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 퍼스널 컴퓨팅

How To : 구형 노트북을 크롬북으로 바꾸는 방법

Alaina Yee | PCWorld 2020.08.26

4단계 : 클라우드레디 설치

시작 화면이 뜨면 두 가지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노트북 드라이브를 즉시 삭제하고 클라우드레디를 설치하거나, 플래시 드라이브에 클라우드레디를 구성한다. 잠시만 클라우드레디를 테스트하려면 후자의 방법을 선택한다. 시스템을 제거하지 않고도 네버웨어의 OS를 테스트할 수 있다.

참고: 네버웨어는 성능, 스토리지 제한뿐만 아니라 OS 업데이트 부족으로 인해 USB 드라이브에서 클라우드레디를 무기한 실행하는 것을 권장하지 않는다.

옵션 1 : 설치
플래시 드라이브로 부팅한 후 시작 화면이 나타날 때까지 기다린다. 화면에서 시간이 표시되는 오른쪽 하단을 클릭하고, 메뉴가 나타나면 OS 설치를 선택한다.
 
ⓒ PCWORLD

데이터를 백업했는지 확인한 다음 하드 드라이브 지우기와 클라우드레디 설치를 진행한다. 네버웨어는 플래시 드라이브의 속도와 노트북의 하드 드라이브 크기에 따라 5~20분 정도 걸린다고 한다.

완료되면 노트북이 종료된다. USB 드라이브를 제거한 다음 시스템 전원을 다시 켠다. BIOS의 자동 부팅 순서에 적용했던 변경이 있다면 취소한다. 이제 노트북에서 실행되는 시작 화면이 다시 표시된다. ‘Let’s Go(시작)’를 클릭해 설정을 시작한다

옵션 2: 플래시 드라이브에서 클라우드레디 사용해보기 
시작 화면이 나타나면 ‘Let’s Go’를 클릭해 설정을 시작한다. 와이파이, 데이터 공유, 구글 계정 로그인 구성 화면을 거치면 바탕화면으로 이동한다. 유료 버전 안내 및 현재 릴리스 정보를 보여주는 팝업 창을 닫고 클라우드레디를 시작한다.
 
ⓒ PCWORLD

나중에 화면 오른쪽 하단의 시간을 클릭하면 클라우드레디를 로컬로 설치할 수 있다. 메뉴가 나타나면 ‘OS 설치’를 선택한다. (설치가) 완료되면 노트북이 종료된다. USB 드라이브를 제거하고 시스템 전원을 다시 켠다. BIOS의 자동 부팅 순서에 적용했던 변경사항이 있다면 취소한다. 이제 노트북에서 실행되는 시작 화면이 다시 표시된다. ‘Let’s Go’를 클릭해 설정을 시작한다.
 

5단계 : 독점 미디어 구성요소 활성화

클라우드레디가 크롬 OS처럼 작동하려면 한 단계 더 나아가야 한다. 넷플릭스나 훌루(Hulu)처럼 DRM 보호에 의존하는 유료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는 독점 미디어 플러그인을 활성화해야 작동한다. 즉시 작동하지 않는 유일한 기능이다.
 
ⓒ PCWORLD

크로미움 브라우저 창에 chrome://os-settings 를 입력해 시스템 설정에 액세스한다. 화면 오른쪽 하단의 시간을 클릭한 다음 톱니바퀴 아이콘을 클릭해도 된다. 미디어 플러그인을 선택한 다음 ‘Proprietary Media Components’를 설치한다. 
 
ⓒ PCWORLD

어도비 플래시(Adobe Flash)는 여전히 기본적으로 꺼져 있지만 지금 설치하도록 선택할 수도 있다. 나중에 크로미움을 열고 [설정 > 사이트 설정 > 플래시]로 이동한 다음, ‘사이트에서 플래시 실행 차단’ 옆의 토글을 클릭해 플래시 활성화를 완료해야한다. 그러면 설정이 ‘Ask first(먼저 확인)’으로 변경돼 매번 플래시 사용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얼마나 잘 작동할까?

필자는 (IT 부서의 폐기된 노트북 보관함에서 빌려온) 레노버 씽크패드 X240을 사용했다. 이 12.5인치 터치스크린 노트북은 현재 표준으로는 매우 구형인데, 스피닝 플래터(Spinning Platter)가 주된 이유다. 윈도우 8.1에서 작업할 때, 일상적인 사용에서도 응답 지연을 느꼈다. 
 
ⓒ ALAINA YEE / IDG

그러나 X240은 인텔 코어 i5-4300U 프로세서, 8GB RAM, 500GB 드라이브를 갖춰 현재의 저렴한 크롬북의 사양을 크게 압도한다. 1366x768 해상도에도 불구하고 중급 모델과 충분히 견줄만하다. 

플래시 드라이브에서 클라우드레디를 시도했을 때, 터치스크린은 즉시 작동했고 시스템은 매우 부드럽게 작동했다.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에 설치한 경우에도 클라우드레디는 윈도우 8.1보다 훨씬 응답 시간이 빨랐다. 보통은 반 구형(semi-older) 노트북에서 SSD로 교체해 수명을 연장했지만, 그런 업그레이드 없이도 X240의 기존 하드웨어에서 클라우드레디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대기 배터리 수명도 향상돼, 윈 8.1에서 완충 시 하루 지속에서 클라우드레디에서는 2~3일까지 지속한다. 
 

구형 노트북이 없는 경우

믿을 만한 친구나 가족이 망가뜨리지 않고 사용했던 노트북을 구한다. 지역 대학에는 종종 잉여 학과가 있는데, 오래돼 컴퓨터를 처분하기 위해 공개적으로 판매하기도 한다. 때로 아마존 웨어하우스(Amazon Warehouse)나 우트(Woot)에서 좋은 리퍼브 컴퓨터를 발견할 수 있다. 
 

마지막 팁

* 구형 노트북에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와 결합한 저가형 하드웨어나 매우 오래된 하드웨어가 탑재된 경우, SSD로 교체하면 성능을 개선할 수 있다. 구매 전에 기존 하드 드라이브의 높이를 확인해 공간에 맞는 것을 찾아야 한다. 

* 클라우드레디는 크롬 OS와 거의 똑같이 작동하지만, 한 가지 작은 차이점은 키보드 레이아웃이 정확히 일치하지 않는 것이다. 대부분의 키보드 명령은 전달되지만 몇 가지는 약간 다르다. 레노버 씽크패드 X240은 스크린샷을 찍기 위해 네버웨어가 제안한 CTRL+F5와도 맞지 않았다. 설명할 수 없는 이유로, CTRL+ 11이 대신 작동했다. 올바른 키 조합을 찾기 위해 여러 번 테스트해야 할 수도 있다. editor@itworld.co.kr
 
Sponsored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