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에 엔비디아는 아마도 목요일 지포스 RTX 3090이 1,499달러에 판매 개시될 때도 비슷한 현상이 벌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엔비디아는 수요일 블로그를 통해 “지포스 RTX 3090은 과거의 RTX 타이탄처럼 소수의 특정 사용자를 겨냥하고 설계한 제품이다. 발매일에 맞춰 준비된 수량이 극히 적은 점을 미리 사과하고 싶다. 협력 업체와의 일정을 조정해 빠른 시일 내에 더 많은 물량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시에 지포스 RTX 3090 관련 정보도 공개했다. BFGPU(Big Ferocious GPU)로 불리는 이 제품은 800달러 저렴한 지포스 RTX 3080보다 4K 성능이 10~15% 높다. 엔비디아는 “한계를 확장하려는 게이머에게 지포스 RTX 3090은 8K HDR 환경에서 공유, 플레이, 캡처, 감상 등을 할 수 있는 첫 번째 GPU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특히 메모리 용량이 24GB나 되기 때문에 콘텐츠 제작자나 연구자를 주 사용자층으로 겨냥하고 있다. 엔비디아도 RTX 3090이 영상 렌더링과 데이터세트의 분석에 강하다는 점을 특히 강조한다.
지포스 RTX 3090은 9월 24일부터 1,499달러에 판매될 예정이다. 일단 전 세대 최고급 제품인 RTX 타이탄보다 1,000달러 저렴하지만 여전히 일반 사용자에게는 높은 가격이다. 곧 상세 리뷰도 기사화될 예정이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