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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I, 수소 연료전지 드론 활용 가능성 발표

편집부 | ITWorld 2021.01.12
두산이노베이션모빌리티(이하 DMI)는 바이코(Vicor)의 솔루션을 사용해, 수소 연료전지 드론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수소 연료전지로 구동되는 드론으로 원격지에 인도적 구호물품 전달 등 드론 활용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DMI는 버진아일랜드에서 응급의료물 배송 시연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수소 연료전지 파워팩은 대부분의 배터리 드론보다 4배에 달하는 2시간 연속 비행 가능하다.

이외에도 비행거리 확장이 가능한 DMI의 드론은 태양광 발전소인 해남 솔라시도에서 약 20MW 부지의 태양광 패널검사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상업용 애플리케이션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러한 동일 조건의 임무를 기존 배터리 드론으로 수행할 경우 6번 이상의 배터리 교체가 필요하다.

DP30 파워팩은 드론의 로터 측과 2개의 스택을 제어하는 컨트롤러 측에 전원을 공급하는 2개의 메인 파워트레인 구조를 가지고 있다. DP30 파워팩은 40V에서 74V에 이르는 넓은 범위의 가변 출력전압을 기반으로 드론의 로터 모터 측에 엄격하게 레귤레이션 된 48V, 12A 출력을 보장하고, 스택 컨트롤러 보드 및 팬으로는 12V, 8A 출력이 일관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DMI는 PDN(Power Delivery Network)에서 고효율 및 높은 전력 밀도를 달성하기 위해 바이코의 PRM(Pre-Regulation Module) 벅 부스트 레귤레이터와 ZVS(Zero-Voltage Switching) 벅 레귤레이터를 선택했다. PRM은 최대 74V까지 상승하는 수소 연료전지 스택의 OCV(Open Circuit Voltage)를 지원할 수 있으며, 48V까지 안정적인 전압 레귤레이션을 수행할 수 있다.

DMI는 현재 생산 중인 2.6KW급 DP30 파워팩 외에도 파워용량별 제품라인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2022년에 출시 예정인 1.5KW급 수소 연료전지 파워팩을 비롯해 10KW급에 이르는 다양한 용량의 제품을 개발하고, 각 파워팩에 적합한 새로운 구조의 드론 또한 출시할 예정이다.

DMI는 전력에 대한 바이코의 모듈식 접근방식을 활용해 다양한 제품라인을 지원할 수 있는 확장성을 확보하고, 파워용량 확대에 따른 스택 구조 변경이나 파워트레인 및 주변 구성부품, 방열 방식 등에 대한 엔지니어링 문제를 해결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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