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19

“에어팟 프로 대체 준비 완료” 삼성 갤럭시 버즈 프로 개봉기와 첫인상

Ben Patterson | PCWorld
삼성의 첫 프리미엄 무선 이어폰인 갤럭시 버즈 프로(Galaxy Buds Pro)가 출시됐다. 전작에 비해 개선된 방수 기능과 3D 공간 오디오,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4단계로 조정 가능한 주변 소리 증폭 모드, 그리고 말을 시작하면 다이얼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이나 주변 소리 증폭을 다이얼로 조정할 수 있는 기능까지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테스트 후에 갤럭시 버즈 프로에 대한 전체 리뷰를 공개할 예정이지만, 먼저 상자를 개봉하고 잠시 사용했던 경험을 공유하고자 한다.
 

디자인

상자 안에는 갤럭시 버즈 프로가 충전 케이스(두께 약 2.5cm, 이어폰 포함 무게 약 57g)에 들어있고, USB-C-A 충전 케이블, 소/중/대 3가지 크기의 이어팁이 포함되어 있다. 
 
ⓒ BEN PATTERSON/IDG

버즈 프로는 팬텀 바이올렛, 팬텀 블랙, 팬텀 실버의 3가지 색상으로 제공된다. 이번 리뷰에서는 팬텀 블랙을 사용했다. 삼성 갤럭시 버즈 라이브에 있던 귓바퀴에 꽂는 형태의 버드는 사라졌다. 대신 갤럭시 버즈 플러스처럼 광택 마감의 전통적인 형태를 되살렸다. 버드는 필자의 귀에 꼭 맞고, 살짝 튀어나왔을 뿐, 빠져나올 걱정은 없었다.

갤럭시 버즈 프로의 가장 큰 디자인 변경 중 하나는 육안으로 구별할 수 없다. 전작보다 훨씬 방수기능이 뛰어나다. 갤럭시 버즈 플러스와 버즈 라이브 방수 등급은 IPX2 등급으로 15도 이하의 각도로 부딪히는 물방울에만 방수가 되지만, 버즈 프로는 IPX7로 1미터 깊이의 물에서 최대 30분 동안 버틸 수 있다. 다시 말해, 세차장에서 버즈 프로를 착용한 채 직접 차를 세척할 수도 있겠지만 별로 좋은 생각은 아니다.
 
삼성 갤럭시 버즈 프로는 IX7 방수 등급을 지원한다. 즉, 1미터 깊이의 물에서 최대 30분 동안 버틸 수 있다. ⓒ BEN PATTERSON/IDG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필자는 갤럭시 버즈 프로를 삼성 갤럭시 노트 20과 페어링한 후(과정은 1분도 채 걸리지 않고 문제없이 진행됨), 삼성 웨어러블 앱을 실행해 버즈의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테스트했다.

삼성에 따르면 버즈 프로는 주변 소음을 99%까지 차단할 수 있다. 필자의 예비 테스트에서 버즈는 식기 세척기의 낮은 울림과 플로어 팬의 윙윙거리는 소리를 차단하는 인상적인 일을 해냈다. 그러나 기계식 키보드의 딸깍 거리는 소리와 아이의 원격 수업에서 들리는 음성 같이 더 높은 대역의 소리는 여전히 들을 수 있었다.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이 주로 저주파 소리를 차단하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지만, 그래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은 ‘높음’과 ‘낮음’ 설정이 있다. 조용한 공간에서는 ‘낮음’을 추천한다. ⓒ BEN PATTERSON/IDG

또한 버즈 프로의 노이즈 캔슬링은 ‘높음’이나 ‘낮음’ 수준으로 설정할 수 있다. ‘낮음’ 설정은 완전한 노이즈 캔슬링 효과가 필요 없는 조용한 환경에 권장된다. 필자는 ‘높음’과 ‘낮음’ 설정 간의 큰 차이를 알아차리지 못했지만,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때문에 불편하게 막힌 느낌을 받는 사람들은 이 옵션을 환영할 수도 있다.
 

주변 소리와 음성 감지

갤럭시 버즈 프로는 주변 소음 차단 외에도, 에어팟 프로의 ‘주변음 허용 모드(Transparency Mode)’와 유사하게 주변 환경에 귀를 기울이고 싶을 때 소음을 허용할 수 있다. 버드 중 하나를 길게 눌러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과 주변 소리 듣기 모드를 전환할 수 있다.

버즈 프로의 주변 소리 듣기 설정을 차별화하는 것은 최대 20데시벨까지 올릴 수 있는 4단계 조정 기능이다. 주변 소리 듣기 기능을 활성화하면, 실제로 버즈 프로의 오디오가 주변 환경에 훨씬 더 열려있는 느낌을 주므로, 택배 도착을 알리는 초인종 소리를 기다리거나, 언제 위험한 사고가 발생할지 모르는 뉴욕시 지하철을 타야 할 때 유용하다.
 
갤럭시 버즈 프로의 4단계 주변 소리 듣기는 최대 20데시벨까지 지원된다. ⓒ BEN PATTERSON/IDG

버즈 프로의 주변 소리 듣기 모드와 함께 작동하는 것은 영리한 ‘음성 감지’ 기능으로, 사용자 목소리가 들릴 때마다 자동으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끄고, 음악을 낮추며, 주변 소리를 높인다.

버즈 프로를 착용한 상태에서 손가락을 들어 올릴 필요 없이 대화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은 신선한 해방감이었고, 필자가 말을 마치자 노이즈 캔슬링과 음악 소리가 10초 내에 다시 강해졌다. 즉, 음성 감지는 사용자가 말을 시작한 후 시작하는데 1초 정도 걸리며, 다른 사람이 아닌 사용자 본인의 목소리로만 작동한다.
 

스마트싱스 찾기

갤럭시 버즈 프로의 또 다른 멋진 새로운 기능(애플 에어팟이 먼저 도입함)은 ‘내 이어폰 찾기’ 기능이다.

애플의 ‘나의 찾기’와 비슷하게 스마트싱스 찾기(SmartThings Find)는 갤럭시 버즈 프로를 포함해 지원되는 디바이스를 지도에 표시한다. 버튼을 탭하면 버즈가 점점 더 크게 신호음을 내도록 할 수 있다. 버즈 프로가 블루투스에 연결돼 있지 않은 경우, 스마트싱스 찾기가 마지막으로 알려진 위치를 보고한다.
 
스마트싱스 앱의 ‘알림(Ring)’ 버튼을 누르면, 갤럭시 버즈 프로가 부드러운 신호음을 내다가 점차 커진다. ⓒ BEN PATTERSON/IDG


사운드와 통화 품질

곧 있을 갤럭시 버즈 프로의 완전한 리뷰를 위해 오디오 품질에 대한 세부 사항은 따로 남겨두겠지만, (훈련되지 않은) 필자의 귀에는 버즈 프로의 양방향 스피커가 매우 인상적이었다.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플랫폼 타이달(Tidal)에서 브루스 스프링스틴의 타이틀 트랙 ‘더 고스트 오브 톰 조드(The Ghost of Tom Joad)’를 들었을 때(삼성의 스케일러블 코덱 덕분에 스트리밍 끊김이 없었음), 브루스의 보컬은 깨끗하고 또렷하게 들렸으며, 고조되는 신디사이저에는 기분 좋은 따듯함이 느껴졌다. 시애라의 레벨업(Level Up)은 저음 영역에 치중하지 않고 통통 튀었으며, 카를로스 클라이버의 전설적인 베토벤 5번 교향곡은 현악기와 호른의 많은 디테일을 전달했다.

버즈 프로의 마이크 3개와 재설계된 윈드 실드 챔버 기술은 바람 소리를 억제해 통화 중 음성을 깨끗하게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안타깝게도 이번 간단한 테스트 기간 동안 날씨가 실망스러울 정도로 평온 했지만, 전화를 건 사람들은 바람이 많이 불지 않은 날에 필자의 목소리가 크고 선명하게 들렸다고 말했다. 전면적인 검토를 할 수 있게 좀 더 강한 바람을 만나기를 희망한다.
 

360 오디오

애플 에어팟 프로의 공간감 오디오(Spatial Audio)에 대응하는 기능으로, 삼성 갤럭시 버즈 프로는 360 오디오를 제공한다. 이 기능은 버즈 스테레오 드라이버에서 다중 채널 오디오를 시뮬레이션하는 동시에 돌비 헤드 트래킹(Dolby Head Tracking) 기술의 도움으로 심지어 머리를 움직일 때도 오디오가 폰이나 태블릿 방향에서 나온 것처럼 들리게 한다.

멋있을 것 같은 기능이고 빨리 사용해 보고 싶지만, 아쉽게도 지금 당장은 삼성의 최신 갤럭시 S21 시리즈에서만 작동한다. 갤럭시 노트 20(삼성이 필자에게 테스트용으로 제공함)와 S20에서 360 오디오를 활성화하는 펌웨어 업데이트가 곧 나올 예정이며, 이보다 구형 갤럭시 폰에 대해서는 미정이다.
 

자동 전환

필자가 테스트할 수 없었던 또 다른 기능은 삼성의 새로운 자동 전환(Auto Switch) 기능이다. 예를 들어, 갤럭시 버즈 프로를 갤럭시 태블릿에 연결해 영상을 보다가 전화가 오면 별도의 작업 없이 갤럭시 폰에 자동 연결돼 통화할 수 있다. 통화가 종료되면 원래의 태블릿으로 연결이 전환된다. 멀티태스킹을 할 때도 유용하다. 360 오디오와 마찬가지로, 자동 전환 기능은 삼성의 최신 갤럭시 S21 스마트폰과 함께 배포될 예정이며, 다가오는 360 펌웨어 업데이트에서는 노트 20과 S20 모델용 자동 전환도 지원할 것이다. editor@itworld.co.kr
 


2021.01.19

“에어팟 프로 대체 준비 완료” 삼성 갤럭시 버즈 프로 개봉기와 첫인상

Ben Patterson | PCWorld
삼성의 첫 프리미엄 무선 이어폰인 갤럭시 버즈 프로(Galaxy Buds Pro)가 출시됐다. 전작에 비해 개선된 방수 기능과 3D 공간 오디오,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4단계로 조정 가능한 주변 소리 증폭 모드, 그리고 말을 시작하면 다이얼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이나 주변 소리 증폭을 다이얼로 조정할 수 있는 기능까지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테스트 후에 갤럭시 버즈 프로에 대한 전체 리뷰를 공개할 예정이지만, 먼저 상자를 개봉하고 잠시 사용했던 경험을 공유하고자 한다.
 

디자인

상자 안에는 갤럭시 버즈 프로가 충전 케이스(두께 약 2.5cm, 이어폰 포함 무게 약 57g)에 들어있고, USB-C-A 충전 케이블, 소/중/대 3가지 크기의 이어팁이 포함되어 있다. 
 
ⓒ BEN PATTERSON/IDG

버즈 프로는 팬텀 바이올렛, 팬텀 블랙, 팬텀 실버의 3가지 색상으로 제공된다. 이번 리뷰에서는 팬텀 블랙을 사용했다. 삼성 갤럭시 버즈 라이브에 있던 귓바퀴에 꽂는 형태의 버드는 사라졌다. 대신 갤럭시 버즈 플러스처럼 광택 마감의 전통적인 형태를 되살렸다. 버드는 필자의 귀에 꼭 맞고, 살짝 튀어나왔을 뿐, 빠져나올 걱정은 없었다.

갤럭시 버즈 프로의 가장 큰 디자인 변경 중 하나는 육안으로 구별할 수 없다. 전작보다 훨씬 방수기능이 뛰어나다. 갤럭시 버즈 플러스와 버즈 라이브 방수 등급은 IPX2 등급으로 15도 이하의 각도로 부딪히는 물방울에만 방수가 되지만, 버즈 프로는 IPX7로 1미터 깊이의 물에서 최대 30분 동안 버틸 수 있다. 다시 말해, 세차장에서 버즈 프로를 착용한 채 직접 차를 세척할 수도 있겠지만 별로 좋은 생각은 아니다.
 
삼성 갤럭시 버즈 프로는 IX7 방수 등급을 지원한다. 즉, 1미터 깊이의 물에서 최대 30분 동안 버틸 수 있다. ⓒ BEN PATTERSON/IDG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필자는 갤럭시 버즈 프로를 삼성 갤럭시 노트 20과 페어링한 후(과정은 1분도 채 걸리지 않고 문제없이 진행됨), 삼성 웨어러블 앱을 실행해 버즈의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테스트했다.

삼성에 따르면 버즈 프로는 주변 소음을 99%까지 차단할 수 있다. 필자의 예비 테스트에서 버즈는 식기 세척기의 낮은 울림과 플로어 팬의 윙윙거리는 소리를 차단하는 인상적인 일을 해냈다. 그러나 기계식 키보드의 딸깍 거리는 소리와 아이의 원격 수업에서 들리는 음성 같이 더 높은 대역의 소리는 여전히 들을 수 있었다.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이 주로 저주파 소리를 차단하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지만, 그래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은 ‘높음’과 ‘낮음’ 설정이 있다. 조용한 공간에서는 ‘낮음’을 추천한다. ⓒ BEN PATTERSON/IDG

또한 버즈 프로의 노이즈 캔슬링은 ‘높음’이나 ‘낮음’ 수준으로 설정할 수 있다. ‘낮음’ 설정은 완전한 노이즈 캔슬링 효과가 필요 없는 조용한 환경에 권장된다. 필자는 ‘높음’과 ‘낮음’ 설정 간의 큰 차이를 알아차리지 못했지만,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때문에 불편하게 막힌 느낌을 받는 사람들은 이 옵션을 환영할 수도 있다.
 

주변 소리와 음성 감지

갤럭시 버즈 프로는 주변 소음 차단 외에도, 에어팟 프로의 ‘주변음 허용 모드(Transparency Mode)’와 유사하게 주변 환경에 귀를 기울이고 싶을 때 소음을 허용할 수 있다. 버드 중 하나를 길게 눌러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과 주변 소리 듣기 모드를 전환할 수 있다.

버즈 프로의 주변 소리 듣기 설정을 차별화하는 것은 최대 20데시벨까지 올릴 수 있는 4단계 조정 기능이다. 주변 소리 듣기 기능을 활성화하면, 실제로 버즈 프로의 오디오가 주변 환경에 훨씬 더 열려있는 느낌을 주므로, 택배 도착을 알리는 초인종 소리를 기다리거나, 언제 위험한 사고가 발생할지 모르는 뉴욕시 지하철을 타야 할 때 유용하다.
 
갤럭시 버즈 프로의 4단계 주변 소리 듣기는 최대 20데시벨까지 지원된다. ⓒ BEN PATTERSON/IDG

버즈 프로의 주변 소리 듣기 모드와 함께 작동하는 것은 영리한 ‘음성 감지’ 기능으로, 사용자 목소리가 들릴 때마다 자동으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끄고, 음악을 낮추며, 주변 소리를 높인다.

버즈 프로를 착용한 상태에서 손가락을 들어 올릴 필요 없이 대화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은 신선한 해방감이었고, 필자가 말을 마치자 노이즈 캔슬링과 음악 소리가 10초 내에 다시 강해졌다. 즉, 음성 감지는 사용자가 말을 시작한 후 시작하는데 1초 정도 걸리며, 다른 사람이 아닌 사용자 본인의 목소리로만 작동한다.
 

스마트싱스 찾기

갤럭시 버즈 프로의 또 다른 멋진 새로운 기능(애플 에어팟이 먼저 도입함)은 ‘내 이어폰 찾기’ 기능이다.

애플의 ‘나의 찾기’와 비슷하게 스마트싱스 찾기(SmartThings Find)는 갤럭시 버즈 프로를 포함해 지원되는 디바이스를 지도에 표시한다. 버튼을 탭하면 버즈가 점점 더 크게 신호음을 내도록 할 수 있다. 버즈 프로가 블루투스에 연결돼 있지 않은 경우, 스마트싱스 찾기가 마지막으로 알려진 위치를 보고한다.
 
스마트싱스 앱의 ‘알림(Ring)’ 버튼을 누르면, 갤럭시 버즈 프로가 부드러운 신호음을 내다가 점차 커진다. ⓒ BEN PATTERSON/IDG


사운드와 통화 품질

곧 있을 갤럭시 버즈 프로의 완전한 리뷰를 위해 오디오 품질에 대한 세부 사항은 따로 남겨두겠지만, (훈련되지 않은) 필자의 귀에는 버즈 프로의 양방향 스피커가 매우 인상적이었다.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플랫폼 타이달(Tidal)에서 브루스 스프링스틴의 타이틀 트랙 ‘더 고스트 오브 톰 조드(The Ghost of Tom Joad)’를 들었을 때(삼성의 스케일러블 코덱 덕분에 스트리밍 끊김이 없었음), 브루스의 보컬은 깨끗하고 또렷하게 들렸으며, 고조되는 신디사이저에는 기분 좋은 따듯함이 느껴졌다. 시애라의 레벨업(Level Up)은 저음 영역에 치중하지 않고 통통 튀었으며, 카를로스 클라이버의 전설적인 베토벤 5번 교향곡은 현악기와 호른의 많은 디테일을 전달했다.

버즈 프로의 마이크 3개와 재설계된 윈드 실드 챔버 기술은 바람 소리를 억제해 통화 중 음성을 깨끗하게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안타깝게도 이번 간단한 테스트 기간 동안 날씨가 실망스러울 정도로 평온 했지만, 전화를 건 사람들은 바람이 많이 불지 않은 날에 필자의 목소리가 크고 선명하게 들렸다고 말했다. 전면적인 검토를 할 수 있게 좀 더 강한 바람을 만나기를 희망한다.
 

360 오디오

애플 에어팟 프로의 공간감 오디오(Spatial Audio)에 대응하는 기능으로, 삼성 갤럭시 버즈 프로는 360 오디오를 제공한다. 이 기능은 버즈 스테레오 드라이버에서 다중 채널 오디오를 시뮬레이션하는 동시에 돌비 헤드 트래킹(Dolby Head Tracking) 기술의 도움으로 심지어 머리를 움직일 때도 오디오가 폰이나 태블릿 방향에서 나온 것처럼 들리게 한다.

멋있을 것 같은 기능이고 빨리 사용해 보고 싶지만, 아쉽게도 지금 당장은 삼성의 최신 갤럭시 S21 시리즈에서만 작동한다. 갤럭시 노트 20(삼성이 필자에게 테스트용으로 제공함)와 S20에서 360 오디오를 활성화하는 펌웨어 업데이트가 곧 나올 예정이며, 이보다 구형 갤럭시 폰에 대해서는 미정이다.
 

자동 전환

필자가 테스트할 수 없었던 또 다른 기능은 삼성의 새로운 자동 전환(Auto Switch) 기능이다. 예를 들어, 갤럭시 버즈 프로를 갤럭시 태블릿에 연결해 영상을 보다가 전화가 오면 별도의 작업 없이 갤럭시 폰에 자동 연결돼 통화할 수 있다. 통화가 종료되면 원래의 태블릿으로 연결이 전환된다. 멀티태스킹을 할 때도 유용하다. 360 오디오와 마찬가지로, 자동 전환 기능은 삼성의 최신 갤럭시 S21 스마트폰과 함께 배포될 예정이며, 다가오는 360 펌웨어 업데이트에서는 노트 20과 S20 모델용 자동 전환도 지원할 것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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