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말하는 빌 게이츠

편집부 | CIO 2008.06.24
당연한 일이지만, 빌 게이츠는 지난 수년 동안 경쟁업체의 경영진부터 코메디언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렸다. 빌 게이츠의 공식적인 퇴임을 기념해 그동안 나왔던 빌 게이츠에 대한 수많은 코멘트를 정리해 봤다. 물론 긍정적인 것도, 그렇지 않은 것도 있다.

“빌 게이츠는 훔칠만한 좋은 아이디어가 있는지 조직적으로 찾아다닌다. 이건 완벽하게 합리적인 행동이고, 이를 통해 그는 크게 성공했다. 하지만 하나씩 훔칠 때마다, 빌은 훔친 아이디어가 자기 것이라고 주장한다. 처음부터 자기 아이디어였다는 것을 정말로 믿기 시작한 것 같다. 자신이 록펠러처럼 보이는 것을 견딜 수 없을 것이다. 스스로를 에디슨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 래리 엘리슨, 오라클 CEO, “Softwar: An Intimate Portrait of Larry Ellison and Oracle”에서

“빌 게이츠는 첫 번째 소프트웨어 회사를 세웠다. 대단한 회사였다.” - 스티브 잡스, 애플 CEO, 2007년 월스트리트저널 “All Things Digital ” 컨퍼런스에서

하이테크 업계에는 세 군데 독점기업이 있는데, 시스코, 인텔, 마이크로소프트이다. 하지만 이들 중에서 반독점 문제를 안고 있는 곳은 한군데 뿐이다. 빌 게이츠와 마이크로소프트의 CEO 스티브 발머는 덩치만 큰 십대 소년처럼 자신들이 차지한 것이 얼마나 큰지를 알지 못한다. 그리고 계속 다른 것들을 차지하려 든다.“ - 밥 멧칼페, 이더넷의 창안자, 3Com 설립자, 2000년에 출판된 책에서 워싱턴 포스트가 인용.

“빌 게이츠에게 스스로를 예속시키는 순간, 상당한 위험이 따를 수 있다. 그는 협업 관계에서는 알파메일(Alpha male)을 하려고 한다.” - 번 레이번, 초기 마이크로소프트 경영진, 소비자 제품 부문을 맡았었다.

“나는 IT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하지만 나는 빌 게이츠는 격찬해 마지 않는다. 빌 게이츠를 개인적으로 알고 있는데, 그는 사업에 있어서는 대단히 뛰어나다.” 투자자 워렌 버핏, 1994년 노스캐롤라이나대학 강연에서
“빌 게이츠는 엄청난 기여를 했다. 만약 마이크로소프트가 운영체제를 표준화하지 않았다면, IT 업계가 현재와 같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어렵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없었다면, IT 업계는 현재보다 훨씬 작은 규모일 것이다.” 마크 안드레센, 넷스케이프 공동 설립자, 2008년 4월 웹 2.0 엑스포 키노트에서

빌 게이츠가 다른 걸 아무리 많은 것을 이루었다 하더라도, 그는 인터넷을 놓쳤다. 마치 화물열차처럼 굉음을 내며 달려오는 인터넷을 보지도 듣지도 못한 것이다.“ 짐 클라크, 넷스케이프 커뮤니케이션 공동 설립자. 데이빗 그린의 저서 ”i-Quote: Brilliance and Banter from the Internet Age“에서 재인용

“빌 게이츠는 내 작품을 가져다가 분석적인 방법으로 자신의 최고 작품으로 만들었다 빌 게이츠는 CP/M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캐시 카우 MS-DOS를 만들어낸 것이다.” 게리 킬달, 운영체제의 개척자, 출판되지 않은 자서전 “Computer Connections”에서

“아마 우리 시대의 가장 위험하고 가장 강력한 산업주의자” - 스콧 맥닐리, 썬마이크로시스템즈 회장이자 전임 CEO, 1998년 상원 청문회에서

“이 문을 통과하려면 빌 게이츠에게 손가락을 세워야 하는 게 이곳 전통입니까?” - 리처드 스톨먼, 프리 소프트웨어 운동 지도자, 1998년 스탠포드 대학 빌 게이츠 빌딩 밖의 학생들에게

“빌 게이츠는 현재 엄청난 부자입니다. 왜 그럴까요? 답은 한 가지 ‘버전’입니다.” - 데이브 베리, 유머작가, 자신의 책 “Dave Barry in Cyberspace”에서

“빌 게이츠는 007 영화의 악당과는 거리가 먼 외눈박이 페르시아 고양이이다.” - 데니스 밀러, 코메디언, 자신의 책 “I Rant, Therefore I Am”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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