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26

AWS 리인벤트 2020에서 기대할 수 있는 것

Scott Carey | InfoWorld
클라우드 컴퓨팅 대기업 아마존 웹 서비스(AWS)가 연중 가장 큰 행사인 AWS 리인벤트(re:Invent)를 다음 주에 개최한다. 처음으로 온라인 전용 무료 이벤트 형태로 열리며, 기간은 11월 30일부터 12월 18일까지다.

올해 행사는 라스베이거스 대로의 여러 호텔에서 분산되어 열리는 대신 3주 동안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전용 행사이지만, 그 나름대로 동선을 잘 계획해야 한다.
 
ⓒ Getty Images Bank

행사의 시작은 월요일 밤 “레이트 나이트 위드 AWS(Late Night with AWS)”고, 이어 12월 1일 화요일에는 CEO 앤디 재시의 전통적인 3시간짜리 기조 연설이 진행된다. 목요일에는 파트너 기조 연설이 예정돼 있다. CTO 워너 보겔스는 3주차인 12월 15일 화요일에 기술 기조 연설을 진행한다. 그 외에 머신러닝, 인프라와 같은 기술 영역에 초점을 둔 다른 연설도 있다.

기존 연설 외에 50개의 콘텐츠 트랙과 여러 언어 옵션으로 다양한 “리더십” 세션, 브레이크아웃, 라운지, “전문가에게 묻기” 세션이 준비돼 있다. 레이트 나이트 세션을 제외하면 월요일과 금요일에는 콘텐츠가 없다.
 

산업 특화 솔루션

재시를 비롯한 리더십 팀은 핵심 개발자 고객의 관심과 참여를 계속 유지하는 한편, 비즈니스 의사 결정자를 대상으로 한 AWS의 접근성을 더 높이기 위한 최근의 노력을 계속 이어 나갈 것으로 보인다.

CCS 인사이트(CCS Insight)의 기업 리서치 담당 부사장 닉 맥콰이어는 인포월드와의 인터뷰에서 “AWS는 그동안 IT 리더나 개발자 커뮤니티가 아닌 비즈니스 대화, 즉 경영진과의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이 없었다. 비즈니스 리더들이 시장에 대응하고 변혁하도록 도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기술과 비즈니스가 과거 어느 때보다 서로 뒤엉킨 지금 AWS가 해야 할 일은 그것”이라고 말했다.

맥콰이어는 통신, 미디어, 산업과 같은 특정 업종에 초점을 둔 일련의 발표에서 이러한 움직임이 확실히 드러난다고 본다. AWS는 작년 리인벤트 행사에서 버라이즌과 중요한 거래를 발표했지만, 5G 네트워크가 본격화되는 만큼 탄력을 계속 유지할 방법을 모색할 것이다.

이와 같은 업종별 전략은 AWS의 전체 포트폴리오에 반영되지만, 특히 엣지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서 두드러진다. 주요 업종 전반적으로 가속도가 드러나는 만큼 아웃포스트(Outposts)와 로컬 존(Local Zones)이 업데이트될 가능성이 있다. 또한 금융 서비스용 사기 탐지와 작년에 발표된 다양한 의료 애플리케이션 등 수직 시장별 머신러닝 제품의 확대도 예상할 수 있다.
 

AWS 제품 발표

주요 제품 발표 측면에서 AWS는 고객이 AWS 및 온프레미스뿐만 아니라 경쟁 클라우드에 있는 워크로드도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멀티클라우드 관리 툴셋을 더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포메이션(The Information)은 10월 발행한 보고서에서 리인벤트에서 이와 같은 제품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했는데, 문의한 결과 AWS는 그 주장에 대해 딱히 부정은 하지 않았다.

AWS는 오래전부터 기업이 모든 워크로드를 퍼블릭 클라우드로, 이상적으로는 AWS 클라우드로 이전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쳐왔지만, 그 사이 클라우드와 비슷한 워크로드를 온프레미스 또는 프라이빗 클라우드에서 실행하기 위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옵션도 더 늘렸다. 이제 시장 압력에 직면해서 기존의 입장을 한층 더 누그러뜨릴 수 있게 됐다.

무엇을 발표하든 AWS가 구글의 안토스(Anthos) 멀티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또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아크(Arc), IBM이 인수한 레드햇 자산을 통해 제공할 여러 옵션과 경쟁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일 가능성이 높다.

공교로운 시점에서 구글 클라우드 CEO 토마스 쿠리안은 최근 게시한 “오픈 클라우드 방식”의 가치를 세부적으로 설명하는 블로그 글을 통해 “이 방식은 퍼블릭 클라우드 또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전반에서 운영 및 기술 일관성과 조직 전반에서 효과적인 인프라, 애플리케이션 및 데이터 관리를 보장한다”고 썼다.

그러나 CCS 인사이트의 맥콰이어는 이 의견에 동조하지 않으면서 “멀티클라우드가 핵심이 될 것이라는 확신은 들지 않는다”고 말했다. 대신 맥콰이어는 AWS가 AWS 아웃포스트 및 로컬 존과 같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옵션을 보강하고 관리형 컨테이너와 쿠버네티스 서비스도 확대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경쟁 솔루션을 확실히 앞서는 기능을 내보일 수 있을 때까지는 그렇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커스텀 반도체와 관련된 그간 아마존의 노력에 대해서도 발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에 AWS는 그라비톤2(Graviton2), 그리고 머신러닝 워크로드에 최적화되고 현재 AWS 알렉사 워크로드의 대부분을 실행하는 AWS의 자체 인퍼런시아(Inferentia) 칩을 사용하는 새로운 EC2 Inf1 인스턴스를 위해 ARM과의 장기 파트너십을 발표한 바 있다.
 

AWS 전문가 라운지와 교육

특히 올해의 AWS 리인벤트에서는 셔틀 스케줄을 일일이 확인할 필요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세션을 찾아다니기가 어려울 것이다. 세션 카탈로그는 알아보기가 어렵고 집중할 만한 뚜렷한 어젠다도 보이지 않는다.
이런 행사 특유의 인맥 쌓기 기회가 없을 것으로 우려하는 사람들을 위해 AWS는 다채로운 가상 라운지도 준비 중이다. 라운지에는 AWS 기술 전문가들이 참여해서 기술을 발표하고 질문에도 답하게 된다.

AWS 리인벤트에서 교육과 자격증도 빼놓을 수 없다. AWS가 늘 해왔던, 교육을 위한 “잼”과 “게임데이”가 이번에도 진행된다. editor@itworld.co.kr


2020.11.26

AWS 리인벤트 2020에서 기대할 수 있는 것

Scott Carey | InfoWorld
클라우드 컴퓨팅 대기업 아마존 웹 서비스(AWS)가 연중 가장 큰 행사인 AWS 리인벤트(re:Invent)를 다음 주에 개최한다. 처음으로 온라인 전용 무료 이벤트 형태로 열리며, 기간은 11월 30일부터 12월 18일까지다.

올해 행사는 라스베이거스 대로의 여러 호텔에서 분산되어 열리는 대신 3주 동안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전용 행사이지만, 그 나름대로 동선을 잘 계획해야 한다.
 
ⓒ Getty Images Bank

행사의 시작은 월요일 밤 “레이트 나이트 위드 AWS(Late Night with AWS)”고, 이어 12월 1일 화요일에는 CEO 앤디 재시의 전통적인 3시간짜리 기조 연설이 진행된다. 목요일에는 파트너 기조 연설이 예정돼 있다. CTO 워너 보겔스는 3주차인 12월 15일 화요일에 기술 기조 연설을 진행한다. 그 외에 머신러닝, 인프라와 같은 기술 영역에 초점을 둔 다른 연설도 있다.

기존 연설 외에 50개의 콘텐츠 트랙과 여러 언어 옵션으로 다양한 “리더십” 세션, 브레이크아웃, 라운지, “전문가에게 묻기” 세션이 준비돼 있다. 레이트 나이트 세션을 제외하면 월요일과 금요일에는 콘텐츠가 없다.
 

산업 특화 솔루션

재시를 비롯한 리더십 팀은 핵심 개발자 고객의 관심과 참여를 계속 유지하는 한편, 비즈니스 의사 결정자를 대상으로 한 AWS의 접근성을 더 높이기 위한 최근의 노력을 계속 이어 나갈 것으로 보인다.

CCS 인사이트(CCS Insight)의 기업 리서치 담당 부사장 닉 맥콰이어는 인포월드와의 인터뷰에서 “AWS는 그동안 IT 리더나 개발자 커뮤니티가 아닌 비즈니스 대화, 즉 경영진과의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이 없었다. 비즈니스 리더들이 시장에 대응하고 변혁하도록 도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기술과 비즈니스가 과거 어느 때보다 서로 뒤엉킨 지금 AWS가 해야 할 일은 그것”이라고 말했다.

맥콰이어는 통신, 미디어, 산업과 같은 특정 업종에 초점을 둔 일련의 발표에서 이러한 움직임이 확실히 드러난다고 본다. AWS는 작년 리인벤트 행사에서 버라이즌과 중요한 거래를 발표했지만, 5G 네트워크가 본격화되는 만큼 탄력을 계속 유지할 방법을 모색할 것이다.

이와 같은 업종별 전략은 AWS의 전체 포트폴리오에 반영되지만, 특히 엣지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서 두드러진다. 주요 업종 전반적으로 가속도가 드러나는 만큼 아웃포스트(Outposts)와 로컬 존(Local Zones)이 업데이트될 가능성이 있다. 또한 금융 서비스용 사기 탐지와 작년에 발표된 다양한 의료 애플리케이션 등 수직 시장별 머신러닝 제품의 확대도 예상할 수 있다.
 

AWS 제품 발표

주요 제품 발표 측면에서 AWS는 고객이 AWS 및 온프레미스뿐만 아니라 경쟁 클라우드에 있는 워크로드도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멀티클라우드 관리 툴셋을 더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포메이션(The Information)은 10월 발행한 보고서에서 리인벤트에서 이와 같은 제품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했는데, 문의한 결과 AWS는 그 주장에 대해 딱히 부정은 하지 않았다.

AWS는 오래전부터 기업이 모든 워크로드를 퍼블릭 클라우드로, 이상적으로는 AWS 클라우드로 이전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쳐왔지만, 그 사이 클라우드와 비슷한 워크로드를 온프레미스 또는 프라이빗 클라우드에서 실행하기 위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옵션도 더 늘렸다. 이제 시장 압력에 직면해서 기존의 입장을 한층 더 누그러뜨릴 수 있게 됐다.

무엇을 발표하든 AWS가 구글의 안토스(Anthos) 멀티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또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아크(Arc), IBM이 인수한 레드햇 자산을 통해 제공할 여러 옵션과 경쟁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일 가능성이 높다.

공교로운 시점에서 구글 클라우드 CEO 토마스 쿠리안은 최근 게시한 “오픈 클라우드 방식”의 가치를 세부적으로 설명하는 블로그 글을 통해 “이 방식은 퍼블릭 클라우드 또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전반에서 운영 및 기술 일관성과 조직 전반에서 효과적인 인프라, 애플리케이션 및 데이터 관리를 보장한다”고 썼다.

그러나 CCS 인사이트의 맥콰이어는 이 의견에 동조하지 않으면서 “멀티클라우드가 핵심이 될 것이라는 확신은 들지 않는다”고 말했다. 대신 맥콰이어는 AWS가 AWS 아웃포스트 및 로컬 존과 같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옵션을 보강하고 관리형 컨테이너와 쿠버네티스 서비스도 확대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경쟁 솔루션을 확실히 앞서는 기능을 내보일 수 있을 때까지는 그렇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커스텀 반도체와 관련된 그간 아마존의 노력에 대해서도 발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에 AWS는 그라비톤2(Graviton2), 그리고 머신러닝 워크로드에 최적화되고 현재 AWS 알렉사 워크로드의 대부분을 실행하는 AWS의 자체 인퍼런시아(Inferentia) 칩을 사용하는 새로운 EC2 Inf1 인스턴스를 위해 ARM과의 장기 파트너십을 발표한 바 있다.
 

AWS 전문가 라운지와 교육

특히 올해의 AWS 리인벤트에서는 셔틀 스케줄을 일일이 확인할 필요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세션을 찾아다니기가 어려울 것이다. 세션 카탈로그는 알아보기가 어렵고 집중할 만한 뚜렷한 어젠다도 보이지 않는다.
이런 행사 특유의 인맥 쌓기 기회가 없을 것으로 우려하는 사람들을 위해 AWS는 다채로운 가상 라운지도 준비 중이다. 라운지에는 AWS 기술 전문가들이 참여해서 기술을 발표하고 질문에도 답하게 된다.

AWS 리인벤트에서 교육과 자격증도 빼놓을 수 없다. AWS가 늘 해왔던, 교육을 위한 “잼”과 “게임데이”가 이번에도 진행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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