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널 컴퓨팅

타임머신 드라이브는 항상 맥에 연결해 둬야 할까

Glenn Fleishman | Macworld 2020.10.30
타임 머신은 선택한 볼륨을 매시간 백업하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이전 백업과 비교해 모든 변경된 사항을 새로운 스냅샷으로 만든다(페이지스나 넘버스 같은 애플 소프트웨어, 다양한 서드파티 소프트웨어는 사용자가 저장할 때마다 새로운 버전을 만드는 방식으로 앱 내에서 한 시간보다 더 짧은 주기로 백업을 만든다).

 
ⓒ Apple
그렇다면 타임머신 드라이브를 항상 맥과 연결된 상태로 유지하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 애플은 타임 머신을 회복력이 있도록 만들었으므로, 백업에 필요한 하나 혹은 그 이상의 볼륨이 항상 사용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라고 해서 그냥 백업을 건너뛰는 것은 아니다.

물론 가장 이상적인 것은 사용하는 모든 기기를 항상 연결해 두고 언제나 백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현재 사용하는 맥을 네트워크에 연결된 다른 컴퓨터의 타임 머신의 저장소로 사용하는 경우에 특히 유용하다. 배우자가 늦게까지 일하거나 아이 중 한 명이 새벽 2시까지 학기 말 리포트를 쓰는 등 사용자가 맥을 쓰지 않는 시간에 백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마운트를 해제할 때는 맥OS가 타임 머신 드라이브를 해제해도 좋다는 알림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파인더를 이용해 드라이브를 선택하고 파일 > 추출을 누른다. 맥OS가 사용 중인지를 알려주거나 바로 추출한다. 이제 맥을 종료하거나 맥 플러그를 뽑아도 안전하다.

이렇게 타임 머신. 드라이브가 연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백업은 어떻게 진행될까. 맥OS가 임시로 로컬 타임 머신 스냅샷을 만든다. 따라서 연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백업본을 잃어버릴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가끔은 알 수 없는 이유로 제어가 안 되는 경우가 있기는 하다).

이후 변경된 사항이 있는 맥과 연관된 드라이버의 타임 머신 볼륨을 마운트하면 1시간 이내에 로컬 캐시 됐던 스냅샷이 타임 머신으로 옮겨지고 로컬 스냅샷은 삭제된다. 이후에는 이 드라이브가 마운트돼 있는 한 다시 일상적인 시간 단위 백업으로 돌아가 진행된다.

한편 타임 머신 저장소를 여러 곳에 두는 것도 가능하다. 이렇게 하면 도난이나 화재, 사고 같은 돌발 상황에서도 데이터를 완벽하게 보호할 수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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