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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 아태지역 모바일 공략 ‘잰걸음’

Melissa Chua | CIO 2008.06.30
야후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5개 이통사와 손잡고 본격적인 아시아 모바일 검색 시장 공략에 나섰다.

야후는 인도의 MTNL(Mahanagar Telephon Nigam Limited), 홍콩의 CSL 리미티드(CSL Limited), 필리핀의 스마트 커뮤니케이션(Smart Communications Inc.)와 디지털 모바일 필리스(Digital Mobile Phlis, Inc.), 대만의 비보 텔레콤(Vibo Telecom Inc.)과 제휴를 맺고, 자사의 모바일 검색 서비스인 원서치(oneSearch)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6월 20일 밝혔다.

야후 모바일 및 통신 담당 부사장인 데이비드 코는 이번 제휴를 통해 6억 명의 모바일 사용자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2007년 야후의 모바일 사용자는 총 1억 명이었다.

아태지역에 특화된 원서치 지원

야후는 또, 호주, 인도, 동남아 지역에 특화된 모바일 소프트웨어 ‘야후 고 3.0(Yahoo Go 3.0)’를 발표했다. ‘야후 고 3.0’에는 원서치의 바하사(Bahasa) 버전과 영어버전이 포함된다. 바하사는 인도네시아 언어로 인도네시아 시장에 특화된 것이다. 영어버전은 지역억양을 인식해 음성으로 검색할 수 있다.

데이비드 코는 다른 아시아 언어의 음성 인식 기능도 지원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지만, 정확한 시기는 장담하지 못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야후 원서치는 8800 시리즈를 포함해 일부 블랙베리에 서비스 되고 있다.

야후는 또, 아태지역 공략 계획의 일환으로 고 3.0에 새 모바일 위젯군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위젯은 실시간 정보를 업데이트하는 애플리케이션으로, 이번에 추가된 위젯 중 하나는 인기 음악 순위 등 엔터테인먼트 뉴스를 제공하는 MTV 아시아이다.

맥시스, 버해드와 광고 제휴

야후는 말레이시아의 맥시스 커뮤니케이션 버해드(Maxis Communications Berhad)와 인도의 셀룰러 리미티드(Cellular Limited)와 광고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 제휴를 통해 맥시스와 셀룰러는 야후로부터 받은 그래픽 광고를 서비스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야후 이머징 마켓 담당 프리샨트 메타 부사장은 “전 세계 인구의 반 정도가 모바일 기기를 갖고 있다”며, “모바일은 마케팅 담당자들이 소비자에게 다가갈 수 있는 효과적인 매개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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