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널 컴퓨팅

엔비디아 지포스 RTX 3080 파운더스 에디션 리뷰 : “2세대 RTX 기다릴 만했다”

Brad Chacos 2020.10.05

레인보우 식스 시지

ⓒ BRAD CHACOS/IDG
 

지포스 RTX 3080 레이 트레이싱과 DLSS 벤치마크

ⓒ BRAD CHACOS/IDG

전통적인 게임 성능은 엔비디아 지포스 RTX 3080의 역량 중 일부에 불과하다. 크게 개선된 RT와 텐서 코어 하드웨어를 탑재해 각각 레이 트레이싱과 DLSS도 향상됐다. 둘 모두 큰 모멘텀이 형성되기 시작한 기술들이다. 사이버펑크 2077(Cyberpunk 2077), 워치 도그 리전(Watch Dogs Legion), ‘뱀파이어 : 마스커레이드- 블러드라인스(Vampire : The Masquerade—Bloodlines 2) 같은 인기 게임이 다음 몇 달 안에 출시되면서 레이 트레이싱과 DLSS를 지원할 예정이다.포트나이트 또한  목요일 RTX 3080 출시에 맞춰 레이 트레이싱, DLSS, 엔비디아 리플렉스를 배포하고 있다.

본격적인 테스트에 앞서, 엔비디아의 RTX-30 시리즈에 대한 약속이 진짜인지 확인하기 위해, 호환되는 게임을 사용해 이 카드를 벤치마크 했다. 이 섹션에는 GTX 1080 및 1080 Ti를 포함하지 않았다. 전용 레이 트레이싱 하드웨어가 탑재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향후 이 섹션에 더 많은 게임을 추가할 예정이다.

첫 번째는 ‘쉐도우 오브 더 툼 레이더(Shadow of the Tomb Raider)’이다. 가장 먼저 레이 트레이싱과 첫 번째 버전의 DLSS를 지원한 게임들 중 하나이다. 이 게임에서 레이 트레이싱이 적용된 쉐도우 부분은 컨트롤(Control’)의 여러 이펙트만큼 시선을 매료시키지 않는다. 그러나 PCWorld가 테스트한 울트라 설정에서 RTX 20 시리즈 GPU 성능에 영향을 줄 수 있다. 1세대 DLSS는 1080p 해상도를 지원하지 않는다. 1920x1200을 지원한다. DLSS 2.0은 이 부분이 훨씬 더 유용해졌다.
 
ⓒ BRAD CHACOS/IDG
 
ⓒ BRAD CHACOS/IDG

새 지포스 RTX 3080 FE의 경우, 4K에서 레이 트레이싱과 DLSS를 활성화했을 때 성능에 미치는 영향이 14%에 불과했다. 모든 기능을 활성화해도 60fps 위를 유지했다. 반면 RTX 2080은 레이 트레이싱과 DLSS를 활성화했을 때 40fps를 일관되게 유지하지 못했다. 성능에 초래되는 영향이 26%에 달하기 때문이다. RTX 활성화는 2080 Ti 성능에 10%의 영향만 미친다. 이 기능을 활성화할 때 메모리 용량이 차이를 만드는지 궁금해지는 부분이다. RTX 2080 Ti는 GDDR6는 더 느리지만, 메모리 용량은 RTX 3080보다 1GB가 더 많다.

메트로 엑소더스는 레이 트레이싱을 지원한 두 번째 게임이지만, 여전히 가장 인상적인 게임이다. 레이 트레이싱을 활성화한 글로벌 일루미네이션은 게임의 분위기를 완전히 바꾼다. 훨씬 더 어두운 분위기로 바꿔준다. 첫 번째 버전의 DLSS가 사용되고 있지만, 게임이 처음 출시되었을 때보다 훨씬 더 나아 보인다.
 
ⓒ BRAD CHACOS/IDG
 
ⓒ BRAD CHACOS/IDG
 
ⓒ BRAD CHACOS/IDG

레이트레이싱과 DLSS를 활성화했을 때 4K에서 RTX 3080 FE에 초래되는 성능 차이는 약 10%이다. 나쁘지 않다. 또한 프레임 레이트가 60fps 수준으로 유지된다.

다시 설명하면, RTX 2080의 결과는 평균 40 fps이다. 그러나 RTX 활성화 때 성능 영향은 약 13%에 불과하다. 종합적인 성능 측면에서 훨씬 더 느리다.

지포스 RTX 2080 Ti의 성능 하락은 약 11%이지만, 4K에서 레이 트레이싱을 꺼도 60fps가 유지되지 않는다. 더 낮은 해상도에서 프레임 레이트에 미치는 영향이 더 명확히 드러난다. 엔비디아에 따르면, 레이 트레이싱 성능에서 CPU가 더 큰 요소가 되기 시작하는 부분이다. 그렇지만 메트로는 1440p에서 평균 88fps를 유지한다.

더 높은 해상도에서는 레이 트레이싱을 적용해 게임을 실행하기 어렵다.

마지막으로 DLSS 첫 번째 버전은 게임이 원래 해상도보다 더 흐려졌지만, 환상적인 DLSS 2.0에서는 이 문제가 해결됐다. 일부 게임들이 (레이 트레이싱을 지원하지 않아도)DLSS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PCWorld가 곧 테스트할 F1 2020과 데스 스트랜딩스(Death Strandings) 같은 게임이다. DLSS 2.0이 시각 효과에 영향을 주지 않고 프레임 레이트를 향상시켜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품질이나 성능 모드 선택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DLSS 2.0은 오리지널 버전보다 훨씬 더 쉽게 구현할 수 있는 판도를 바꾸는 요소다. 가까운 장래에 DLSS를 지원하는 게임들이 늘어나기 기대한다.
 
ⓒ BRAD CHACOS/IDG
 
ⓒ BRAD CHACOS/IDG
 
ⓒ BRAD CHACOS/IDG

F1 2020에서 DLSS 2.0을 활성화하면, RTX 3080은 4K에서 프레임 레이트를 약 18% 향상시켜 평균 150fps로 개선한다. 반면 RTX 2080은 22%가 향상되어 100fps 수준으로 개선된다. 지포스 RTX 2080 Ti는 DLSS를 활성화했을 때 성능에 약 25% 정도 영향을 미친다. RTX 3080의 경우, 더 낮은 해상도에서 성능 향상폭이 적다. 게임 엔진이나 CPU 측면에서 프레임 레이트의 한계에 가까워지는 것이 이유다.

엔비디아는 RTX 30 시리즈의 RT 및 텐서 코어 성능이 크게 향상되었다고 자랑한다. 그러나 기존 RTX 20 시리즈 카드의 성능 영향은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RTX 2080의 쉐도우 오브 더 툼 레이더 성능 하락은 제외). 엔비디아 관계자에 따르면, 향상된 RT 및 텐서 코어는 레이 트레이싱 효과가 더 크게 적용되는 게임에서 더 큰 성능을 발휘한다.

마인크래프트 RTX와 퀘이크(Quake) II RTX 같은 게임에서 최고의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다. AAA 게임들에 여러 레이 트레이싱 이펙트가 통합 적용되기 시작하면, 단일 이펙트만 지원하는 초기 RTX 게임들보다 훨씬 더 높은 성능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엔비디아는 컨트롤이 테스트를 할 가치가 있는 게임이라고 말했지만, 이번 리뷰에 맞춰 이 게임을 벤치마크 테스트할 수 없었다. 또한, 사이버펑크 2077과 포트나이트 RTX 업데이트에도 다양한 레이 트레이싱 기술이 포함될 예정이다. 가까운 장래에 RTX 성능 벤치마크를 더 많이 할 수 있게 되기 기대한다.

DLSS로 강화되었을 때, 레이 트레이싱으로 인한 성능 하락이 있는 경우에도 지포스 RTX 3080 파운더스 에디션은 놀라운 프레임 레이트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RTX 20 시리즈와 크게 다르다. 아주 강력한 RTX 2080 Ti도 레이 트레이싱을 적용했을 때 60fps를 유지하기 위해 해상도를 1440p나 1080p로 낮춰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 RTX 3080으로 업그레이드하면, 레이 트레이싱을 비활성할지를 고민할 필요가 없다.
 

전력, 발열, 소음

PCWorld는 다른 벤치마크 테스트를 한 후 20분 정도 4K에서 F1 2020을 벤치마크하는 방법으로 전력 소모량을 테스트했다. 와트 업 프로(Watts Up Pro)에서 가장 높은 판독 값을 확인했다. 전체 테스트 시스템의 전력 소모량을 측정한 값이다. 화면에 모든 경쟁 차량이 동시에 표시되는 레이스 시작 부분이 가장 리소스를 많이 필요로 하는 경향이 있다. 

최악의 결과가 나온 테스트는 아니다. 코어 i7-8700K의 오버클럭을 없애고, GPU에 구속된 해상도에서 실행되는 GPU에 영향을 받는 게임을 선택, 그래픽 카드가 최대한으로 가동될 때 성능을 측정했다. GPU와 함께 CPU를 많이 사용하는 게임을 플레이하는 경우, 전반적인 시스템 전력 소모량이 늘어날 것이다. 이 점을 기억하는 것이 좋다.
 
ⓒ BRAD CHACOS/IDG

물론 암페어에는 많은 전력이 필요하다. 전에도 이 신제품에 많은 전력이 필요하다고 언급했었다. RTX 3080은 기존 2080 Ti 플래그십보다 50W, 2080보다는 100W, GTX 1080보다는 200W의 전력이 더 필요하다. 놀라운 게임 성능을 위해 불편할 정도로 많은 전력을 사용할 가치가 있다. 그러나 구형 지포스 카드에서 업그레이드를 하는 경우라면 새 파워 부품에 투자를 할 필요가 있을지 모르겠다. 특히 GTX 10 시리즈에서 업그레이드를 하는 경우라면 더욱 그렇다.

F1 2020 전력 소모 테스트 동안 GPU-Z를 계속 실행시켜 발열량을 테스트했다. 온도가 최대한으로 올라갔다. 그래서 EVGA 프리시전 X1 도구에서 RTX 3080의 온도를 확인했다.
 
ⓒ BRAD CHACOS/IDG

엔비디아의 혁신적인 지포스 RTX 3080 파운더스 에디션의 ‘플로우 스루(Flow-through)’ 쿨러는 성능이 꽤 좋다. RTX 2080 Ti를 중심으로 RTX 20 시리즈 파운더스 에디션 카드의 이중 축보다 소음이 훨씬 덜하다. 기존의 어떤 파운더스 에디션 쿨러나 기본 쿨러보다 성능이 우수하다. 기본 열처리 성능을 보면, GPU 온도를 섭씨 79도 이하로 유지하는 성능은 기존 파운더스 에디션 모델과 비슷하다. 외부 금속 덮개는 만지기 힘들 정도로 뜨거워진다.

그러나 지포스 RTX 3080은 앞선 세대 GPU보다 더 많은 전력을 소비하고, 성능이 훨씬 더 높다. 따라서 프레임레이트를 유지하면서 RTX 3080 파운더스 에디션의 발열을 처리하는 이색적인 쿨러 설계가 놀랍지는 않다. EVGA나 에이수스 같은 협력 업체와 조율 없이 무거운 금속 재질의 이중 축 팬을 집어넣을 수 없었을 것이다.

특히 팬을 언급하는 이유는 엔비디아가 플로우 스루 쿨러의 효율을 크게 강조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회사는 지포스 RTX 30 시리즈를 발표하는 게시글에서기존 세대 솔루션보다 2배 가까이 우수한 쿨링 성능을 제공한다고 주장했다. 젠슨 황 CEO도 라이브스트림 공개 행사에서 튜링 디자인보다 GPU를 20도 더 낮게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결론에서 확인할 수 있듯, 실제 구입할 수 있는 완성품인 RTX 3080 파운더스 에디션에서는 이런 성능이 정확히 구현되지 않았다.
 
ⓒ NVIDIA

항상 그렇듯, 세부적인 부분이 항상 미묘하다. 지포스 제품 관리자 저스틴 워커는 언론 대상으로 프레젠테이션을 하면서 위 슬라이드를 보여줬다. RTX 3090과 타이탄 RTX를 350W에서 비교한 내용이다. 기존 세대 솔루션보다 훨씬 더 효율적이라는 내용으로 암페어 활용에 필수적인 부분이었다. 그러나 동시에 마케팅에 사용되는 ‘숫자’를 그대로 믿어서는 안된다는 점을 다시 일깨워주기도 했다.

시스템 위로 배출되는 뜨거운 공기를 CPU나 메모리 성능에 영향을 주는지 테스트한 것은 아니지만, 엔비디아의 플로우 스루 설계에 불만은 없다. 기존 모델보다 소음이 적은 것에 크게 만족한다. 맞춤형 보드 제조사가 기존 쿨링 설계로 어떻게 비슷한 성능을 끌어낼지 매우 궁금하다.


지포스 RTX 3080, 구입해야 할까?

144Hz 이상 되는 모니터에서 4K나 아주 빠른 1440p 성능을 얻기 위해 큰 돈을 투자할 수 있다면 구입하라.
 
ⓒ BRAD CHACOS/IDG

젠슨 황 CEO는 암페어가 역대 가장 크게 성능이 향상된 세대라고 강조했다. 그냥 하는 말이 아니었다. 조금 더 비싼 가격으로 출시됐던 GTX 1080이 GTX 980보다 성능이 60~70% 더 높았을 때 많은 이가 크게 기뻐했던 것을 기억하는가? 지포스 RTX 3080은 일부 게임에서는 80% 더 높은 성능, 다른 게임에서는 60% 더 높은 성능을 자랑한다. 1,200달러에 판매된 이전 세대 주력 제품인 지포스 RTX 2080 Ti보다 약 30% 더 빠르다. 그보다 구형인 지포스 GTX 1080보다는 100~160% 성능이 더 높다. 그런데도 가격은 RTX 2080과 동일한 700달러이다.

관계자들의 장담은 사실이었다. 이 제품은 진짜 ‘괴물’이다. 4K 성능이 RTX 2080의 1440p 성능보다 더 빠른 경우도 있다. 비교가 되지 않는다. 

지포스 RTX 3080은 모든 비주얼 이펙트를 켜도, 4K 해상도에서 60fps를 유지한다. 모든 게임에서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유일한 예외는 정말 많은 리소스를 요구하는 ‘토탈 워 : 트로이(Total War; Troy)’였다. 이 게임에서는 평균 56fps가 유지됐다(전략 게임이기 때문에 속도가 조금 느려도 문제는 없다). 대부분의 게임은 훨씬 더 빨리 작동한다. 트로이를 제외하면, 모든 이펙트를 활성화해도 1440p에서 100fps 이하로 떨어지는 게임이 없다. 토털 워의 결과는 98fps이지만, 대부분 게임은 이보다 훨씬 더 빠르다. 그래픽 수준을 높음(High)로 낮추자, 테스트에서 게임 성능이 훨씬 더 높아졌다. 지금까지 여기에 근접하는 수준의 성능을 제공한 그래픽 카드는 없었다.

(여전히 좋지만)가장 좋지 않은 결과가 나오는 게임은 CPU에 의존하는 게임, DX 11 게임들이다. 암페어 아키텍처는 디렉트X 12나 벌칸에 최적화된 게임들에서 최고의 성능을 발휘한다. 최근 이런 게임이 더 많이 출시되고 있다. 또한 모든 레이 트레이싱 지원 게임에는 DX12가 필요하다. 차세대 RT와 텐서 코어가 레이 트레이싱과 DLSS가 성능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지는 못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RTX 3080은 아주 빠르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 1440p는 물론이고 이제 4K에서까지도 레이 트레이싱을 적용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 BRAD CHACOS/IDG

그러나 합리적으로 판단하는 것이 좋다. 4K 모니터나 144Hz 1440p 모니터가 없다면 돈 낭비에 다름 아니다. 엔비디아에 따르면 10월 출시될 지포스 RTX 3070은 앞선 세대 제품인 2080 Ti 가격의 절반인 500달러이지만 성능은 여기에 필적한다. 리소스를 많이 사용하는 게임에서 그래픽 설정을 조금 낮춰야 하지만 1440p나 4K를 즐길 수 있는 성능이다. RTX 3080이 필요 없다.

또한, 대부분 게임은 이 카드를 이용해 1080p에서 실행을 할 때 CPU 병목 문제에 직면한다. 360Hz 모니터에서 최대한의 프레임 레이트를 구현하기 위해 그래픽 설정을 낮출(또는 엔비디아 리플렉스를 이용할) 계획이 있는 e스포츠 선수가 아니라면, 그리고 1080p 스크린을 갖고 있고 조만간 업그레이드를 할 계획이 없다면 다른 곳에 투자를 하는 것이 더 낫다.

디자인은 멋지지만 세부 요소를 보면 평가가 엇갈릴 수 있다. 혁신적인 새로운 쿨러는 발열 처리 측면에서 기존 디자인보다 크게 성능이 향상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원활하게 작동하고, 훨씬 더 조용하다. 또한 특이한 플로우 스루 쿨링이 작은 폼 팩터의 PC에 맞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새 12핀 파워 커넥터도 괜찮다. 2x8핀 커넥터용 어댑터가 너무 짧아 보기 나쁘고, 조명이 들어오는 흰색 로고 부분을 가린다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파워 부품 제조사가 이 문제를 개선할 케이블을 판매할 것이다. 또한, 수리나 수냉 시스템 개조 때문에 분리하기는 어려운 편이다.

대부분의 단점은 사소한 것들이다. 만약 RTX 20 시리즈가 그렇게 실망스럽지 않았다면, 성능 향상이 지금처럼 인상적이지 않았을 것이다. 괴물급 카드라서 파워 부품을 업그레이드할 필요성이 있을 수도 있지만, 충분히 가치가 있다.

10GB의 온보드 VRAM이 앞으로 출시될 4K에 충분한지 모르겠다. 그러나 RTX 3080에 탑재된 GDDR6X 칩은 GDDR6보다 데이터 전송 속도가 2배 더 빠르다. 테스트에서 속도가 저하되는 문제가 없었다. 대부분 사용자에게는 큰 단점이 아니다.
 
ⓒ BRAD CHACOS/IDG

지포스 RTX 3080 커스텀 버전 출시를 기다리면서 구매를 미루는 사용자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공급량이 매우 부족하다. 또, 10월 28일 공개될 AMD의  나비 기반 라데온 RX 6000을 기다릴 수도 있다. AMD의 RDNA 2 아키텍처는 많은 잠재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라데온이 3년 6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GTX 1080 Ti를 이기지 못했다는 점을 생각하자. AMD의 빅 나비가 다시 한번 경쟁에 불을 붙이기를 바라지만 힘든 일일 것 같다.

결론을 정리하자. 엔비디아는 커다란 기술 향상을 이번 세대에 구현했다. 암페어는 역대 성능이 크게 향상된 세대다. 지포스 RTX 3080 파운더스 에디션은 RTX 3090 다음으로, 지금까지 출시된 가장 빠른 그래픽 카드다. 동시에 전 세대 제품을 구식처럼 보이게 하는 제품이다. 레이 트레이싱 성능이 크게 개선되었기 때문이다.

기사 처음에서 말한 것처럼 엔비디아 지포스 RTX 3080 그래픽 카드는 최첨단 기술이 도입되었을 때 2세대 제품을 기다렸다 사야 하는 이유 그 자체다. editor@itworld.co.kr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