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31

외장 그래픽 카드 시장, PC 판매량 앞질러 가파른 상승··· JPR 분석 보고서

Gordon Mah Ung | PCWorld
2분기 외장 그래픽 카드(AIBs) 판매율이 1분기 대비 6.6%로 껑충 뛰어올랐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36.7%로 상승 폭이 매우 크다. 존 페디 리서치가 발표한 보고서 내용이다. 

가장 큰 수혜자는 2분기 78% 성장을 기록한 오래된 강자 엔비디아다. AMD 점유율은 22%를 유지했다. 1분기와 비교해 엔비디아는 69%, AMD는 31% 각각 판매율이 올랐다. 

JPR은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일반 사용자들이 하드웨어를 집중 구입하기 시작하면서 그래픽카드 판매율이 연말 휴가 기간 수준으로 올랐다고 발표했다. 투자자들은 사용자가 새 하드웨어를 일찍 구입하면서 연말 판매 실적이 둔화되지 않을까 우려하기도 했지만, JPR의 분석에 따르면 이번에는 경우가 다르다. 

JPR의 애널리스트 존 페디는 “AMD와 엔비디아가 3분기 실적 상승을 예상하고 있고, 사용자들의 기대도 크기 때문에 제조업체들의 예상이 적중할 것으로 보인다. 인텔, 엔비디아, amd의 신규 AIBs도 이번 분기 말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분석했다. 

엔비디아는 이번주 화요일 지포스 RTX 3000 시리즈를 새로 출시하고, AMD의 빅 나비 아키텍처 제품 역시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인텔 또한 별도의 그래픽카드를 연내에 공개할 예정이다. 따라서 게이머들 역시 한 차례 더 신제품 구입을 서두를 가능성이 있다. 

JPR의 AIB 보고서는 지난 주 화요일 발표한 전체 보고서 내용과는 상당히 다르다. 전체 보고서는 모든 그래픽 관련 구성 요소의 판매 실적을 포함하고, 여기에는 노트북용 별도 그래픽 카드와 노트북 통합 그래픽 카드 실적까지 포함돼 있다. AIB 보고서에 따르면 AIB 제조 업체는 총 54곳이다. 

AIB 보고서는 특히 데스크톱 PC, 서버, 워크스테이션, 렌더링과 채굴 팜에서 쓰이는 메인보드 통합 그래픽 카드를 대상으로 한다. 전체 시장 보고서에서는 PC 산업의 전반적 건전도를 파악할 수 있고, AIB 보고서에서는 데스크톱 PC 시장이 얼마나 활성화되는지를 더욱 상세히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 JON PEDDIE RESEARCH 

데스크톱 PC 판매량이 서서히 줄어들고 있는 최근 수년 간의 경향은 새로운 소식이 아니다. 그러나 JPR은 AIBs가 데스크톱 PC 판매량을 앞지르고 있으며 PC 업그레이드를 계획하는 게이머용 AIB 시장이 확대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실제로 PC 판매는 전년 동기보다 9.5% 감소했지만 AIB 판매량은 36.7%나 증가했다. 

그러나 여전히 과거와는 비교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JPR은 1987년부터 PC 그래픽 카드 실적을 분석했으며, 판매량이 정점에 이른 1999년 데스크톱용 그래픽 카드는 약 1억 1,400만 개가 판매되기도 했다. 당시에는 모든 데스크톱 PC에 별도 그래픽 카드가 필수적으로 탑재되는 경향이 강했다. 그 후 인텔의 통합 그래픽 성능이 개선되고, 사용자들이 노트북을 선호하게 되고, 스마트폰과 태블릿이 등장함에 따라 2020년 그래픽 카드 판매량은 950만 개에 그치게 됐다. 

그래도 수익을 내기에는 충분한 실적이다. 보고서는 AIBs 시장의 지난해 규모는 148억 달러이고 2023년까지 167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일반적인 PC 보고서의 전망도 장밋빛으로 밝다. 

JPR 보고서는 “게이밍 시장이 점차 계속 확대되고 있으며 새로운 사용자의 유입 경향도 하나의 변인이 될 것으로 추측한다. 전체 PC 시장에 태블릿과 통합 그래픽의 증가가 영향을 미치겠지만 성장하는 PC 게임 동력으로 보아 AIBs 시장의 전망은 밝다. E스포츠의 영향력과 파장 역시 별도 그래픽 카드 시장의 성장을 도울 것이며, 신규 사용자를 끌어모을 것이다. VR 기술도 더욱 흥미로워지고 있지만 아직까지 그래픽 카드 시장에서 가시적인 효과를 나타내지는 않고 있다”고 분석했다. Editor@itworld.co.kr 


2020.08.31

외장 그래픽 카드 시장, PC 판매량 앞질러 가파른 상승··· JPR 분석 보고서

Gordon Mah Ung | PCWorld
2분기 외장 그래픽 카드(AIBs) 판매율이 1분기 대비 6.6%로 껑충 뛰어올랐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36.7%로 상승 폭이 매우 크다. 존 페디 리서치가 발표한 보고서 내용이다. 

가장 큰 수혜자는 2분기 78% 성장을 기록한 오래된 강자 엔비디아다. AMD 점유율은 22%를 유지했다. 1분기와 비교해 엔비디아는 69%, AMD는 31% 각각 판매율이 올랐다. 

JPR은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일반 사용자들이 하드웨어를 집중 구입하기 시작하면서 그래픽카드 판매율이 연말 휴가 기간 수준으로 올랐다고 발표했다. 투자자들은 사용자가 새 하드웨어를 일찍 구입하면서 연말 판매 실적이 둔화되지 않을까 우려하기도 했지만, JPR의 분석에 따르면 이번에는 경우가 다르다. 

JPR의 애널리스트 존 페디는 “AMD와 엔비디아가 3분기 실적 상승을 예상하고 있고, 사용자들의 기대도 크기 때문에 제조업체들의 예상이 적중할 것으로 보인다. 인텔, 엔비디아, amd의 신규 AIBs도 이번 분기 말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분석했다. 

엔비디아는 이번주 화요일 지포스 RTX 3000 시리즈를 새로 출시하고, AMD의 빅 나비 아키텍처 제품 역시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인텔 또한 별도의 그래픽카드를 연내에 공개할 예정이다. 따라서 게이머들 역시 한 차례 더 신제품 구입을 서두를 가능성이 있다. 

JPR의 AIB 보고서는 지난 주 화요일 발표한 전체 보고서 내용과는 상당히 다르다. 전체 보고서는 모든 그래픽 관련 구성 요소의 판매 실적을 포함하고, 여기에는 노트북용 별도 그래픽 카드와 노트북 통합 그래픽 카드 실적까지 포함돼 있다. AIB 보고서에 따르면 AIB 제조 업체는 총 54곳이다. 

AIB 보고서는 특히 데스크톱 PC, 서버, 워크스테이션, 렌더링과 채굴 팜에서 쓰이는 메인보드 통합 그래픽 카드를 대상으로 한다. 전체 시장 보고서에서는 PC 산업의 전반적 건전도를 파악할 수 있고, AIB 보고서에서는 데스크톱 PC 시장이 얼마나 활성화되는지를 더욱 상세히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 JON PEDDIE RESEARCH 

데스크톱 PC 판매량이 서서히 줄어들고 있는 최근 수년 간의 경향은 새로운 소식이 아니다. 그러나 JPR은 AIBs가 데스크톱 PC 판매량을 앞지르고 있으며 PC 업그레이드를 계획하는 게이머용 AIB 시장이 확대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실제로 PC 판매는 전년 동기보다 9.5% 감소했지만 AIB 판매량은 36.7%나 증가했다. 

그러나 여전히 과거와는 비교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JPR은 1987년부터 PC 그래픽 카드 실적을 분석했으며, 판매량이 정점에 이른 1999년 데스크톱용 그래픽 카드는 약 1억 1,400만 개가 판매되기도 했다. 당시에는 모든 데스크톱 PC에 별도 그래픽 카드가 필수적으로 탑재되는 경향이 강했다. 그 후 인텔의 통합 그래픽 성능이 개선되고, 사용자들이 노트북을 선호하게 되고, 스마트폰과 태블릿이 등장함에 따라 2020년 그래픽 카드 판매량은 950만 개에 그치게 됐다. 

그래도 수익을 내기에는 충분한 실적이다. 보고서는 AIBs 시장의 지난해 규모는 148억 달러이고 2023년까지 167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일반적인 PC 보고서의 전망도 장밋빛으로 밝다. 

JPR 보고서는 “게이밍 시장이 점차 계속 확대되고 있으며 새로운 사용자의 유입 경향도 하나의 변인이 될 것으로 추측한다. 전체 PC 시장에 태블릿과 통합 그래픽의 증가가 영향을 미치겠지만 성장하는 PC 게임 동력으로 보아 AIBs 시장의 전망은 밝다. E스포츠의 영향력과 파장 역시 별도 그래픽 카드 시장의 성장을 도울 것이며, 신규 사용자를 끌어모을 것이다. VR 기술도 더욱 흥미로워지고 있지만 아직까지 그래픽 카드 시장에서 가시적인 효과를 나타내지는 않고 있다”고 분석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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