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07

리뷰 | 아이라이브 블루투스 테일게이트, 가볍고 저렴하고 신나는 파티 스피커

Jon L. Jacobi | TechHive
아이라이브 테일게이트 파티(iLive Tailgate Party, 모델명 ISB380B) 스피커는 육중해 보이는 외모와 달리 놀랄 만큼 가볍다. 실제로 필자가 처음 이 제품을 봤을 때는 그 외형 때문에 너무 무겁지 않을까 겁먹었었다. 하지만 실제 들어보고는 너무 가벼워 실망스러웠다. 스피커가 무거운 마그넷을 사용할수록 더 좋은 소리를 들려주기 때문이다. 단, 이 제품의 실제 구매가가 채 50달러가 안 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전반적인 평가는 달라질 수 있다.
 
ⓒ iLive

또한, 엄밀히 말해 이 스피커의 소리 자체는 평범하지만 (프레드 머큐리 라이브용은 아니지 않나) 대부분의 일반적인 용도로는 충분하다. 외형 덕분에 신나는 느낌을 주는 것도 장점이다. 즉, 적당하게 싸고 휴대하기 매우 편리한 파티 스피커다.
 

디자인과 사양

기본적으로 ISB380B는 (아이라이브는 테일게이트 스피커 제품군을 내놓고 있다) 일반적인 블루투스 스피커를 약간 크고 가벼운 플라스틱 바디에 이식한 제품이다. 외형을 보면 가장 긴 면이 25.4cm가 조금 안 되고 높이는 22.9cm 정도다. 높이는 가장 긴 쪽이 43.2cm다. ISB380B는 휴대용 가방에 80년대 스수의 붐박스를 합쳐 놓은 것처럼 보인다. 손잡이를 안으로 밀어 넣을 수 있고 바퀴가 달려 있어 어디로든 옮길 수 있다. 너무 나간 느낌도 있지만 필자는 이 바퀴가 매우 흥미로웠다.

아이라이브의 제품 설명서에는 무게가 표시돼 있지 않아 정확히 확인할 수는 없었지만 손가락 2개만으로도 손쉽게 ISB380B를 들어 올릴 수 있었다. 외형에 비해 놀랄 만큼 가볍다. 이렇게 가벼운 이유는 무겁지 않은 소재를 사용한 것 외에 2가지 이유가 더 있다. 하나는 작은 배터리다. 중간 볼륨에서 6시간 밖에 사용할 수 없다. 다른 하나는 8인치 스피커에 작지만 매우 가벼운 마그넷이 사용된 것이다(마그넷은 스피커의 핵심 부품이다).
 
ⓒ iLive

이런 특성에도 불구하고 이 스피커는 일반 블루투스 스피커보다 여러가지 면에서 출중하다. USB나 SD 카드에서 입력을 받아 블루투스로 재생하고 3.5mm AUX 입력을 지원한다. 하이 임피던스 1/4인치 녹음 잭은 물론 심지어 에코도 지원해 넓은 공간에 있는 것처럼 느낄 수도 있다. 전면 패널에서는 앞으로/뒤로/입력/재생/잠시멈춤 등의 제어를 할 수 있다. USB-C 포트로 충전하고 녹음 소리, 볼륨, 에코 제어 등도 가능하다. 한줄짜리 LCD 화면이 있어서 현재 재생중인 트랙을 확인할 수 있다.
 

소리

ISB380B는 최대까지 높이면 소리가 다소 왜곡되기도 하지만 상당히 큰 소리를 뽑아낸다. 그러나 베이스를 실제로 끌어 올리는 것은 아니다. 결국 8인치 드라이버에 불과하기 때문에, 전체 제품 크기를 보고 기대했던 소리에는 미치지 못한다. 느낌을 표현하면 소리가 있다는 것은 충분히 알 수 있지만 울림을 줄 정도는 아니다. 제품의 중앙에서 벗어나면 높은 음역과 중간 음역이 약해지는 것을 바로 느낄 수 있다. 처음부터 또렷한 음색이 아니었으므로, 나쁘지 않다는 느낌에서 너무 흐릿하다는 생각이 바로 들게 된다.

그러나 기존의 저가 제품과 비교하면 아이라이브 테일게이트의 소리는 꽤 좋은 편이다. 반면 최신 스피커와 비교하면 평범한 정도다. 바꿔 말하면 와인과 치즈를 먹으며 바흐를 듣는 것보다는 맥주를 마시며 사람들과 대화할 때 배경음악을 틀어 놓는 용도로 더 적절하다. 때때로 가벼운 소그룹 파티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필자가 테스트했을 때는 작은 모임에서 주변 소음을 줄이는 역할로 매우 훌륭했다.
 
ⓒ iLive

아이라이브 테일게이트 파티 스피커(ISB380B 모델)의 소리는 잘 봐줘도 평범한 정도다. 그러나 휴대하기 편하고 재밌으며 필요한 기능을 지원하고 소모임의 좋은 시간을 보내며 활용하기에 충분하다. 특히 미니 파티 스피커로 이 제품은 70달러라는 가격표 이상의 가치를 제공한다. 실제 구매할 수 있는 가격은 채 50달러가 안 된다는 점을 생각하면 더 매력적이다. editor@itworld.co.kr


2021.01.07

리뷰 | 아이라이브 블루투스 테일게이트, 가볍고 저렴하고 신나는 파티 스피커

Jon L. Jacobi | TechHive
아이라이브 테일게이트 파티(iLive Tailgate Party, 모델명 ISB380B) 스피커는 육중해 보이는 외모와 달리 놀랄 만큼 가볍다. 실제로 필자가 처음 이 제품을 봤을 때는 그 외형 때문에 너무 무겁지 않을까 겁먹었었다. 하지만 실제 들어보고는 너무 가벼워 실망스러웠다. 스피커가 무거운 마그넷을 사용할수록 더 좋은 소리를 들려주기 때문이다. 단, 이 제품의 실제 구매가가 채 50달러가 안 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전반적인 평가는 달라질 수 있다.
 
ⓒ iLive

또한, 엄밀히 말해 이 스피커의 소리 자체는 평범하지만 (프레드 머큐리 라이브용은 아니지 않나) 대부분의 일반적인 용도로는 충분하다. 외형 덕분에 신나는 느낌을 주는 것도 장점이다. 즉, 적당하게 싸고 휴대하기 매우 편리한 파티 스피커다.
 

디자인과 사양

기본적으로 ISB380B는 (아이라이브는 테일게이트 스피커 제품군을 내놓고 있다) 일반적인 블루투스 스피커를 약간 크고 가벼운 플라스틱 바디에 이식한 제품이다. 외형을 보면 가장 긴 면이 25.4cm가 조금 안 되고 높이는 22.9cm 정도다. 높이는 가장 긴 쪽이 43.2cm다. ISB380B는 휴대용 가방에 80년대 스수의 붐박스를 합쳐 놓은 것처럼 보인다. 손잡이를 안으로 밀어 넣을 수 있고 바퀴가 달려 있어 어디로든 옮길 수 있다. 너무 나간 느낌도 있지만 필자는 이 바퀴가 매우 흥미로웠다.

아이라이브의 제품 설명서에는 무게가 표시돼 있지 않아 정확히 확인할 수는 없었지만 손가락 2개만으로도 손쉽게 ISB380B를 들어 올릴 수 있었다. 외형에 비해 놀랄 만큼 가볍다. 이렇게 가벼운 이유는 무겁지 않은 소재를 사용한 것 외에 2가지 이유가 더 있다. 하나는 작은 배터리다. 중간 볼륨에서 6시간 밖에 사용할 수 없다. 다른 하나는 8인치 스피커에 작지만 매우 가벼운 마그넷이 사용된 것이다(마그넷은 스피커의 핵심 부품이다).
 
ⓒ iLive

이런 특성에도 불구하고 이 스피커는 일반 블루투스 스피커보다 여러가지 면에서 출중하다. USB나 SD 카드에서 입력을 받아 블루투스로 재생하고 3.5mm AUX 입력을 지원한다. 하이 임피던스 1/4인치 녹음 잭은 물론 심지어 에코도 지원해 넓은 공간에 있는 것처럼 느낄 수도 있다. 전면 패널에서는 앞으로/뒤로/입력/재생/잠시멈춤 등의 제어를 할 수 있다. USB-C 포트로 충전하고 녹음 소리, 볼륨, 에코 제어 등도 가능하다. 한줄짜리 LCD 화면이 있어서 현재 재생중인 트랙을 확인할 수 있다.
 

소리

ISB380B는 최대까지 높이면 소리가 다소 왜곡되기도 하지만 상당히 큰 소리를 뽑아낸다. 그러나 베이스를 실제로 끌어 올리는 것은 아니다. 결국 8인치 드라이버에 불과하기 때문에, 전체 제품 크기를 보고 기대했던 소리에는 미치지 못한다. 느낌을 표현하면 소리가 있다는 것은 충분히 알 수 있지만 울림을 줄 정도는 아니다. 제품의 중앙에서 벗어나면 높은 음역과 중간 음역이 약해지는 것을 바로 느낄 수 있다. 처음부터 또렷한 음색이 아니었으므로, 나쁘지 않다는 느낌에서 너무 흐릿하다는 생각이 바로 들게 된다.

그러나 기존의 저가 제품과 비교하면 아이라이브 테일게이트의 소리는 꽤 좋은 편이다. 반면 최신 스피커와 비교하면 평범한 정도다. 바꿔 말하면 와인과 치즈를 먹으며 바흐를 듣는 것보다는 맥주를 마시며 사람들과 대화할 때 배경음악을 틀어 놓는 용도로 더 적절하다. 때때로 가벼운 소그룹 파티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필자가 테스트했을 때는 작은 모임에서 주변 소음을 줄이는 역할로 매우 훌륭했다.
 
ⓒ iLive

아이라이브 테일게이트 파티 스피커(ISB380B 모델)의 소리는 잘 봐줘도 평범한 정도다. 그러나 휴대하기 편하고 재밌으며 필요한 기능을 지원하고 소모임의 좋은 시간을 보내며 활용하기에 충분하다. 특히 미니 파티 스피커로 이 제품은 70달러라는 가격표 이상의 가치를 제공한다. 실제 구매할 수 있는 가격은 채 50달러가 안 된다는 점을 생각하면 더 매력적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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