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22

의류업체 GAP, 15년 쓰던 POS 버리고 엣지 컴퓨팅 채택하다

Jon Gold | Network World
세계적인 의류 소매 업체인 갭 경영진이 최근 엣지 컴퓨팅 월드(Edge Computing World) 컨퍼런스에서 엣지 컴퓨팅 기술을 채택한 결과 상당한 효과를 얻었다고 발표했다. 

갭은 북미에서 2,5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며, 연간 약 100억 달러의 거래를 처리한다. 아이패드가 매장의 금전 등록기와 스캐너 건을 대체하면서, 갭은 기존 POS 기술에서 거의 전적으로 애플 iOS 제품에 기반하는 시스템으로 전환했다. 
 
ⓒ Getty Images Bank

갭의 글로벌 매장 기술 부문 엔지니어링 책임자 쉬브쿠마르 크리슈난에 따르면, 운영상의 이점은 모두 유연성에 있다. 매장의 아이패드를 재고 추적부터 POS, 로열티 프로그램, (직원 출퇴근 시간과 일정 관리 등)노무 관리에 이르기까지 모든 작업에 쉽게 사용할 수 있다. POS에 사용하는 아이패드는 거래 보안을 위해 유선 연결을 사용하지만, 매장의 다른 아이패드는 보안 와이파이를 사용해 프라이빗 LTE 라우터에 연결하고, 이 라우터는 다시 매장의 메인 라우터와 엣지 서비스에 연결된다. 

크리슈난은 “기존 POS 기술에서는 더 이상 업그레이드할 수 없는 15년된 기술 스택을 실행하고 있었다. 이제는 결제 과정에서 훨씬 진행이 빠르고, 로열티 프로그램을 통합할 수 있는 훨씬 원활한 경험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iOS 기반 세일즈 인프라는 매장에 고객이 찾는 제품이 없는 경우, 이를 주문하는 기능과 같은 새로운 기능도 추가한다. 이 인프라는 갭의 재고 관리 시스템과 연결돼 50만개 이상의 SKU를 추적하고, 제품 배송을 가까운 소매점에서 해야 빠를지 혹은 창고에서 직접 해야 빠를지 결정을 내릴 만큼 스마트하다. 

또한, 갭은 같은 와이파이 네트워크를 통해 연결된 스마트 카메라를 사용해 각 매장의 출입 인원수를 추적한다. 이 서비스는 매장 내에서 실행되는 다른 모든 시스템과 마찬가지로, 전용 엣지 서버에서 실행된다. 각 서비스는 갭의 클라우드에서 체인을 실행하는 상위 프로세스의 마이크로 버전이고, 상점은 전용 통신 회로를 통해 클라우드에 연결된다. 즉, 상점과 클라우드의 어딘가에서 서비스 중단이 발생해도, 서비스 운영이 중단되지 않는다. 

크리슈난은 “예전에는 서비스 중단 발생 지점이 많았으며, 그 중 어느 것이든 매장을 폐업시킬 수 있었다. 하지만 엣지를 사용하면 매장에 정전이 발생해도, 계속 운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채택 과정은 원활하지 않았다. 엣지에서 모든 다양한 서비스를 관리하는 소프트웨어의 초기 버전은 종종 충돌하는 경우가 많았고, 특히 카메라와 프린터, iOS 디바이스와 같이 많은 다양한 주변 장치에 연결하려 할 때 더욱 심했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엣지 기능 부족이었다. 모든 서비스가 똑같이 첫 번째 아이터레이션을 거치지만, 핵심 프로세스는 갭의 클라우드에서만 실행돼, 서비스 중단에 취약했다. 직원들은 예전 기술을 다시 원했다. 

크리슈난은 “처음에는 가능한 빨리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싶었지만, 좀 더 점진적인 접근방식을 취해야 했다”고 말했다. 

POS 기술에서 엣지 컴퓨팅 기술로 전환하는 이 프로젝트는 부분적으로 코로나 19 발생으로 인해 완료되는 데 예상보다 오래 걸렸다. 3월로 예상했지만 최근에야 완성됐다. 그럼에도, 크리슈난은 3년 간의 프로젝트에서 15년치의 기술을 대체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이 프로젝트의 미래를 지금보다 더욱 분산된 형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예를 들어, 매장 내 미니 데이터센터, 작고 광범위하게 분산된 주문 처리 센터와 고객 대면 업무 등을 엣지 컴퓨팅으로 지원하게 될 것이다. editor@itword.co.kr 


2020.10.22

의류업체 GAP, 15년 쓰던 POS 버리고 엣지 컴퓨팅 채택하다

Jon Gold | Network World
세계적인 의류 소매 업체인 갭 경영진이 최근 엣지 컴퓨팅 월드(Edge Computing World) 컨퍼런스에서 엣지 컴퓨팅 기술을 채택한 결과 상당한 효과를 얻었다고 발표했다. 

갭은 북미에서 2,5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며, 연간 약 100억 달러의 거래를 처리한다. 아이패드가 매장의 금전 등록기와 스캐너 건을 대체하면서, 갭은 기존 POS 기술에서 거의 전적으로 애플 iOS 제품에 기반하는 시스템으로 전환했다. 
 
ⓒ Getty Images Bank

갭의 글로벌 매장 기술 부문 엔지니어링 책임자 쉬브쿠마르 크리슈난에 따르면, 운영상의 이점은 모두 유연성에 있다. 매장의 아이패드를 재고 추적부터 POS, 로열티 프로그램, (직원 출퇴근 시간과 일정 관리 등)노무 관리에 이르기까지 모든 작업에 쉽게 사용할 수 있다. POS에 사용하는 아이패드는 거래 보안을 위해 유선 연결을 사용하지만, 매장의 다른 아이패드는 보안 와이파이를 사용해 프라이빗 LTE 라우터에 연결하고, 이 라우터는 다시 매장의 메인 라우터와 엣지 서비스에 연결된다. 

크리슈난은 “기존 POS 기술에서는 더 이상 업그레이드할 수 없는 15년된 기술 스택을 실행하고 있었다. 이제는 결제 과정에서 훨씬 진행이 빠르고, 로열티 프로그램을 통합할 수 있는 훨씬 원활한 경험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iOS 기반 세일즈 인프라는 매장에 고객이 찾는 제품이 없는 경우, 이를 주문하는 기능과 같은 새로운 기능도 추가한다. 이 인프라는 갭의 재고 관리 시스템과 연결돼 50만개 이상의 SKU를 추적하고, 제품 배송을 가까운 소매점에서 해야 빠를지 혹은 창고에서 직접 해야 빠를지 결정을 내릴 만큼 스마트하다. 

또한, 갭은 같은 와이파이 네트워크를 통해 연결된 스마트 카메라를 사용해 각 매장의 출입 인원수를 추적한다. 이 서비스는 매장 내에서 실행되는 다른 모든 시스템과 마찬가지로, 전용 엣지 서버에서 실행된다. 각 서비스는 갭의 클라우드에서 체인을 실행하는 상위 프로세스의 마이크로 버전이고, 상점은 전용 통신 회로를 통해 클라우드에 연결된다. 즉, 상점과 클라우드의 어딘가에서 서비스 중단이 발생해도, 서비스 운영이 중단되지 않는다. 

크리슈난은 “예전에는 서비스 중단 발생 지점이 많았으며, 그 중 어느 것이든 매장을 폐업시킬 수 있었다. 하지만 엣지를 사용하면 매장에 정전이 발생해도, 계속 운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채택 과정은 원활하지 않았다. 엣지에서 모든 다양한 서비스를 관리하는 소프트웨어의 초기 버전은 종종 충돌하는 경우가 많았고, 특히 카메라와 프린터, iOS 디바이스와 같이 많은 다양한 주변 장치에 연결하려 할 때 더욱 심했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엣지 기능 부족이었다. 모든 서비스가 똑같이 첫 번째 아이터레이션을 거치지만, 핵심 프로세스는 갭의 클라우드에서만 실행돼, 서비스 중단에 취약했다. 직원들은 예전 기술을 다시 원했다. 

크리슈난은 “처음에는 가능한 빨리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싶었지만, 좀 더 점진적인 접근방식을 취해야 했다”고 말했다. 

POS 기술에서 엣지 컴퓨팅 기술로 전환하는 이 프로젝트는 부분적으로 코로나 19 발생으로 인해 완료되는 데 예상보다 오래 걸렸다. 3월로 예상했지만 최근에야 완성됐다. 그럼에도, 크리슈난은 3년 간의 프로젝트에서 15년치의 기술을 대체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이 프로젝트의 미래를 지금보다 더욱 분산된 형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예를 들어, 매장 내 미니 데이터센터, 작고 광범위하게 분산된 주문 처리 센터와 고객 대면 업무 등을 엣지 컴퓨팅으로 지원하게 될 것이다. editor@itwor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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