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소셜 네트워킹 입문 따라잡기 ②

David Spark | PCWorld 2008.06.30
페이스북, 링크드인, 그리고 트위터와 같은 사이트를 이용함으로써 사업적 인맥 관계를 넓힐 수 있고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도 키울 수 있다. 아래에 그 이유가 있다.

정보의 흐름을 관리하라
다음으로 해야 할 일은 바로 RSS 피드에 가입하는 것이다. 이를 이용해 최신 산업 동향을 파악할 수 있고, 또 당신에 대한 이야기가 언급되고 있는 지도 지속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이는 당신이 사업을 하는데 있어 필요한 정보나 해결책들을 찾을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와 같은 역할을 해 줄 것이다.

구글 리더(Google Reader)와 같은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아래에 나열된 피드들을 추가할 필요성이 있다.

- 종사하고 있는 산업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블로그들 중 상위 5개.
- 커뮤니티 사이트들. 누가 당신에 대해 언급하는지 자세히 살펴보라.
- 산업계에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민감한 논쟁거리들을 볼 수 있는 테크메메(Techmeme), 메기테(Megite), 테크노라티(Technorati)등의 블로고스피어들.
- 지인들이 온라인 상에서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프렌드피드.
- 페이스북의 개인 프로필 업데이트 현황.
- 트위터 피드.

자신만의 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한 툴들
온라인 상에서 개인 브랜드를 구축하고 싶다면, 먼저 다른 이들의 질문에 대해 꾸준히 대답해 줄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고, 또 속해 있는 커뮤니티에 도움이 될만한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주는데 집중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처음에는 당신이 받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주어야 할 것이다. 하지만 그럴수록 아낌없이 퍼부어주라고 소셜 미디어 컨설팅 회사 더 컨버세이션 그룹의 공동 창업자 크리스 휴어는 말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독자들이 당신의 수고와 노력을 인정해주기 시작할 것이고, 점점 그에 대한 보답이 뒤따를 것이기 때문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커뮤니티에 공헌하기 위한 첫 발자국으로, 티워럴(Twhirl)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트위터에서 오가는 대화들을 보고 또 들어보자. 트위터는 IM과는 달리 필요에 따라 즉시 대화가 가능한 툴로 변신할 수 있는 한 줄 메시지 미니 블로그다.

누군가가 질문을 던지면, 즉시 뛰어들어 적절한 조언을 제공해 주어라. 만약 특정 유저가 기업 활동과는 관련 없는 이상한 정보들로 당신의 피드를 어지럽힌다면, 그 유저에 대해서만큼은 관심을 끄는 것이 좋다.

페이스북은 페이스북 외의 다른 사이트들에서 이미 사용하고 있던 툴들을 페이스북 안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만드는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예를 들어 프렌드피드를 현재 사용하고 있다면, 페이스북 안에 프렌드피드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할 수 있다. 더불어 트위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트위터에 먼저 업데이트 해놓은 정보들을 페이스북에 교차 업데이트의 형태로 게재할 수도 있다.

블로거스피어 내에서 진행되는 대화의 흐름을 제대로 타기 위해서는 4 to 1의 법칙을 잘 지켜야 한다고 아담 메츠는 조언했다. 이는 한 개의 글을 포스팅 했을 경우, 그 글에 대한 답 글이 4개 이상 달리기 전까지는 새로운 글을 포스팅하지 말아야 한다는 법칙이다.

아담 메츠는는 개인 블로그인 메츠메쉬를 통해 소셜 미디어 전략들을 제공하는 블로거이다. 이와 더불어 링크드인 답변들(LinkedIn Answers)에서 제기되는 질문들에 답함으로써 관심 산업과 관련된 전문성을 기를 수 있다.

링크드인은 비록 다른 툴들과는 달리 일 단위의 호흡을 유지하고 있진 않지만, 100% 기업을 위한 애플리케이션이라는 점에서 매력적이라 할 수 있다. 특정 프로젝트에 대한 참고자료가 많이 필요할 경우, 링크드인을 이용하여 이전에 함께 일했었던 관리자들이나 동료들에게 적절한 추천을 요청해보라고 맥클러는 말한다. 만약 그들과 지속적인 연락이 닿아 있는 상태라면, 그들 또한 링크드인을 통해 적절한 답문을 보내 줄 가능성이 있다.

그렇다면 누구와 네트워크해야 할까?
많은 사람들을 자신의 페이스북 프로필에 초대했다고 해서 인맥이 넓다고 말할 수는 없다. 자신의 현 상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적합한 인물이 방문하여, 당신의 제품과 서비스에 대해 알아나갈 때 비로소 진정한 네트워킹이 이루어졌다고 말할 수 있다. 당신이 관심있어 하는 산업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인물들을 찾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크레인스(Crain’s), 포브스(Forbes), 포천(Fortune), 및 기타 비즈니스 계열 출판물들에 나와 있는 경영자 리스트들을 수집하라. 이들 잡지들은 항상 정상급 핵심 경영자들에 대한 리스트들을 게재하곤 한다.

이들 중 해당 산업에 종사하는 이들을 추려낸 후, 테크노라티, 블로그, 트위터 등을 통해서 이들이 게재한 글들을 검색해 보자. 만약 그들의 눈에 띄고 싶다면, 그들이 게재한 글에 심도 있는 의견을 남기고, 나름 가치 있는 정보를 함께 공유하라.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들은 당신을 알아보기 시작할 것이고, 당신의 주장에 조금 더 귀를 기울일 것이다.

스퀴두와 어바웃과 같은 사이트들은 전문가라 자처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지식을 뽐낼 수 있도록 거의 전 산업 군을 총 망라한 방대한 규모의 포럼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이트에서는 당신만의 전문 분야를 즉시 구축할 수 있지만, 갓 시작하는 입장에서는 이미 사이트에서 주름 잡고 있는 자수성가 형 전문가들을 관찰하고 또 따라가보는 것이 좋을 듯 하다.

그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어보라. 그들과 관계를 맺고는 있는 사람들은 누구이며, 그들이 정보를 얻는 곳은 어디인지 알아내보자. 사람들은 누구나 그들의 일상적인 노하우들을 공유하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

또 블로그나 트위터에 커멘트를 남겨 준 사람들에게도 신경 쓰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이들이야 말로 해당 네트워크의 터줏대감들이다. 그들의 반응에 곧바로 응답해 줌과 동시에, 자연스럽게 간략한 신상 정보에 대해서 물어보고, 어쩌다가 당신의 블로그 또는 트위터에 커멘트를 남기게 되었는지 꼼꼼히 물어보자.

마이블로그로그(MyBlogLog)와 같은 서비스를 사용할 경우, 자신의 블로그에 누가 다녀갔는지, 커멘트를 따로 달 지 않은 회원들까지도 한 눈에 알아낼 수 있다. 이를 이용해 방문은 했지만 커멘트를 남기지 않은 사람들과도 이야기를 나누어보자.

적극적으로 접근하라
“다른 사람에게 자신을 소개하는 것을 주저하지 마라.” 기업 활동을 위해 소셜 네트워킹을 활용하는데 있어 지켜야 할 마지막 법칙이다.

링크드인 검색을 통해 당신이 평소 관심을 가지고 있던 기업들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을 찾아보자. 만약 그들과 아무런 공통점을 찾을 수 없더라 하더라도, 만약 그들과 소통을 해야 할 필요성을 느낀다면, 주저 없이 다가가라. 칭찬은 언제나 도움이 된다. 그러나 그렇다고 팬레터를 보내지 마라. 대신 서로 간의 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공통된 주제를 제시하라. 당신이 누군지 정확하게 밝히고, 어떻게 해서 그를 찾아올 수 있었는지 솔직하게 말하며, 그와 대화를 하고 싶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는지에 대해서도 고백하라.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사람들의 프로필, 블로그, 웹사이트 등에 대한 정보가 서로 중복이 될 무렵이 되면, 엄청난 기회가 당신을 찾아올 수 있다. 온라인 소셜 네트워킹의 혜택을 누리기 위해서는 새로운 인맥을 만들고 또 기존의 인맥을 유지하는 당신만의 균형 잡힌 노하우를 구축해야만 한다. 마지막으로 당신의 필요에 따라 인맥의 양상도 항상 변화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도록 한다.

* 데이빗 스파크는 스파크 미닛(Spark Minute)이라는 블로그를 운영하는 프리랜서 기술 전문 저널리스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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