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20

토픽 브리핑 | 코로나19 시대의 IoT, '성장 가속화'

이대영 기자 | ITWorld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은 전 세계적인 현상으로 자리잡았다. 코로나19가 강타하기 전이었던 지난해 말, 가트너는 2020년 기업 IoT와 자동차 IoT의 엔드포인트 개수는 2019년보다 21% 늘어난 58억 개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IoT 덕분에 더욱 똑똑한 기술들이 등장할 수 있었고, 모든 것을 연결하려는 추진력과 이런 목적에 도움이 될 5G 네트워크의 등장에 힘입어 IoT는 확산일로를 걷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스마트시티, 5G, 데이터 분석··· 2020년 사물인터넷 전망
 
ⓒ Getty Images Bank

IoT는 사실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오래 전부터 시작됐는데, 본격적으로 '사물인터넷'이라는 용어가 사용된 것은 1999년 말이었다. 21세기에 들어와 IoT는 엄청난 기술 발전과 함께 적용 분야가 확산됐다. 2000년대 초 우리나라에서는 유비쿼터스 컴퓨팅이라는 이름으로 정부가 적극적으로 개발, 육성에 나섰던 적이 있었다.  

'토스터에서 테슬라까지' 한눈에 보는 사물인터넷의 역사

현재 IoT는 IT뿐만 아니라 의료부터 농업, 에너지, 유통/물류, 중공업, 공공기관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산업에 걸쳐 수많은 데이터와 원격 장치 제어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기기와 네트워킹의 원활한 결합이 제트 엔진에서부터 양조장에 이르기까지 모든 운영에 새로운 수준의 가시성을 제공하면서 이제 IoT는 영향을 받지 않는 산업군을 찾기가 더 어려운 상황이다.

가트너에 따르면, 약 210억 개의 연결된 '사물(things)'이 지금 이 순간에도 데이터를 수집하고, 각종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스마트 스피커, 스마트워치, 스마트 도어락 등 소비자용 기기가 이 사물들의 대다수를 차지한다. 나머지는 비즈니스 용으로 의료 기기부터 엔진 센서, 산업용 로봇, HVAC 컨트롤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의 IoT 기기가 여러 산업군에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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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머신러닝 및 AI가 IoT와 결합함에 따라 각종 제품과 서비스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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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알토 방화벽, 머신러닝 통해 IoT와 컨테이너에 대한 새로운 보호 기능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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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 유지보수 : 산업용 IoT의 대표 주자
IBM 왓슨 IoT 책임자가 말하는 'AI와 사물인터넷'

그렇다고 IoT 시장은 밝은 미래만 보이는 것이 아니었다. 폭발적인 시장 성장에도 불구하고 잘 알려진 보안 결함과 복잡성은 여전히 성장의 발목을 잡고 있다. 수많은 새로운 장치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공격자는 보안이 되지 않은 엔드포인트를 활용해 공격을 시작할 수 있었고, 때에 따라 DDoS 공격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대규모로 기기를 해킹했다. 이런 위협은 IoT가 확산되는 한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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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네트워크로 인한 IoT 보안의 7가지 변화와 대응 방법

올해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각광받고 있는 산업이 바로 IoT다. 특히 한국 기업은 코로나19를 헤쳐나가는 데 IoT를 우선순위로 꼽았다. 보다폰 비즈니스의 IoT 스포트라이트 2020 보고서에 따르면, IoT를 사용 중인 한국 기업의 75%가 일부 IoT 프로젝트의 속도를 올리고 있다고 응답했고, 81%는 IoT가 최우선 과제로 부상했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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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G 블로그ㅣ코로나19 시대에 ‘사물인터넷’이 중요한 이유
데이터, AI, IoT가 정의하는 코로나19 이후의 ‘뉴 노멀’

결국 2021년은 IoT 기기가 기업용 주류 시장에 진입하는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포레스터에 따르면, 인터넷에 연결된 IoT 기기는 이미 오랫동안 기업 곳곳에서 사용됐지만 최근까지도 현장에서는 마지못해 사용하는 정도였지만 코로나19가 상황을 바꿔놓았다. 
editor@itworld.co.kr 
 


2020.11.20

토픽 브리핑 | 코로나19 시대의 IoT, '성장 가속화'

이대영 기자 | ITWorld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은 전 세계적인 현상으로 자리잡았다. 코로나19가 강타하기 전이었던 지난해 말, 가트너는 2020년 기업 IoT와 자동차 IoT의 엔드포인트 개수는 2019년보다 21% 늘어난 58억 개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IoT 덕분에 더욱 똑똑한 기술들이 등장할 수 있었고, 모든 것을 연결하려는 추진력과 이런 목적에 도움이 될 5G 네트워크의 등장에 힘입어 IoT는 확산일로를 걷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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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etty Images Bank

IoT는 사실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오래 전부터 시작됐는데, 본격적으로 '사물인터넷'이라는 용어가 사용된 것은 1999년 말이었다. 21세기에 들어와 IoT는 엄청난 기술 발전과 함께 적용 분야가 확산됐다. 2000년대 초 우리나라에서는 유비쿼터스 컴퓨팅이라는 이름으로 정부가 적극적으로 개발, 육성에 나섰던 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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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IoT는 IT뿐만 아니라 의료부터 농업, 에너지, 유통/물류, 중공업, 공공기관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산업에 걸쳐 수많은 데이터와 원격 장치 제어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기기와 네트워킹의 원활한 결합이 제트 엔진에서부터 양조장에 이르기까지 모든 운영에 새로운 수준의 가시성을 제공하면서 이제 IoT는 영향을 받지 않는 산업군을 찾기가 더 어려운 상황이다.

가트너에 따르면, 약 210억 개의 연결된 '사물(things)'이 지금 이 순간에도 데이터를 수집하고, 각종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스마트 스피커, 스마트워치, 스마트 도어락 등 소비자용 기기가 이 사물들의 대다수를 차지한다. 나머지는 비즈니스 용으로 의료 기기부터 엔진 센서, 산업용 로봇, HVAC 컨트롤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의 IoT 기기가 여러 산업군에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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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머신러닝 및 AI가 IoT와 결합함에 따라 각종 제품과 서비스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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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IoT 시장은 밝은 미래만 보이는 것이 아니었다. 폭발적인 시장 성장에도 불구하고 잘 알려진 보안 결함과 복잡성은 여전히 성장의 발목을 잡고 있다. 수많은 새로운 장치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공격자는 보안이 되지 않은 엔드포인트를 활용해 공격을 시작할 수 있었고, 때에 따라 DDoS 공격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대규모로 기기를 해킹했다. 이런 위협은 IoT가 확산되는 한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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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2021년은 IoT 기기가 기업용 주류 시장에 진입하는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포레스터에 따르면, 인터넷에 연결된 IoT 기기는 이미 오랫동안 기업 곳곳에서 사용됐지만 최근까지도 현장에서는 마지못해 사용하는 정도였지만 코로나19가 상황을 바꿔놓았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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