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널 컴퓨팅

MS, 기업 및 교육용 서피스 프로 7+ 발표 "탈착형 SSD와 LTE 지원"

Gregg Keizer | Computerworld 2021.01.12
마이크로소프트가 기업과 교육 시장에만 판매되는 새로운 투인원 서피스 프로 7+를 공개했다. 

일반 사용자용 서피스 프로 7의 변형 모델인 서피스 프로 7+는 12.3인치 크기, 디스플레이, 인텔 프로세서 3종 옵션, 최대 1TB SSD 옵션, 노트북 폼팩터에서 태블릿으로 바뀌는 투인원 형태와 별매 키보드 연결 등은 모두 같다. 

서피스 프로 7+는 기업 용도에 맞게 일부 사양이 조정된 제품이다. 마이크로소프트 디바이스 그룹 기업 부문 부사장 로빈 세일러는 블로그를 통해 서피스 프로 7+가 기업 및 교육 시장 요구에 집중해 특별히 설계됐다고 밝혔다. 차이점은 다음과 같다. 

- 서피스 프로 7+ 킥 스탠드 아래에 숨겨진 외장 SSD가 있어 보안상의 이유로 드라이브를 교체하거나 업그레이드하고 제거할 수 있다. 

- 4세대 모바일 표준인 LTE 어드밴스드 옵션을 통해 통신사의 LTE 서비스를 연결할 수 있다. 기본형은 와이파이 연결만 지원한다. 

- 배터리 수명이 오리지널 프로 7보다 4시간 30분 긴 최대 15시간까지 지원한다. LTE 어드밴스드 사용시에는 최대 사용 시간이 13.5시간이다. 

- 윈도우 10 홈이 아닌 기업용 윈도우 10 프로가 사전 설치된 상태로 판매된다. 오피스 365 기본형이나 고급형 라이선스를 사용한다는 가정 하에 워드, 엑셀, 아웃룩 등 마이크로소프트 365 앱도 사전 설치돼있다. 

- 인텔 11세대 코어 i3, i5, i7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서피스 프로 7은 10세대 CPU를 탑재해 판매된다. 
 
서피스 프로 7+에는 탈부착이 가능한 SSD 슬롯이 있다. ⓒ MICROSOFT

서피스 프로 7+는 오늘부터 온라인에서 사전 주문할 수 있고, 출고는 이번 주말로 예정돼 있다. 와이파이를 제공하는 기본형 가격은 899달러부터, LTE 지원형은 1,149달러부터 시작한다. 키보든는 90달러에서 135달러까지 추가로 구입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서피스 기업용 인증 디바이스 리셀러나 DaaS 협력 업체에서 기존 서피스+나 모던 워크 프로그램을 통해 서피스 프로 7+를 구입할 경우 기기당 최대 50달러까지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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