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는 한국에 설립하는 첫 번째 망중립 데이터센터 캠퍼스(carrier-neutral data centre campus)를 6:4 비율의 합작법인 형태로 공동 개발 및 운영한다고 밝혔다.
STT GDC 브루노 로페즈 CEO는 “효성중공업과 협력해 한국에 진출하며, STT GDC의 입지를 아시아 5개 시장으로 확장했다”며, “STT GDC가 세계 각국에서 쌓아 온 설계, 건설, 최신 망중립 데이터센터 운영 경험을 활용해 전세계에서 증가하는 클라우드 및 디지털 서비스 등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효성중공업 타케시 요코타 대표이사는 “STT GDC의 데이터센터 운영 실력을 통해 효성중공업의 역량과 사업을 친환경 데이터센터 구축 분야로 확장하고, 급증하는 IT 인프라 수요를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지원할 수 있게 돼 기대된다”고 밝혔다.
STT GDC와 효성중공업의 합작법인은 현재 수도권 지역에 부지 확보를 위한 마무리 단계에 있다. 부지 확보가 완료되면 신규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예정으로, 하이퍼스케일(hyperscale)과 리테일(retail colocation) 고객 요구사항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망중립 시설이 될 것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