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22

IDG 블로그 | 애플이 미는 ‘UWB’, 비즈니스에는 어떻게 쓰일까?

Jonny Evans | Computerworld
애플은 UWB(UltraWideBand) 표준 개발과 구현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 아이폰 11이라는 일반 소비자 대상 제품에서 처음 도입했고, 현재는 애플을 비롯한 다른 제조업체의 스마트폰에서도 지원이 되고 있다.

이러한 기술적 전개는 새로운 비즈니스 케이스로 변화하기 시작했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전개된 상황은 무엇일까?

디지타임즈(Digitimes)에 따르면, 이 표준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최근 일부 대형 기업들이 UWB 얼라이언스에 합류했다. 애플은 아직 참여하지 않고 있는 협회이다. 이 표준은 많은 장점과 용도를 갖고 있다. 먼저 이에 대해 간략히 알아보자.
 
ⓒ Michael Simon / IDG

UWB는 초저전력 무선 기술이다. 약 100미터 범위에서 광범위한 주파수 대역(500MHz부터 최대 몇 GHz까지)에서 데이터를 전송한다. 광범위한 주파수 대역을 사용하기 때문에 블루투스나 와이파이보다 훨씬 더 안정적으로 벽을 통과할 수 있다.

매우 안전한 표준으로 근접성, 위치를 잘 파악한다. 또한 동작하는 주파수 덕분에 블루투스나 와이파이보다 훨씬 더 높은 성공률로 벽을 통과 시켜 정보를 보낼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단거리의 장치 간 데이터 전송에도 유용하다.
 

애플이 이 기술을 활용하는 방식

현재 애플은 주로 공간 인식에 UWB 표준(U1 칩 형태)을 활용하고 있다. 이 기술을 탑재한 장치들은 동일한 기술을 사용하는 다른 장치들을 찾을 수 있다. 에어드롭(AirDrop), 홈팟 미니(HomePod Mini), 애플 CarKey 시스템에 구현되어 있다. 또한 출시 예정인 ‘Find My AirTags devices’에 이 기술이 일정 수준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 예상으로는)블루투스와 UWB를 사용, 잃어버린 열쇠와 안경 같은 아이템을 찾는 프레임워크를 구축할 것으로 전망된다(장치는 연결된 태그를 장착).

애플은 UWB 얼라이언스의 회원사는 아니지만, 스마트폰으로 자동차 문을 열 거나 잠그고, 시동을 거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UWB를 활용하는 데 관심이 있는 차량 제조업체 및 협력업체들로 구성된 단체인 CCC(Car Connectivity Consortium)의 회원이다. 애플은 잠금을 풀기 위해 잠금장치 가까이 아이폰이나 애플워치를 가져가는 방식이 아닌 차량에 접근하면 문이 열리는 카키(Car Key) 시스템에 이를 사용한다. 이 모델은 승인된 사용자가 가까이 접근하면 자동으로 문이 열리는 환경으로까지 확대될 것이다. UWB 덕분이다.

그러나 새로운 비즈니스 케이스 또한 출현하고 있다.
 

자동차

CCC는 카 데이터(Car Data)라는 프로젝트에 관여하고 있다. iOS를 이용, 보험 및 도로 모니터링, 차량 관리 등 데이터 기반 솔루션을 지원하는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둔 프로젝트이다. 스마트폰과 차량 간 앱을 연결하는 데 사용되는 미러링크(MirrorLink) 오픈(개방형) 표준의 후속 표준으로 간주된다.
 

스마트 홈

NXP 세미컨덕터(NXP Semiconductors)는 스마트 홈을 비롯한 여러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UWB 구성요소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가정을 예로 들면, 주택 소유주를 위해 방문을 열어주거나 잠그고, ‘씬(Scene)’을 설정하고, 기타 작업을 수행하는 자동화된 홈 시스템을 구상하고 있다. 잃어버린 물건을 추적하는 용도로도 확대될 수 있는 개념이다.
 

스마트 산업

이는 가정에서도 유용하지만, 모든 자동화된 환경에 사용할 수 있는 개념이다. UWB 기반의 프레즌스 및 자동화 도구를 이용, 사무실과 병원, 학교, 제조 부문, 유통센터 등을 모두 개선할 수 있다. 이 표준은 매우 정확하기 때문에, 데이터가 공간 인식 시스템에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중심으로 우리가 아직까지 상상하지 못했던 방식으로 위치 기반 및 M2M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하고 강화할 수도 있다.

사람들의 길 찾기에 도움을 주는 대중교통 시스템의 스마트 센서(아래 더 자세히 설명)를 예로 들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고도로 자동화된 창고 및 물류 시스템에 사용될 수도 있다. 또한, UWB는 상황을 인식하기 때문에 충돌 감지 및 산업 장비 취급 시스템에도 사용할 수 있다.
 

앱 클립(App Clips)

위치, 신원(ID), 근접성이라는 개념은 최소한 개념적으로는 애플의 앱 클립(App Clips)에 잘 부합한다. 전체 앱 패키지를 다운로드하지 않고도, 앱의 일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앱 클립이다. 지원되는 경우, 일반적으로 앱 클립이나 QR 코드, NFC 태그를 통해 제공된다. 또 앱 안에서 시작할 수도 있다. 스쿠터를 빌리거나, 커피를 살 때 이를 접하게 될 것이다.

이런 축소된 앱 버전에 대한 액세스는 UWB와 잘 어울린다. 여행과 쇼핑을 하면서, 또는 창고형 매장을 돌아다닐 때 자신의 장치로 이런 앱을 이용하면 편리할 것이기 때문이다. AR 분야에서도 사용될 수 있다. 근접성 인식은 박물관, 슈퍼마켓, 쇼핑몰을 돌아다닐 때 길 안내를 제공하는 실내 매핑 도구에 잘 어울리기 때문이다.
 

병원

UWB 얼라이언스는 RTLS(Real Time Locating Systems)를 의료진의 시간을 절약해줄 도구라고 설명한다. 빨리 환자와 장비를 찾도록 도움을 주고, 이 기술의 레이더 센서는 장치 접촉 없이 원격으로 심박수와 호흡을 측정하는 도구로 유용한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시스템이 스마트 빌딩, 베이비 모니터에 도입될 것이다. 낙상 감지 시스템 같이 고령자가 더 독립적으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농장

높은 정확성과 정확한 위치 감지를 열쇠나 안경을 잃어버렸을 때 꽤 중요하고 유용한 역할을 하며, 가축을 추적하는 정확하면서도 저렴한 저전력 시스템을 찾는 농업 부문 종사자와 스마트 건강 모니터링 도구에는 필수적인 요소이다.
 

사회적 거리 두기

대만의 신생 창업회사인 아이웨이브놀로지(iWavenology)는 CES에서 사람들의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도움을 줘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할 수 있는 iDistance라는 장치를 선보였다. 이 장치는 UWB를 사용, 누군가 지나치게 가까이 왔을 때 이를 감지해서, 착용자에게 이를 경고한다. 초당 최대 50명의 주변 사람들에 대해 처리를 할 수 있다.

이 회사는 머리 위의 드론 감지, 실내 포지셔닝용 UWB 기반 제품, UWB를 사용해 로봇이 따라가야 할 사람을 파악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후자의 경우, 유모차는 부모를, 창고의 트롤리는 작업자를 따라다니고, 제세동기는 해당 장치가 필요한 간호사, 이 간호사가 위치한 층을 파악할 수 있다.
 

철도

휴매틱스(Humatics)는 2019년 뉴욕의 열차들을 위한 UWB 기반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개발했다. 운송시스템 전반에 걸쳐 터널 내부 기차의 정확한 위치를 즉시 파악해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 기술이 생성한 정확한 위치 데이터를 활용, 열차를 관리하는 조직들은 더 효율적으로 열차를 운용할 수 있으며, 그 결과 이용객들은 목적지에 더 일찍 도착할 수 있다.

애플이 자신의 장치들에 이 기술을 어떻게 활용할 계획을 하고 있는지 우리는 아직 모른다. 그렇지만 가장 많이 팔리는 제품인 아이폰에 UWB 칩을 계속 채택하고 있는 것은 위에서 설명한 비즈니스 제안 중 일부가 출현할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알려준다.

현재 애플의 UWB 분야 탐구는 ‘가능성과 탐구’ 수준이지만, 서서히 출현하고 있는 많은 비즈니스 사용 사례들은 기업에 제시될 기회들을 설명해주고 있다. editor@itworld.co.kr
 


2021.01.22

IDG 블로그 | 애플이 미는 ‘UWB’, 비즈니스에는 어떻게 쓰일까?

Jonny Evans | Computerworld
애플은 UWB(UltraWideBand) 표준 개발과 구현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 아이폰 11이라는 일반 소비자 대상 제품에서 처음 도입했고, 현재는 애플을 비롯한 다른 제조업체의 스마트폰에서도 지원이 되고 있다.

이러한 기술적 전개는 새로운 비즈니스 케이스로 변화하기 시작했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전개된 상황은 무엇일까?

디지타임즈(Digitimes)에 따르면, 이 표준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최근 일부 대형 기업들이 UWB 얼라이언스에 합류했다. 애플은 아직 참여하지 않고 있는 협회이다. 이 표준은 많은 장점과 용도를 갖고 있다. 먼저 이에 대해 간략히 알아보자.
 
ⓒ Michael Simon / IDG

UWB는 초저전력 무선 기술이다. 약 100미터 범위에서 광범위한 주파수 대역(500MHz부터 최대 몇 GHz까지)에서 데이터를 전송한다. 광범위한 주파수 대역을 사용하기 때문에 블루투스나 와이파이보다 훨씬 더 안정적으로 벽을 통과할 수 있다.

매우 안전한 표준으로 근접성, 위치를 잘 파악한다. 또한 동작하는 주파수 덕분에 블루투스나 와이파이보다 훨씬 더 높은 성공률로 벽을 통과 시켜 정보를 보낼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단거리의 장치 간 데이터 전송에도 유용하다.
 

애플이 이 기술을 활용하는 방식

현재 애플은 주로 공간 인식에 UWB 표준(U1 칩 형태)을 활용하고 있다. 이 기술을 탑재한 장치들은 동일한 기술을 사용하는 다른 장치들을 찾을 수 있다. 에어드롭(AirDrop), 홈팟 미니(HomePod Mini), 애플 CarKey 시스템에 구현되어 있다. 또한 출시 예정인 ‘Find My AirTags devices’에 이 기술이 일정 수준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 예상으로는)블루투스와 UWB를 사용, 잃어버린 열쇠와 안경 같은 아이템을 찾는 프레임워크를 구축할 것으로 전망된다(장치는 연결된 태그를 장착).

애플은 UWB 얼라이언스의 회원사는 아니지만, 스마트폰으로 자동차 문을 열 거나 잠그고, 시동을 거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UWB를 활용하는 데 관심이 있는 차량 제조업체 및 협력업체들로 구성된 단체인 CCC(Car Connectivity Consortium)의 회원이다. 애플은 잠금을 풀기 위해 잠금장치 가까이 아이폰이나 애플워치를 가져가는 방식이 아닌 차량에 접근하면 문이 열리는 카키(Car Key) 시스템에 이를 사용한다. 이 모델은 승인된 사용자가 가까이 접근하면 자동으로 문이 열리는 환경으로까지 확대될 것이다. UWB 덕분이다.

그러나 새로운 비즈니스 케이스 또한 출현하고 있다.
 

자동차

CCC는 카 데이터(Car Data)라는 프로젝트에 관여하고 있다. iOS를 이용, 보험 및 도로 모니터링, 차량 관리 등 데이터 기반 솔루션을 지원하는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둔 프로젝트이다. 스마트폰과 차량 간 앱을 연결하는 데 사용되는 미러링크(MirrorLink) 오픈(개방형) 표준의 후속 표준으로 간주된다.
 

스마트 홈

NXP 세미컨덕터(NXP Semiconductors)는 스마트 홈을 비롯한 여러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UWB 구성요소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가정을 예로 들면, 주택 소유주를 위해 방문을 열어주거나 잠그고, ‘씬(Scene)’을 설정하고, 기타 작업을 수행하는 자동화된 홈 시스템을 구상하고 있다. 잃어버린 물건을 추적하는 용도로도 확대될 수 있는 개념이다.
 

스마트 산업

이는 가정에서도 유용하지만, 모든 자동화된 환경에 사용할 수 있는 개념이다. UWB 기반의 프레즌스 및 자동화 도구를 이용, 사무실과 병원, 학교, 제조 부문, 유통센터 등을 모두 개선할 수 있다. 이 표준은 매우 정확하기 때문에, 데이터가 공간 인식 시스템에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중심으로 우리가 아직까지 상상하지 못했던 방식으로 위치 기반 및 M2M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하고 강화할 수도 있다.

사람들의 길 찾기에 도움을 주는 대중교통 시스템의 스마트 센서(아래 더 자세히 설명)를 예로 들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고도로 자동화된 창고 및 물류 시스템에 사용될 수도 있다. 또한, UWB는 상황을 인식하기 때문에 충돌 감지 및 산업 장비 취급 시스템에도 사용할 수 있다.
 

앱 클립(App Clips)

위치, 신원(ID), 근접성이라는 개념은 최소한 개념적으로는 애플의 앱 클립(App Clips)에 잘 부합한다. 전체 앱 패키지를 다운로드하지 않고도, 앱의 일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앱 클립이다. 지원되는 경우, 일반적으로 앱 클립이나 QR 코드, NFC 태그를 통해 제공된다. 또 앱 안에서 시작할 수도 있다. 스쿠터를 빌리거나, 커피를 살 때 이를 접하게 될 것이다.

이런 축소된 앱 버전에 대한 액세스는 UWB와 잘 어울린다. 여행과 쇼핑을 하면서, 또는 창고형 매장을 돌아다닐 때 자신의 장치로 이런 앱을 이용하면 편리할 것이기 때문이다. AR 분야에서도 사용될 수 있다. 근접성 인식은 박물관, 슈퍼마켓, 쇼핑몰을 돌아다닐 때 길 안내를 제공하는 실내 매핑 도구에 잘 어울리기 때문이다.
 

병원

UWB 얼라이언스는 RTLS(Real Time Locating Systems)를 의료진의 시간을 절약해줄 도구라고 설명한다. 빨리 환자와 장비를 찾도록 도움을 주고, 이 기술의 레이더 센서는 장치 접촉 없이 원격으로 심박수와 호흡을 측정하는 도구로 유용한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시스템이 스마트 빌딩, 베이비 모니터에 도입될 것이다. 낙상 감지 시스템 같이 고령자가 더 독립적으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농장

높은 정확성과 정확한 위치 감지를 열쇠나 안경을 잃어버렸을 때 꽤 중요하고 유용한 역할을 하며, 가축을 추적하는 정확하면서도 저렴한 저전력 시스템을 찾는 농업 부문 종사자와 스마트 건강 모니터링 도구에는 필수적인 요소이다.
 

사회적 거리 두기

대만의 신생 창업회사인 아이웨이브놀로지(iWavenology)는 CES에서 사람들의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도움을 줘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할 수 있는 iDistance라는 장치를 선보였다. 이 장치는 UWB를 사용, 누군가 지나치게 가까이 왔을 때 이를 감지해서, 착용자에게 이를 경고한다. 초당 최대 50명의 주변 사람들에 대해 처리를 할 수 있다.

이 회사는 머리 위의 드론 감지, 실내 포지셔닝용 UWB 기반 제품, UWB를 사용해 로봇이 따라가야 할 사람을 파악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후자의 경우, 유모차는 부모를, 창고의 트롤리는 작업자를 따라다니고, 제세동기는 해당 장치가 필요한 간호사, 이 간호사가 위치한 층을 파악할 수 있다.
 

철도

휴매틱스(Humatics)는 2019년 뉴욕의 열차들을 위한 UWB 기반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개발했다. 운송시스템 전반에 걸쳐 터널 내부 기차의 정확한 위치를 즉시 파악해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 기술이 생성한 정확한 위치 데이터를 활용, 열차를 관리하는 조직들은 더 효율적으로 열차를 운용할 수 있으며, 그 결과 이용객들은 목적지에 더 일찍 도착할 수 있다.

애플이 자신의 장치들에 이 기술을 어떻게 활용할 계획을 하고 있는지 우리는 아직 모른다. 그렇지만 가장 많이 팔리는 제품인 아이폰에 UWB 칩을 계속 채택하고 있는 것은 위에서 설명한 비즈니스 제안 중 일부가 출현할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알려준다.

현재 애플의 UWB 분야 탐구는 ‘가능성과 탐구’ 수준이지만, 서서히 출현하고 있는 많은 비즈니스 사용 사례들은 기업에 제시될 기회들을 설명해주고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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