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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가상화 시장 전망

Laurianne MacLaughlin | CIO 2008.06.30
컨설팅회사인 소가턱테크놀로지(Saugatuck Technology)는 가상화에 대한 자사의 보고서 “가상화의 다양한 면모: 새로운 IT 리얼리티의 이해”에서 "2013년에는 IT 가상화가 도입되지 않은 영역은 관리도구와 프로세스, 전문 기술, 서비스 등만 남을 것이다"라고 결론을 내렸다.

CIO가 기업의 가상화에 대해 약 300명의 IT 전문가들에게 조사한 내용과 일치되는 부분이 적지 않다. 조사 결과 가상화 솔루션에 대한 관리 도구와 숙련된 전문가의 부족이 가상화를 도입해야 하는 CIO에게 적지 않은 부담이 되고 있다. 소가턱의 보고서가 간과한 한 가지는 기업 내부의 정치적인 기류도 가상화를 도입하려는 기업이 해결해야 할 과제라는 것이다.

소가턱 보고서에서 주목할 만한 조사 결과와 몇 가지 소가턱이 놓친 부분을 살펴보겠다.

가상화 확산 전망
2010년까지 적어도 30%의 서버 IT 인프라가 가상화될 것이다. 2007년에는 5%에 조금 못미친 것이 사실이다. 또한 서버와 애플리케이션 가상화가 전반적인 가상화 시장을 주도할 것이다.
하지만 데스크톱도 포함되었으면 훨씬 흥미로운 정보가 될 것이다. 실제로 아직도 많은 기업이 데스크톱 관리에 과도한 시간과 돈을 투자하고 있다.

빅 시나리오 3가지?
마케팅 측면에서 2010년까지 시스코, VM웨어, 시트릭스/젠소스의 트리오가 가상화 시장을 지배할 것이다.
하지만 여기에 마이크로 소프트와 오라클, 썬이 빠졌다.

CPU 가격이 내려간다면?
가상화로 인해 서버와 PC의 도입 형태가 바뀔 것이고, CPU 개발업체와 하드웨어 업체는 제품을 판매하기 위한 새로운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다. 이미 AMD는 자사 CPU에 가상화를 지원하기 위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런 노력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CPU 개발업체와 하드웨어 업체가 성능을 제대로 입증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환경에 대한 성능 테스트는 신뢰성도 떨어지고, 실제 IT 부서에게는 그리 유용하지 않아 보인다. 서버 가상화 영역은 하드웨어, 하이퍼바이저, VM의 숫자, 운용 중인 애플리케이션 등 그 폭이 아주 넓기 때문이다.

오픈소스
오픈 소스가 가상화 영역에 진입할 것인가? 2010년까지 젠소스 제품과 가상화 인프라 관리 툴을 통해 오픈 소스 진영은 성장할 것이다.
하지만 오픈소스 기반의 가상화 관리 도구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다. 많은 CIO는 그들이 현재 사용하는 보안 시스템과 관리 시스템을 그대로 사용하기를 원한다. 아마도 시트릭스/젠 이외의 다른 이름을 단 오픈소스 기반의 관리 툴이 나오는 것이 더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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