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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 프로 차기작 "터치 바 사라지고 맥세이프 부활"…블룸버그 등 예측

Michael Simon  | Macworld 2021.01.18
지난해 11월 맥북 프로가 최초로 M1 칩을 탑재해 발매된 이후, 모든 이들의 시선은 다음 맥북 프로로 향했다. 높은 적중율을 보인 애널리스트들의 보도에 따르면 차기 맥북 프로에도 큰 변화가 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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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T 시큐리티즈의 애널리스트 밍치 쿠오는 14인치 맥북 프로와 업그레이드된 16인치 맥북 프로가 함께 출시될 것이며 둘 다 “코어 수가 늘어나고 그래픽 성능이 강화된” 차세대 애플 실리콘을 탑재할 것이라는 블룸버그 마크 거먼의 보도에 동의했다.

디자인 변경도 예상된다 맥루머에 따르면 쿠오는 기존 상하단부의 둥그스름한 모서리 디자인에서 아이폰 12와 유사하게 각진 ‘플랫 엣지’ 디자인을 채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제품 모서리를 말하는 것일텐데 그 이상의 단서는 제공하지 않았다. 거먼도 신제품 맥북이 사소한 디자인 변경 몇 가지 빼고는 현재 버전과 유사하게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쿠오와 거먼 모두 맥세이프가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예측했다. 자석으로 부착하는 방식의 전원 커넥터인 맥세이프는 USB-C형 커넥터를 제치고 수 년간 사용됐으나 단종됐고, 아이폰 12에서 부착형 액세서리를 출시하면서 이름과 형태를 빌려 썼다. 쿠오는 맥세이프 기술이 “돌아올 것”이라고만 언급했고, 블룸버그는 몇 가지 정보를 추가 제공했다. 거먼은 “과거 맥세이프 포트의 길쭉한 알약 모양 디자인과 유사할 것이며, 맥세이프가 충전을 도맡고 여러 개의 USB-C형 포트가 추가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거먼은 또한 맥세이프가 “더욱 빠른 속도로” 맥북을 충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놀라운 것은 터치 바가 사라질 것이라는 주장이다. 2016년에 처음 탑재돼 다소 호오가 갈렸던 터치 바는 숫자 키 위에 있는 작은 디스플레이로 통상적인 기능 키보다 더 많은 여러 가지 기능을 제공한다. 쿠오는 보고서에서 “OLED 터치 바가 사라지고 물리적 기능 키가 복원될 것”이라고 주장했고, 거먼은 애플이 터치 바를 제거한 시험 버전을 테스트하는 중이라고 보도해 아직 확실하지는 않다.

또한, 블룸버그는 디스플레이가 더욱 커지고 고대비 패널로 밝기가 향상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전 루머대로라면 미니 LED로 디스플레이가 교체될 가능성도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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