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23

1,200달러로 영상 편집 업무용 PC 만들기

Adam Patrick Murray | PCWorld
가장 성능이 좋은 최신 하드웨어를 구매하지 않아도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 같은 영상 작업에 최적화된 중급 PC를 장만할 수 있다. PC월드에서 선임 비디오 프로듀서로 일하는 필자가 업무용으로 쓰기에도 손색이 없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지난 수년 동안 인텔 기반 시스템을 조립해 사용했지만, 이번에는 AMD 라이젠 CPU를 선택했다. 별도의 게이밍 PC가 있으므로, 이번 PC는 게이밍 성능을 고려하지 않고 명확하게 업무용에 초점을 맞췄다. 운 좋게 이 기기에 사용한 GPU는 1080p를 지원해 웬만한 게임용으로도 나쁘지 않다. 실제 조립하는 과정은 영상으로도 볼 수 있다.
 

전체 부품 구성은 다음과 같다.
 
  • CPU: AMD 라이젠 7 3800X
  • CPU 쿨러: 비 콰이어트! 퓨어 락 2
  • 마더보드: MSI MAG B550 토마호크
  • RAM: G.Skill Ripjasw V 32GB (2x16GB)
  • 스토리지: SK 하이닉스 골드 P31 1TB, SK 하이닉스 골드 S31 500GB
  • GPU: 에이수스 지포스 GTX 1660 슈퍼 듀얼 에보
  • 전원: 커세어 CV 650W
  • 케이스: 플랜텍스이클립스 P300A
  • DAC: 크리에이티브 사운드 블래스터 X3

새 시스템의 중심에는 8코어 라이젠 7 3800X가 있다. 16코어 5950X라면 더 좋았겠지만, (설사 예산이 충분하다고 해도) 현재 유통 물량이 달려 구매할 수가 없다. 따라서 적당한 8코어 칩을 선택했다. 쉽게 구매할 수 있고 가격도 적당하다. 대신 보드는 더 고급 모델까지 사용할 수 있는 B550을 골랐다. 나중에 고급 제품의 수급이 원활해지면 필요에 따라 업그레이드할 가능성을 고려했다.

고성능 PC 게이머는 이 리스트에 GTX 1660 슈퍼가 포함된 것을 보고 비웃을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신형 RTX 카드 역시 수급 상황이 불안정하다. 그렇다고 20 시리즈 엔비디아 GPU를 구매하는 것은 상식적이지 않다. 프리미어 프로와 OBS(Open Broadcaster Software)는 엔비디아 GPU에서 더 잘 작동하므로 AMD는 고려대상이 아니었다.

엔비디아가 2021년에 내놓을 저가 제품이 무엇이든 상관없이 적어도 이 1660 슈퍼 제품보다는 더 좋을 것이다. 그러나 당장 PC가 필요하다면 1660이 안성맞춤이다. 또한 필자가 주로 다루는 영상은 1080p이고 다른 그래픽 효과는 잘 사용하지 않는다. 따라서 더 강력한 프로세싱 성능을 제공하는 제품을 고를 이유가 없었다.

이번 PC의 또 다른 핵심 부품은 고품질 사운드 작업을 위한 디지털-오디오 컨버터(DAC)다. 필자의 선택은 크리에이티브 사운드 블래스터 X3인데 영상 작업과 게임 플레이용 모두 적합하다. USB-C 방식의 외장 DAC인데다, 슈퍼 X-파이 기술을 지원하는 것이 장점이다. 오디오 엔지니어로서 이는 필자에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그동안 마더보드 내장 오디오를 사용한 적이 없다.

이렇게 구성하니 총비용이 1,200달러 정도였다. 단, 새로운 부품 출시 등의 이유로 약간의 변동 가능성이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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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3

1,200달러로 영상 편집 업무용 PC 만들기

Adam Patrick Murray | PCWorld
가장 성능이 좋은 최신 하드웨어를 구매하지 않아도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 같은 영상 작업에 최적화된 중급 PC를 장만할 수 있다. PC월드에서 선임 비디오 프로듀서로 일하는 필자가 업무용으로 쓰기에도 손색이 없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지난 수년 동안 인텔 기반 시스템을 조립해 사용했지만, 이번에는 AMD 라이젠 CPU를 선택했다. 별도의 게이밍 PC가 있으므로, 이번 PC는 게이밍 성능을 고려하지 않고 명확하게 업무용에 초점을 맞췄다. 운 좋게 이 기기에 사용한 GPU는 1080p를 지원해 웬만한 게임용으로도 나쁘지 않다. 실제 조립하는 과정은 영상으로도 볼 수 있다.
 

전체 부품 구성은 다음과 같다.
 
  • CPU: AMD 라이젠 7 3800X
  • CPU 쿨러: 비 콰이어트! 퓨어 락 2
  • 마더보드: MSI MAG B550 토마호크
  • RAM: G.Skill Ripjasw V 32GB (2x16GB)
  • 스토리지: SK 하이닉스 골드 P31 1TB, SK 하이닉스 골드 S31 500GB
  • GPU: 에이수스 지포스 GTX 1660 슈퍼 듀얼 에보
  • 전원: 커세어 CV 650W
  • 케이스: 플랜텍스이클립스 P300A
  • DAC: 크리에이티브 사운드 블래스터 X3

새 시스템의 중심에는 8코어 라이젠 7 3800X가 있다. 16코어 5950X라면 더 좋았겠지만, (설사 예산이 충분하다고 해도) 현재 유통 물량이 달려 구매할 수가 없다. 따라서 적당한 8코어 칩을 선택했다. 쉽게 구매할 수 있고 가격도 적당하다. 대신 보드는 더 고급 모델까지 사용할 수 있는 B550을 골랐다. 나중에 고급 제품의 수급이 원활해지면 필요에 따라 업그레이드할 가능성을 고려했다.

고성능 PC 게이머는 이 리스트에 GTX 1660 슈퍼가 포함된 것을 보고 비웃을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신형 RTX 카드 역시 수급 상황이 불안정하다. 그렇다고 20 시리즈 엔비디아 GPU를 구매하는 것은 상식적이지 않다. 프리미어 프로와 OBS(Open Broadcaster Software)는 엔비디아 GPU에서 더 잘 작동하므로 AMD는 고려대상이 아니었다.

엔비디아가 2021년에 내놓을 저가 제품이 무엇이든 상관없이 적어도 이 1660 슈퍼 제품보다는 더 좋을 것이다. 그러나 당장 PC가 필요하다면 1660이 안성맞춤이다. 또한 필자가 주로 다루는 영상은 1080p이고 다른 그래픽 효과는 잘 사용하지 않는다. 따라서 더 강력한 프로세싱 성능을 제공하는 제품을 고를 이유가 없었다.

이번 PC의 또 다른 핵심 부품은 고품질 사운드 작업을 위한 디지털-오디오 컨버터(DAC)다. 필자의 선택은 크리에이티브 사운드 블래스터 X3인데 영상 작업과 게임 플레이용 모두 적합하다. USB-C 방식의 외장 DAC인데다, 슈퍼 X-파이 기술을 지원하는 것이 장점이다. 오디오 엔지니어로서 이는 필자에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그동안 마더보드 내장 오디오를 사용한 적이 없다.

이렇게 구성하니 총비용이 1,200달러 정도였다. 단, 새로운 부품 출시 등의 이유로 약간의 변동 가능성이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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