만 배치 및 구성 설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밀도 측면에서는 차이가 있다.

와이파이 작업 경험이 부족하다면 경험이 많은 사람을 찾아야 한다. AP 배치 위치 선정에 실패하면 네트워크 규모가 클수록 치명적일 수 있다. 와이파이 네트워크 설계를 돕는 분석기, 히트 매핑 소프트웨어 등의 방법과 툴도 있다. 전문가에게 조사를 맡기면 시간과 돈을 아낄 수 있고 골치 아플 일도 없다.
 

필요한 와이파이 6 클라이언트를 확보했는가?

와이파이 6 AP는 예전 와이파이 클라이언트 표준(802.11a/b/g/n/ac)과 하위 호환되지만, 와이파이 6 클라이언트를 사용하지 않는 한 와이파이 6에서 개선된 속도를 누릴 수 없다. 현재, 와이파이 6을 지원하는 클라이언트 기기는 많지 않다. 삼성 갤럭시 S10과 애플 아이폰 11, 일부 최신 노트북과 데스크톱 정도다.

대부분 네트워크에서는 클라이언트 기기가  와이파이 6으로 업그레이드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타당하다. 단, 지극히 높은 출력량이 필요한 일부 기기 또는 특수 네트워크라면 더 일찍 업그레이드를 고려할 수 있다. 데스크톱 컴퓨터라면 PCIe 어댑터 카드를 이용할 수 있고, USB 어댑터는 아직 시중에서 찾기 힘들다. 노트북을 당장 업그레이드하려면, 와이파이 카드 호환 슬롯이 있는 노트북의 경우 M.2/NGFF 와이파이 6 어댑터를 구매해야 할 가능성이 크다. 현재 와이파이 6을 지원하는 제품은 와이파이 얼라이언스(Wi-Fi Alliance) 제품 검색기로 확인할 수 있다.
 

원하는 기능을 이미 이용할 수 있나?

802.11ac와 마찬가지로 802.11ax도 단계별로 출시될 것이다. 처음에는 기기의 송수신 동시 공간 스트림이 최대 4개였다가 나중에 최대 8개로 늘어날 것이다. 현재는 AP에서 클라이언트로의 하향 링크 상에 다중 사용자 MIMO(MU-MIMO)만 있지만, 앞으로 클라이언트에서 AP로의 상향 링크 지원도 추가될 것이다. 그러나 곧바로 새로운 OFDMA(Orthogonal Frequency Division Multiple Access) 기능이 양방향으로 작동돼, 대역폭 요건이 서로 다른 여러 개의 클라이언트가 동시에 똑같은 AP에 연결할 수 있게 된다. editor@itworld.co.kr


2021.01.26

와이파이 6 도입에 앞서 확인해야 할 질문 5가지

Eric Geier | Network World
와이파이 6 표준(802.11ax)을 도입하는 것은 와이파이를 훌륭하게 개선하는 방법이다. 이를테면 속도는 실제로 멀티기가비트 무선 연결이 가능할 정도로 개선됐고, 경기장 등 고밀도 네트워크도 지원된다. 단, 언제 와이파이 6을 도입할 것인지 결정할 때는 신중한 고민과 계획이 필요하다.
 
ⓒ RawPixel
 

빠른 속도가 필요한가

와이파이 6 액세스 포인트(AP)는 대부분 멀티기가비트 무선 속도가 가능하도록 2.5Gbps 또는 5Gbps LAN 연결 기능을 지원한다. 반면 와이파이 5 AP는 거의 모두 1Gbps 인터페이스를 갖고 있다. 와이파이 6 AP를 일반 기가비트 네트워크에 연결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와이파이 속도에 병목현상이 나타나므로 클라이언트의 내부 LAN 또는 인터넷 연결 속도는 1Gbps 이상을 지원하지 못한다.

또한, 이렇게 빠른 와이파이 접속 속도가 필요 없을 수도 있다. 사무실에서 스마트폰과 노트북으로 가볍게 와이파이를 쓰는 정도라면 더 그렇다. 단, 사용자 밀도가 높은 네트워크나 4K 동영상 스트리밍과 같은 고출력 애플리케이션 또는 민감한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네트워크에는 와이파이 6이 도움이 될 것이다. 컨텐츠 출처가 인터넷이 아닌 LAN 내부라면 특히 그렇다.
 

해당 유선 네트워크가 준비됐는가?

멀티기가비트 지원을 받으려면 유선 쪽 어떤 부분을 업그레이드해야 하는지 현재 네트워크를 평가해야 한다. 점검 대상은 다음과 같다.
 
  • 스위치: AP와 라우터 사이에 위치한 모든 스위치가 지원하는 최대 데이터 속도를 확인한다. 와이파이 클라이언트가 LAN 상의 네트워크에 접근해야 한다면, 트래픽의 이동 경로를 따라가서 해당 스위치도 점검해야 한다.
 
  • 이더넷 전원 장치(PoE): 스위치나 외부 인젝터를 통해 PoE로 AP에 전력을 공급하는 경우, 해당 AP가 지원하는 PoE 표준과 데이터 속도를 점검한다. 와이파이 6 AP 대부분은 최소한 PoE+ 표준(802.3at)을 지원해야 한다. 일부 AP는 구형 PoE 표준(802.3af)을 지원하지만, AP 성능이 저하되고 최대 데이터 속도도 1Gbps로 제한될 가능성이 크다. 스위치나 인젝터에서 최신 PoE++ 표준(802.3bt)을 사용할 수 있다면 미래에 대비해 최신 표준을 도입하는 것도 좋다.
 
  • 케이블: 유선 쪽 속도를 1Gbps 이상으로 높이려면 AP까지는 물론 AP와 라우터 사이 전체를 최소한 Cat6 케이블로 연결해야 한다. 미래에 대비해 Cat6a, Cat7, Cat7a를 함께 검토하고 Cat8을 사용할 수 있다면 Cat8이 가장 좋은 대안이다. 구형 Cat5e나 이보다 더 오래된 케이블은 이더넷 콘센트마다 케이블을 다 교체해야 할 수도 있음을 알아야 한다. 와이파이 클라이언트가 LAN 상에서 그리고 트래픽 경로 위에서 어떤 것에 접근할지 꼼꼼하게 검토해야 한다.
 
  • 라우터: 라우터 상에 스위치 포트가 사용되는 소규모 네트워크가 1Gbps만 지원한다면 업그레이드를 고려하는 것이 좋다.

스위치, PoE, 라우터에 대한 멀티기가비트 지원에는 2.5Gbps, 5Gbps, 10Gbps 등 다양한 최대 지원 데이터 옵션이 있지만, 와이파이 6에서는 2.5Gbps 혹은 5Gbps만 필요할 가능성이 높다. 유무선 양쪽의 미래에 대비하려면 10Gbps를 고려해야 한다. 케이블의 경우, Cat6a, Cat7, Cat7a는 모두 똑같이 최대 데이터 속도 10Gbps를 지원하지만 뒤로 갈수록 앞의 대역폭이 높다.
 

AP를 어디에 설치해야 할까?

와이파이 배치 시에는 AP 배치에 앞서 항상 현장 조사를 해야 한다. LAN 조사에서 기대할 점의 대부분은 이미 논의했다. 무선 또는 RF 조사를 하면 어디에 AP를 설치해야 도달 범위와 로밍, 성능이 가장 좋을지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 와이파이 6의 도달 범위는 예전 표준에서 제공되는 것과 비슷할 수 있지만 배치 및 구성 설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밀도 측면에서는 차이가 있다.

와이파이 작업 경험이 부족하다면 경험이 많은 사람을 찾아야 한다. AP 배치 위치 선정에 실패하면 네트워크 규모가 클수록 치명적일 수 있다. 와이파이 네트워크 설계를 돕는 분석기, 히트 매핑 소프트웨어 등의 방법과 툴도 있다. 전문가에게 조사를 맡기면 시간과 돈을 아낄 수 있고 골치 아플 일도 없다.
 

필요한 와이파이 6 클라이언트를 확보했는가?

와이파이 6 AP는 예전 와이파이 클라이언트 표준(802.11a/b/g/n/ac)과 하위 호환되지만, 와이파이 6 클라이언트를 사용하지 않는 한 와이파이 6에서 개선된 속도를 누릴 수 없다. 현재, 와이파이 6을 지원하는 클라이언트 기기는 많지 않다. 삼성 갤럭시 S10과 애플 아이폰 11, 일부 최신 노트북과 데스크톱 정도다.

대부분 네트워크에서는 클라이언트 기기가  와이파이 6으로 업그레이드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타당하다. 단, 지극히 높은 출력량이 필요한 일부 기기 또는 특수 네트워크라면 더 일찍 업그레이드를 고려할 수 있다. 데스크톱 컴퓨터라면 PCIe 어댑터 카드를 이용할 수 있고, USB 어댑터는 아직 시중에서 찾기 힘들다. 노트북을 당장 업그레이드하려면, 와이파이 카드 호환 슬롯이 있는 노트북의 경우 M.2/NGFF 와이파이 6 어댑터를 구매해야 할 가능성이 크다. 현재 와이파이 6을 지원하는 제품은 와이파이 얼라이언스(Wi-Fi Alliance) 제품 검색기로 확인할 수 있다.
 

원하는 기능을 이미 이용할 수 있나?

802.11ac와 마찬가지로 802.11ax도 단계별로 출시될 것이다. 처음에는 기기의 송수신 동시 공간 스트림이 최대 4개였다가 나중에 최대 8개로 늘어날 것이다. 현재는 AP에서 클라이언트로의 하향 링크 상에 다중 사용자 MIMO(MU-MIMO)만 있지만, 앞으로 클라이언트에서 AP로의 상향 링크 지원도 추가될 것이다. 그러나 곧바로 새로운 OFDMA(Orthogonal Frequency Division Multiple Access) 기능이 양방향으로 작동돼, 대역폭 요건이 서로 다른 여러 개의 클라이언트가 동시에 똑같은 AP에 연결할 수 있게 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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