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28

2021년 기업이 주목할 5가지 애플 사업 부문

Jonny Evans | Computerworld
2021년에도 애플이 새 아이폰, 아이패드, 맥을 출시할 것이라는 점은 확실하다. ‘나의 찾기’에 기반한 태그 시스템을 테스트하고, 운영체제도 업그레이드할 것이다. 이렇게 매년 반복되기 때문에 쉽게 예측할 수 있는 점 외에, 2021년에 애플에 대해 무엇을 예상할 수 있을까?
 
ⓒ APPLE
 

프라이버시와 감시

페이스북과 몇몇 국가가 프라이버시 보호에서 한 걸음 물러나기로 결정했다. 애플의 프라이버시에 대한 태도는 이들과 다소 다른 것으로 판단된다. 프라이버시가 곧 인권이라는 애플의 주장은 기업 스마트폰에서의 업무 데이터를 보호할 필요성에 의해 뒷받침된다.

또한 최근 NSO그룹 스파이웨어를 통해 드러난 민주적 표현에 대한 악랄한 공격도 여기에 힘을 실어준다. 이런 공격은 일부 정권에서 정부 감시를 제한하지 않을 경우 초래하는 위험을 알려주며, 약점이 존재하면 공격을 받게 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2021년에는 개인 및 기업 사용자가 디지털 시대에 개인정보와 사생활, 감시의 중요성을 인식하면서, 프라이버시에 대한 담론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높은 수준의 보호를 유지하기 위해 사업 계획을 변경해야 할 광고 회사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정도면 지불해야 하는 대가가 적은 편이다. 광고 분야와 관련이 있는 기업은 ‘감시 자본주의’에서 벗어나는 변화를 통해 전인미답의 기회를 실현할 수 있다. 그러면 새로운 경쟁이 시작되고 광고 산업의 지형에 변화가 생길 것이다. 애플도 점점 더 불쾌해지고 있는 프라이버시 공격에서 사용자를 보호할 방법을 계속 만들어 갈 테고 말이다.
 

원격 근무 및 협업

코로나19 팬데믹 위기는 원격 근무를 중심으로 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했다.

팬데믹 위기는 하루 아침에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지금 당장 70억 명 분의 백신이 있더라도, 모든 사람에게 접종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이다.

따라서 앞으로도 계속 원격 근무를 장려하는 상황이 계속되고, 관련 투자가 이뤄지면서 WFH(Working From Home)가 ‘뉴 노멀’의 일부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점점 더 커진다. 여기에는 승자와 패자(해외의 동등한 재능을 갖춘 사람들에 의해 대체될 수도 있는 선진 경제권의 지식 종사자 등)가 있다. 한편, 최근 보안 부문의 과제에서 알 수 있듯, 기업은 점점 더 널리 분산된 위협 환경에서 복원성을 제공하는 견고한 엔드포인트 보안, 백업 시스템, 모바일 장치 관리(MDM) 솔루션에 투자해야 한다.

이런 투자는 보안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기업이 새로운 업무 방식을 최적화하고 발전시켜 나가면서 생산성 및 협업 도구 개발과 배포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또한 비즈니스 채팅부터 마이크로소프트 팀즈와 줌 간의 전쟁까지, 고객에 초점을 맞춘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추가 투자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페이스타임 소송에 많은 돈을 쓴 것을 고려할 때, 애플은 이 영역에서 혁신을 할 준비가 된 것일까? 아니면 그냥 애플 전용 비디오 협업 앱을 퇴역시킬까?
 

증강 현실과 WWDC

증강 현실 및 가상 현실 경험을 위한 무대가 많이 준비된 상태이다. 이제는 무시하기 힘든 경향이다. 사람들은 집에 갇히면서 비롯된 지친 마음에서 탈출하기 위해 접촉과 새로운 경험을 갈망한다. 그러나 필자의 생각으로는 대부분의 AR/VR 게임은 하이엔드 게임 환경과 경험이 결여되어 있고, 헤드셋은 무겁고, 경험은 일관되지 않았다. 실내 매핑과 소매 분야에서 증강 현실 산업이 성장하고 있기는 하지만, 21세기 e월드나 세컨드 라이프가 되기에는 부족해 보인다.

애플이 애플 글래스를 매개체로 독자적인 AR 도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점을 고려할 때, 2021년에는 이런 상황이 바뀔 수 있을까?

그런데 새로운 플랫폼 도입에는 개발자의 지원이 필요하다. 개발자가 애플 AR/VR을 가지고 개발하도록 설득할 수 있어야 한다. 설득하기에 가장 좋은 장소는 어디일까? 바로 WWDC(아마도 온라인)이다. 이런 장치가 아이폰 12 프로 맥스에 도입된 나이트 비전 기술과 통합될 것인가에 주목해야 한다.
 

애플 실리콘과 새로운 맥

업계는 WWDC에서 전해지는 새로운 소식을 면밀히 주시할 것이다.  프로세서 개발과 디자인 분야에서 업계를 한층 더 선도해 나가는 가운데, 애플이 하이엔드 전문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애플 실리콘 맥을 다루는  포럼이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애플 실리콘에 대한 로드맵에서 예상할 수 있지만, 2021년에는 16 코어 칩이, 다음 해에는 32 코어 칩이 도입될 전망이다(후자의 경우 3나노 칩으로의 변화도 예상). 이런 점을 고려할 때, 새 PC 하드웨어에 투자하려는 기업 사용자가 아직까지는 구형시스템을 버리고 애플의 새로운 맥을 도입할 판단을 내리지 않을 수도 있다.

그렇다면 인텔과 AMD, 퀄컴이 애플을 따라갈 수 있을까?

그리고 이 시점에는 M1 맥용 윈도우가 출시될까? 여기에 더해, 애플과 5G 기술의 발전도 궁금해진다. 애플이 자체 5G 모뎀을 만들려는 시도는 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비즈니스 사용자는 호환되지 않는 모바일 대역 표준 2가지을 놓고 어떤 논쟁을 벌이게 될까?
 

점점 더 많아지고 중요해지는 애플 서비스

애플 서비스가 콘텐츠 제작 공간 밖에서도 기업에 기회가 될까? 크리에이티브 시장의 중요성을 고려하면, 이 영역을 무시하기는 어렵다.

애플은 다양한 크리에이티브 시장을 대상으로 한 구독 서비스로 콘텐츠 유통 시스템을 확대하는 결정을 내렸다. 매년 개선되는 멀티플랫폼을 통해 음악, 영화, TV, 도서, 게임 분야에서 경험과 환경을 창조, 유통, 전달하는 완전한 생태계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가격만 적합하다면(또는 이익이 적합하다면), 이 공간의 개발자와 소비자가 이 생태계에 계속 머물 이유가 된다.

그렇다면 애플은 2021년에 이 부문에서 활동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의 이윤을 늘려주기 위해 어떤 일을 할까? 또 고객 이탈을 최소화하기 위해 어떤 조치를 취할까? 구독 서비스 할인 혜택 가운데 상당수가 1분기에 종료될 예정이다. 이런 점을 고려했을 때, 3월경에 서비스 팀은 더 많은 소식을 전하게 될 것이다.

여기에 더해 아주 중요한 커넥티드 홈 IP 표준이 발표될까? 그렇다면 IoT 배포를 준비하는 애플 기반 비즈니스에 제공될 혜택들은 무엇일까? 홈 IP 시스템을 통해 가정의 스마트 장치에 필요한 요구사항을 처리할 수 있다면, 스마트 머신을 사용하는 스마트 공장, 농장, 기타 산업 시설에서도 동일한 과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추가로 올해 인상적인 iPad 2020 및 iPad Air 2020이 출시되면서 가격, 그리고 성능 측면에서 크게 도약한 플랫폼인 아이패드의 다음 단계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editor@itworld.co.kr 


2020.12.28

2021년 기업이 주목할 5가지 애플 사업 부문

Jonny Evans | Computerworld
2021년에도 애플이 새 아이폰, 아이패드, 맥을 출시할 것이라는 점은 확실하다. ‘나의 찾기’에 기반한 태그 시스템을 테스트하고, 운영체제도 업그레이드할 것이다. 이렇게 매년 반복되기 때문에 쉽게 예측할 수 있는 점 외에, 2021년에 애플에 대해 무엇을 예상할 수 있을까?
 
ⓒ APPLE
 

프라이버시와 감시

페이스북과 몇몇 국가가 프라이버시 보호에서 한 걸음 물러나기로 결정했다. 애플의 프라이버시에 대한 태도는 이들과 다소 다른 것으로 판단된다. 프라이버시가 곧 인권이라는 애플의 주장은 기업 스마트폰에서의 업무 데이터를 보호할 필요성에 의해 뒷받침된다.

또한 최근 NSO그룹 스파이웨어를 통해 드러난 민주적 표현에 대한 악랄한 공격도 여기에 힘을 실어준다. 이런 공격은 일부 정권에서 정부 감시를 제한하지 않을 경우 초래하는 위험을 알려주며, 약점이 존재하면 공격을 받게 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2021년에는 개인 및 기업 사용자가 디지털 시대에 개인정보와 사생활, 감시의 중요성을 인식하면서, 프라이버시에 대한 담론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높은 수준의 보호를 유지하기 위해 사업 계획을 변경해야 할 광고 회사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정도면 지불해야 하는 대가가 적은 편이다. 광고 분야와 관련이 있는 기업은 ‘감시 자본주의’에서 벗어나는 변화를 통해 전인미답의 기회를 실현할 수 있다. 그러면 새로운 경쟁이 시작되고 광고 산업의 지형에 변화가 생길 것이다. 애플도 점점 더 불쾌해지고 있는 프라이버시 공격에서 사용자를 보호할 방법을 계속 만들어 갈 테고 말이다.
 

원격 근무 및 협업

코로나19 팬데믹 위기는 원격 근무를 중심으로 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했다.

팬데믹 위기는 하루 아침에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지금 당장 70억 명 분의 백신이 있더라도, 모든 사람에게 접종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이다.

따라서 앞으로도 계속 원격 근무를 장려하는 상황이 계속되고, 관련 투자가 이뤄지면서 WFH(Working From Home)가 ‘뉴 노멀’의 일부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점점 더 커진다. 여기에는 승자와 패자(해외의 동등한 재능을 갖춘 사람들에 의해 대체될 수도 있는 선진 경제권의 지식 종사자 등)가 있다. 한편, 최근 보안 부문의 과제에서 알 수 있듯, 기업은 점점 더 널리 분산된 위협 환경에서 복원성을 제공하는 견고한 엔드포인트 보안, 백업 시스템, 모바일 장치 관리(MDM) 솔루션에 투자해야 한다.

이런 투자는 보안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기업이 새로운 업무 방식을 최적화하고 발전시켜 나가면서 생산성 및 협업 도구 개발과 배포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또한 비즈니스 채팅부터 마이크로소프트 팀즈와 줌 간의 전쟁까지, 고객에 초점을 맞춘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추가 투자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페이스타임 소송에 많은 돈을 쓴 것을 고려할 때, 애플은 이 영역에서 혁신을 할 준비가 된 것일까? 아니면 그냥 애플 전용 비디오 협업 앱을 퇴역시킬까?
 

증강 현실과 WWDC

증강 현실 및 가상 현실 경험을 위한 무대가 많이 준비된 상태이다. 이제는 무시하기 힘든 경향이다. 사람들은 집에 갇히면서 비롯된 지친 마음에서 탈출하기 위해 접촉과 새로운 경험을 갈망한다. 그러나 필자의 생각으로는 대부분의 AR/VR 게임은 하이엔드 게임 환경과 경험이 결여되어 있고, 헤드셋은 무겁고, 경험은 일관되지 않았다. 실내 매핑과 소매 분야에서 증강 현실 산업이 성장하고 있기는 하지만, 21세기 e월드나 세컨드 라이프가 되기에는 부족해 보인다.

애플이 애플 글래스를 매개체로 독자적인 AR 도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점을 고려할 때, 2021년에는 이런 상황이 바뀔 수 있을까?

그런데 새로운 플랫폼 도입에는 개발자의 지원이 필요하다. 개발자가 애플 AR/VR을 가지고 개발하도록 설득할 수 있어야 한다. 설득하기에 가장 좋은 장소는 어디일까? 바로 WWDC(아마도 온라인)이다. 이런 장치가 아이폰 12 프로 맥스에 도입된 나이트 비전 기술과 통합될 것인가에 주목해야 한다.
 

애플 실리콘과 새로운 맥

업계는 WWDC에서 전해지는 새로운 소식을 면밀히 주시할 것이다.  프로세서 개발과 디자인 분야에서 업계를 한층 더 선도해 나가는 가운데, 애플이 하이엔드 전문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애플 실리콘 맥을 다루는  포럼이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애플 실리콘에 대한 로드맵에서 예상할 수 있지만, 2021년에는 16 코어 칩이, 다음 해에는 32 코어 칩이 도입될 전망이다(후자의 경우 3나노 칩으로의 변화도 예상). 이런 점을 고려할 때, 새 PC 하드웨어에 투자하려는 기업 사용자가 아직까지는 구형시스템을 버리고 애플의 새로운 맥을 도입할 판단을 내리지 않을 수도 있다.

그렇다면 인텔과 AMD, 퀄컴이 애플을 따라갈 수 있을까?

그리고 이 시점에는 M1 맥용 윈도우가 출시될까? 여기에 더해, 애플과 5G 기술의 발전도 궁금해진다. 애플이 자체 5G 모뎀을 만들려는 시도는 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비즈니스 사용자는 호환되지 않는 모바일 대역 표준 2가지을 놓고 어떤 논쟁을 벌이게 될까?
 

점점 더 많아지고 중요해지는 애플 서비스

애플 서비스가 콘텐츠 제작 공간 밖에서도 기업에 기회가 될까? 크리에이티브 시장의 중요성을 고려하면, 이 영역을 무시하기는 어렵다.

애플은 다양한 크리에이티브 시장을 대상으로 한 구독 서비스로 콘텐츠 유통 시스템을 확대하는 결정을 내렸다. 매년 개선되는 멀티플랫폼을 통해 음악, 영화, TV, 도서, 게임 분야에서 경험과 환경을 창조, 유통, 전달하는 완전한 생태계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가격만 적합하다면(또는 이익이 적합하다면), 이 공간의 개발자와 소비자가 이 생태계에 계속 머물 이유가 된다.

그렇다면 애플은 2021년에 이 부문에서 활동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의 이윤을 늘려주기 위해 어떤 일을 할까? 또 고객 이탈을 최소화하기 위해 어떤 조치를 취할까? 구독 서비스 할인 혜택 가운데 상당수가 1분기에 종료될 예정이다. 이런 점을 고려했을 때, 3월경에 서비스 팀은 더 많은 소식을 전하게 될 것이다.

여기에 더해 아주 중요한 커넥티드 홈 IP 표준이 발표될까? 그렇다면 IoT 배포를 준비하는 애플 기반 비즈니스에 제공될 혜택들은 무엇일까? 홈 IP 시스템을 통해 가정의 스마트 장치에 필요한 요구사항을 처리할 수 있다면, 스마트 머신을 사용하는 스마트 공장, 농장, 기타 산업 시설에서도 동일한 과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추가로 올해 인상적인 iPad 2020 및 iPad Air 2020이 출시되면서 가격, 그리고 성능 측면에서 크게 도약한 플랫폼인 아이패드의 다음 단계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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