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ㆍML / IoT

볼보 트럭, IoT와 AI로 차량 연결성 향상

Bob Violino | Network World 2020.10.30


가장 큰 기술적 문제는 SAS 규칙 처리 기술을 볼보 트럭의 기존 프로세스 및 시스템에 통합하는 것이었다. 텔레매틱스 인프라와 ASIST 시스템은 볼보 트럭에서 이미 구축되고 입증된 독립체다. 이런 시스템을 변경하려면 SAS 기술이 기존 시스템과 원활하게 연결돼야 했다. 이를 위해 볼보 트럭은 데이터 수집에 대한 세부 요구사항을 만들고 SAS 이벤트 스트림 처리의 유연성에 의존해 내부 시스템과 통합했다. 복잡한 규칙의 구현을 위해서는 SAS 전문 서비스 및 R&D 팀과 긴밀히 협력했다. 

안정성을 위해서는 SAS 분석 엔진의 장애 복구 기능을 사용하고, 이를 오픈소스 스트림 처리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아피치 카프카(Apache Kafka)와 통합하기로 결정했다. 기본 이벤트 스트림 처리 서버가 오프라인이 되면, 대기 서버가 데이터를 처리한다. 데이터는 아파치 카프카에 정의된 보존 기간 동안 저장되므로, 두 서버가 모두 오프라인 상태가 되면 시간 기반 규칙을 재처리하고 재시작 시 따라잡을 수 있다. 

전략의 발전

볼보 트럭은 연결 전략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최근 IoT 공급업체 파트너인 노리건(Noregon)과 함께 만든 다이내믹 메인티넌스(Dynamic Maintenance) 서비스를 공개했다. 이 서비스는 노리건의 플랫폼과 결합돼, 기존의 커넥티드 기술과 데이터 분석을 사용해 개별 차량 수준까지 맞춤형 서비스 계획을 제공하고 차량 운영 효율성을 개선한다. 

또 다른 새로운 서비스는 전자 로깅 장치(ELD)인 지오탭 드라이브 포 볼보 트럭(Geotab Drive for Volvo Trucks)이다. 차량 검사 보고서와 같은 주행 기록을 모니터링하고 기록할 수 있는 도구를 고객에게 제공하는 텔레매틱스 및 IoT 기업 지오탭(Geotab)과 함께 개발했다. 주요 이점은 미 교통부 산하 연방차량안전청(Federal Motor Carrier Safety Administration, FMCSA)의 ELD 규정에 따라 정확한 기록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볼보의 공장용 텔레매틱스 장치는 지오탭의 ELD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과 함께 작동해 데이터를 캡처하고 전달한다. 차량 관리자는 마이지오탭(MyGeotab) 포털을 통해 ELD 데이터에 액세스할 수 있으므로 운전자 기록, 위반 경고에 대한 상세 보고서를 볼 수 있고, 차량 상태에 대한 보고서를 실행할 수 있어서 실시간 데이터로 차량 규정 준수를 추적할 수 있다. 

볼보 트럭에 따르면, 대부분의 ELD는 와이파이나 블루투스 기반 시스템을 통해 데이터를 전달하지만, 지오탭 드라이브는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에서 작동하며 고객에게 더 안정적인 ELD 데이터 캡처 기능을 제공한다. 

볼보 트럭은 원격 프로그래밍 서비스를 보완하는 패러미터 플러스(Parameter Plus) 구독 패키지도 도입했다. 이 패키지를 사용하면 볼보 트럭의 내장 텔레매틱스를 활용하고 차량 관리자가 OTA 방식으로 엔진 매게 변수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수행할 수 있어 운행 일정의 중단이 감소한다. 이전에는 매개 변수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 추가 작업과 비용이 들고 이틀 이상의 다운 타임이 필요했다. 새로운 서비스를 사용하면, 파워트레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20분 이내에 완료할 수 있다. 

디디는 “이 모든 노력은 볼보 트럭이 상용 차량 연결 분야의 선두주자가 되기 위한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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