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모터스는 단순히 제품과 공급망 개선에 몰두하는 것뿐만 아니라 기존 고객 및 신규 고객과의 접점 확대는 물론, 친환경 에너지가 주가 될 미래 자동차 시장의 경쟁력 확보가 세일즈포스 도입의 주된 목적이라고 전했다.
이번에 벤틀리 모터스가 도입한 세일즈포스 솔루션은 ▲세일즈 클라우드 ▲마케팅 클라우드 ▲서비스 클라우드 ▲뮬소프트 ▲태블로 등이다. 이번 세일즈포스 도입을 시작으로 60개 이상의 글로벌 시장에서 약 4,000명의 직원들이 고객에 대한 ‘360도 통합 뷰’를 확보할 수 있게 되며, 고객 차량 데이터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축적, 관리 및 분석할 수 있게 된다.
벤틀리 모터스는 세일즈포스 세일즈 클라우드 및 서비스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잠재 고객 및 기존 고객 접점을 단일 플랫폼에서 관리하고, 실시간 채팅 기능을 지원함으로써 고객의 만족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한, 세일즈포스 마케팅 클라우드를 통해 이메일, SMS 및 웹페이지 전반에 걸쳐 신규 차량 출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고객 히스토리에 따른 개인화된 마케팅 캠페인을 실행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것이라고 전했다.
세일즈포스 뮬소프트와 태블로는 벤틀리 모터스가 보유하고 있는 수백 개 이상의 기존 시스템 데이터의 통합 및 연결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 세계 시장에 위치한 자동차 대리점들이 고객의 선호도와 특성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맞춤형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특히, 벤틀리 모터스는 2030년을 목표로 하는 탄소중립화를 실현하기 위해 태블로를 기반으로 진척도 측정, 지속가능성 확보 등과 관련된 지표를 추적 및 분석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벤틀리 모터스의 회장 겸 최고경영자 아드리안 홀마크는 “우리의 가치와 비전을 세일즈포스의 기술력과 결합함으로써 온·오프라인 채널 모두에서 고객 접점을 형성하고, 고객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보다 긴밀하고 지속가능한 고객 관계 형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